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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관설13회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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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콘서트 스크랩 [영화] 졸업(The Graduate) OST 4곡 -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 와 Scarborough Fair -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Paul Simon폴 사
정현 추천 0 조회 35 09.03.12 17: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화] 졸업(The Graduate) OST 4곡 -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 와 Scarborough Fair -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Paul Simon폴 사이먼  
팝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그리고 '스카브로우 페어'(Scarborough Fair)

'로빈슨 부인' (Mrs.Robinson),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April coms and she will),

 

'침묵의 소리' -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영화]졸업(The Graduate) OST 4곡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
    -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
     &
     Scarborough Fair (스카브로우 페어)
    &
    '로빈슨 부인' (Mrs.Robinson),
    &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 (April coms and she will)
    &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감 독 : 마이크 니콜스 (1967년)
    출 연 : 앤 밴크로프트, 더스틴 호프만,
         캐서린 로스, 머레이 해밀턴
     
     Sound of Silence....
    불안하고 답답한 벤자민의 심정을 잘 드러내 주는 영상과 함께 배경으로 깔렸었죠
    사이먼과 가펑클의 주옥 같은 음악으로도 유명한 두말할 필요 없는  걸작영화입니다
     

    The Graduate.

     

    감독 

    마이크 니콜스

     

    주연 

    앤 밴크로프트(로빈슨 부인)

      더스틴 호프만(벤자민 브래드독)

    캐서린 로스(엘레인 로빈슨)

     

    줄거리

     

    60년대 미국의 전형적인 남부 캘리포니아 중산계급 출신의 모범생인 만 21살의 벤자민(Benjamin Braddock: 더스틴 호프만 분)이 동부의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부모와 부모 친구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지만 생각이 많고 수줍음을 타는 성격에다 인생의 입구에 선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차있던 벤자민은 순간의 향락을 좋아하는 미국 중산층을 대변하는 미세스 로빈슨(Mrs. Robinson: 앤 반크로프트 분)의 육체적인 유혹에 빠져든다.

     때마침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던 로빈슨 부인의 딸 엘레인(Elaine Robinson: 캐서린 로스 분)이 돌아오고, 로빈슨 부인의 남편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지 못한 채 벤자민에게 엘레인과 사귀어보라고 권한다. 그렇게 벤자민과 엘레인이 점차 가까워지자 로빈슨 부인은 질투에 눈이 멀어 딸에게 자신과 벤자민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며 이 모두가 벤자민의 강요 때문이었다고 거짓 고백을 한다.

     [스포일러] 엄마의 말을 믿은 엘레인은 절망과 분노를 안고 학교로 돌아가버린다. 벤자민은 엘레인의 학교까지 쫓아가 보지만 로빈슨 부인의 끝없는 방해공작으로 엘레인은 냉담한 반응을 보일 뿐이고,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엘레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벤자민은 자신에게도 목적이 생겼으며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깨닫고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된다. 벤자민은 결국 결혼식장에 들어가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여인을 나꿔채어 도망친다.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 아주 유명한데요

    결혼식장에서 벤자민이 엘레인의 손을 잡고 뛰쳐나가

    버스를 타고 서로를 보면서 웃는 장면이예요

    그러면서 이 음악이 흘러나오져.
    "The Sounds of Silence"

     

     

     

     

      1963년 발표된 미국의 소설가 찰스 젭(Charles Webb)의 원작 소설 'The GraDute New York 1963'을 무대 출신의 감독 마이클 니콜스가 인생의 입구에 서있는 대학 졸업생에다 초점을 맞춘 청춘 드라마로, 68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사이몬과 가펑클의 감미로운 멜로리를 적재적소에 삽입하여 효과를 거두었으며, 신선한 연기를 펼친 더스틴 호프만과 캐더린 로스가 스타덤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가장 유명한 장면인 마지막의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데리고 도망치는 장면은, 이후 다른 수 많은 영화들이 차용했다.

     달콤한 청춘영화처럼 포장된 이 영화는 현대를 사는 미국 젊은이들의 고뇌가 깃들어 있는 작품으로 불안한 미래를 앞둔 주인공 벤자민의 방황을 통해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이지 라이더> 등의 뉴 아메리칸 시네마가 사회의 낙오자들을 내세워 반영웅적인 일탈을 통해 젊은이들의 심정을 대변했다면, 이 영화는 동시대의 보편적인 젊은이들, 혹은 보편적인 시각에서 전도가 유망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 물질적, 육체적 욕망에 충실한 기성세대의 속물근성이 젊은 세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안겨주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데뷔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작은 키에 볼품없는 외모의 무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등장은 미남미녀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신체적 조건의 관습을 깨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스틴 호프만을 일약 헐리웃의 스타로 등극시켰다. 이 영화는 더스틴 호프만의 희극적인 표정과 몸짓, 밴크로포드의 중후한 연기와 캐서린 로스의 청초한 매력, 여기에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상황을 적절하게 잡아내는 독특한 카메라 기법과 짧으면서도 산뜻한 대사들이 어우러져 6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아있다. (EBS 영화팀)

     시적인 노랫말과 방황하는 청춘 세대의 불투명함을 잘 나타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 영화는 특히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듀엣 '사이먼 엔 가펑클'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미세스 로빈슨", "스카보로의 추억",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삽입되어 영화의 격을 높여주고 있다. 일류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벤자민, 아버지의 생일 선물인 잠수장비를 걸치고 실내 풀장이라는 폐쇄된 공간에 들어가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벤지민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 "Sound Of Silence"가 흘러나와 벤자민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주었다.

     한편, 리차드 드레이퍼스가 단역으로 데뷔하고 있는데, 그는 대사 2마디의 버클리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영화]졸업 OST
     



     
    The Sound of Silence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여보게 어둠아 나의 옛 친구여. 자네와
    다시 얘기하고 싶어왔다네.
    왜냐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환영이
    살며시 다가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환영은
    침묵의 소리 속에
    아직도 남아 있어.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잠을 설친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난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의 원광(圓光) 아래서
    난 추위와 습기를 막으려 옷깃을
    올려 세웠지.
    네온 불빛의 반짝임 때문에
    내눈이 부셨고
    결국 그 불빛은 밤의 침묵의
    소리를 깨뜨려 버렸어.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난 보았어.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그 사람들은 뭔가 의미로 다가오는
    얘기는 하지 않은 채 그냥 떠들어대고 있고
    그들은 귀기울여 듣지 않고 그저
    다른 귀로 흘려버리고
    우리 인간의 목소리로는 표현한 적이
    없는 걸 노래라고 만들고 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지.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바보들" 내가 말했어. "당신들은 침묵이
    마치 암과 같이 퍼지는 것"을 몰라요.
    당신을 깨우칠지도 모르는 한 수
    알려 줄테니 들어봐요
    내 팔을 잡아 봐요. 내가 다가 갈게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샘안에 떨어져 메아리 쳤어.


    [사회의 모순을 꼬집으려고 몸부림을
    쳐보지만 한계에 부딪치고 마는 모습입니다]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d in the sounds of silence.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네온 신에게
    절하고 기도했어.
    그리고 그 네온이 만들어 내는 문구에
    경고의 메시지가 빛났어.
    이렇게 쓰여 있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그리고
    빈민가의 벽에 적혀 있다"고
    그리고 침묵의 소리 속에 속삭였지.

     

     

      사이먼 앤 가펑클..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폴 사이먼이 젤루 좋아하는 그룹이 플리트우드 맥이래요...

      2003년 그래미 시상식 공연.... 

       

      졸업 (The Graduate, 1967) ost

      중장년층 영화 애호가들의 가슴 한구석에 진한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는

      추억의 명화 ‘졸업(The Graduate)’.

      인생의 새 출발점에서 고뇌하는

      미국 동부의 명문대 졸업생 벤자민의 방황과 사랑을 통해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1967년 할리우드에서 제작·개봉된 청춘드라마 형식의 이 영화는 국내에서만 1970~80년대 3차례나 앙코르로드쇼를 했을 정도로 한국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개봉 이듬해 제40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고 벤자민 역을 맡았던 왜소한 체격의 무명 배우 더스틴 호프먼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명작일 뿐만 아니라 삽입곡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영화이기도 하다.

      장래 장모가 될 중년 여인과 사위가 애정 행각을 벌인다는 장면 때문에 국내 극장가와 TV명화극장 시간에 공개될 당시 여러차례 공개중단 파문을 당하는 산고(産苦)를 겪었다.

       

      이와같이 "졸업"은 일부 묘사에서 우리 정서에는 맞지 않는 장면이 삽입돼 있지만 영화사적으로 보다면 60년대 기성 할리우드 영화계에 상업적 행각에 반기를 들고 태동했던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대표작중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의미있는 작품이다.

       

      특히 "졸업"은 팝계에서 최고의 듀엣 가수로 칭송을 보내고 있는 사이먼과 가펑클이 부른 'Sound of Silence'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 초년생의 길로 접어든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 주는 장면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염에 불타는 중년 부인 앤 밴크로프트의 유혹에 넘어가 육체적 학대를 당하는 법대 졸업반 더스틴 호프만이 겪는 심리적 고충의 순간에는 'Mrs. Robinson'이 사용되고 있다.

       

      이어 학교 졸업 후 기성 세대속에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젊은이들의 초상을 보여줄 때는 정감있는 멜로디가 감칠 맛을 더해준 'Scarborough Fair'이 화면을 채색 해주고 있다. 이들 3곡의 주제곡은 공개 당시인 66년 1월 빌보드 차트상위권에 모두 랭크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로빈슨 부인의 방해로 연인 엘렌(캐서린 로스)이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자 식장인 교회당으로 뛰어 들어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와 탈출하는 라스트신은

      기성 세대들의 편협된 아집에 일격을 가하는 인상 깊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감 독 : 마이크 니콜스

      출 연 : 앤 밴크로프트, 더스틴 호프만, 캐서린 로스, 머레이 해밀턴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아티스트사진

      60년대 가장 성공한 포크/록 듀오인

      폴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과 아더 가펑클(Arthur Garfunkel)의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

      (Simon & Garfunkel, 이하 S&G)은 골드를 기록한

      히트 앨범 시리즈

      와 싱글 앨범으로 당대 팝 필드를 구가했다.

      이들의 음악은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의 조화, 섬세하면서 동시에 현악 편곡의

      세련된 멜로디와 영문

      학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예리하면서도 정제된

      사이먼의 가사로 특징

      지을 수 있다.

      폴 사이먼이 70년대에 솔로로 크게 성공할 때까지 많은 사람들은 싱

      어송라이터로서의 그의 실력을 간과했지만, 사실상 S&G 최고의 작품

      들은 다 그의 창작력의 산물이다.

      뉴욕에서 함께 자란 그들은 에벌리 브라더즈(Everly Brothers) 스타

      일로 노래와 기타 연주를 했고, 57년 후반기에 톰과 제리(Tom &

      Jerry)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Hey Schoolgirls'를 발표, 탑 50위에 오른다.

      그러나 이후의 싱글곡들은

      모두 실패하고, 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로 떨어지게 된다.

      62년 포크 듀오로 다시 결합한 이들은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64년 S&G라는 이름하에 첫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을 발표한다.

      불행히도 이 앨범에서 아무런 히트곡도 내놓지 못한 이들 듀오는

      다시 헤어지게 된다.

      이에 폴은 영국으

      로 건너가 학업을 계속하면서 솔로 앨범인 [Paul Simon Song Book]을 녹음하고,

      아더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여 자신의 삶을 모색하게 된다.

      만약 탐 윌슨(Tom Wilson)이라는 프로듀서가 없었다면 S&G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을 지 도 모른다.

      65년 포크/록의 열풍이 식어가고 있을 즈음,

      밥 딜런(Bob Dylan)의 전자음악 작업을 돕고 있던 탐은

      S&G의 데뷔 앨범 중 'Sound of Silence'를 전자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장식해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발표하게 된다. 이 곡은 66년 초 넘버원을 기록했고, 뜻밖의 성공에

      폴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아더와 재결합하게 된다.

      이때부터 S&G의 실질적인 레코딩 작업이 시작되었다. 66년과 67년 사이 이들은 'Homeward Bound',

      'I Am a Rock', 'A Hazy Shade of Winder' 등의 싱글로 팝 차트를 넘나들었고,

      67년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사운드트랙 앨범 중 'Mr. Robinson', 'Sounds of Silence' 등의

      대히트로 최정상의 인

      기를 누리게 된다.

      사실 S&G의 초기 앨범은 미숙한 감이 있었지만, 폴의 작곡이 완성도를 더해가고

      스튜디오 녹음 기술의

      발달로 점차 향상되어 갔다. 또한 그들의 음악은 매우 깔끔하면서도

      품위가 있어 팝과 록의 청중 모두에

      게 어필할 수 있었다.

      그러나 60년대 말 'Save the Life of the Child' 'The Boxer'의 히트 이후

      S&G의 파트너쉽은 점차 약해

      졌고, 하이 테너의 목소리로 크게 어필했지만 상대적으로 작곡 능력이 떨어지는

      아더와 작업을

      함께 하는데 있어 폴은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은 70년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s]로

      10주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한 'Cecilia', 'El Condor Pass'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한다.

      75년 폴의 [Still Crazy After All These Years]에 듀엣으로 부른 'My Little Town'으로

      톱 텐에 오른 이

      들은 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콘서트에서 재결합하여 50만 팬들을 열광시켰고,

      82년 라이브 앨범

      [The Concert in Central Park]를 발매한다.

      80년대 초 함께 투어를 하면서도 이들은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더 이상 스튜디오 앨범은 제작하지 못했

      고, 각자 솔로 활동을 활발히 하며 현재까지 팝 필드에서 그들의 역량을 끊임없이

      발휘하고 있다.

      비록 사이몬 앤 가펑클은 더 이상 그룹으로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60년대 중반 그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

      곡들은 올드 팝 팬들의 귓전에 여전히 맴돌고 있다.

       

       

       

      Paul Simon (폴 사이먼) 

      솜사탕처럼 감미로운 음악으로 60년대 최고의 듀오로 각광받았던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싱어송라이터 폴 사이먼(Paul Frederic Simon)은 고등학교 시절 미래의 음악 파트너인 아더 가펑클(Arthur Garfunkel)을 만나 톰과 제리라는 이름으로 'The Girl for Me'을 발표함으로써 40여 년이 넘는 음악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57년 그들의 나이 겨우 16살에 'Hey Schoolgirl'로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들은 단 한 장의 앨범을 발매한 후 대학 진학으로 헤어지게 된다. 제리 랜디스(Jerry Landis)란 가명으로 'Anna Belle', 'Just a Boy', 'The Lone Teen Ranger' 같은 마이너 싱글 곡을 발매한 폴은 티코 앤 더 트라이엄프(Tico and the Triumphs)와 함께 노래해 'Motorcycle'을 차트에 진입시킨 뒤 폴 케인(Paul Ka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64년 뉴욕에 정착한 뒤 프로듀서 톰 윌슨(Tom Wilson)의 도움으로 CBS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왕년의 파트너인 아더와 재결합한 폴은 그 유명한 'Sounds of Silence'가 수록된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을 발매하지만 차트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간 폴은 'I Am A Rock', 'A Most Peculiar Man', 'Kathy's Song' 등이 수록된 [The Paul Simon Songbook] 작업을 한다.

      한편 톰 윌슨에 의해 미국에서 새로운 포크 록 형식으로 재편집된 'Sounds of Silence'가 차트 1위에 오르자, 폴은 미국으로 돌아와 아더와 함께 다시 앨범 작업을 시작, [Bridge Over Troubled Water](71)를 끝으로 음악적 견해 차이로 헤어지기 전까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레코드 듀오로서 전성기를 구가한다.

      72년 뉴욕에서 음악교실을 열고 다양한 스타일의 솔로 앨범을 준비한 폴은 라틴, 레게, 재즈 등이 결합된 'Mother And Child Reunion', 'Me And Julio Down By The Schoolyard'으로 음악적인 영역을 넓혀간다. 73년 [There Goes Rhymin' Simon]을 발표해 'Kodachrome', 'Take Me To The Mardi Gras', 'Loves Me Like a Rock' 등의 히트에 힘입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생활을 영위하게 된 그는 이어 75년 [Still Crazy After All These Years]의 넘버원 싱글 '50 Ways to Leave Your Lover'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그래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고 인기 정점에 오르게 된다.

      이후 몇 년간 레코딩 작업에서 휴식기를 가진 그는 워너 브라더스로 소속사를 옮긴 후 반 자전적인 영화 [One-Trick Pony](80)의 사운드트랙을 맡아 'Late in the Evening'을 히트시켰다. 81년 센트럴 파크에서의 공연을 위해 아더와 다시 재결합한 폴은 이 공연의 더블 실황 앨범으로 크게 성공하지만 더 이상의 스튜디오 앨범은 함께 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83년 암살 당한 존 레논(John Lennon)에게 헌정하는 'The Late Great Johnny Ace'가 수록된 [Hearts And Bones]를 발표한 폴은 아프리카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86년 남아프리카의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보조(Ladysmith Black Mambozo)의 백킹 보컬이 두드러지는 [Graceland]로 'You Can Call Me Al', 'Diamonds on the Soles of Her Shoes', 'Graceland'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데뷔 이래 최대의 판매고를 올린 폴은 두 번째의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다.

      이후 세계음악을 추구하며 다양한 음악 문화를 융화시키려는 그의 의도는 90년 브라질 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Rhythm Of The Saints]에서도 드러났고, 이 앨범은 'The Obvious Child'를 히트시키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다. 91년 센트럴 파크에서 자선공연을 갖고 라이브 앨범을 낸 뒤, 폴은 93년 아더와 함께 짧은 순회공연을 갖고 그들의 박스세트 앨범을 홍보한다.

      98년 같은 이름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앨범 [Songs From The Capeman](97)을 발표한 폴 사이먼은 여전히 왕성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자랑하며 최고의 작곡가로

      T

       

      영화 '졸업' 中 OST

      Scarborough Fair 

      Simon &Garfunkel

      스카브로의 추억

      Simon & Garfunkel
          ■ 데뷔곡 : Wednesday Morning, 3 A.M. (1964년) ■ 수상 : 1971년 그래미상 시상식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6개부문 수상. ■ 화제 : 졸업의 주제곡인 「Scarborough Fair」「Mrs. Robinson」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음. 시적인 가사와 완벽한 화음으로 전설이 되어버린 최고의 듀오로 「Sound of Silence」 「Mrs. Robinson」 「The- Boxer」그리고 「Bridge Over Troubled Water」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기억을 가지고 있을 이 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Simon & Garfunkel이다. 60년대와 70년대 초반, 최고의 Folk/Pop 듀오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어두운 듯하면서 시적인 노랫말과 완전한 미성(美聲)의 화음으로 주목받았다. Paul Simon과 Art Garfunkel이 음악 작업을 시작한 것은 50년대 중반이다. 이들은 NY High School을 다니던 57년에 Tom & Jerry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싱글'Hey Schoolgirl'을 미국 전국순위 49위에 올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함께 음악활동을 한다. 고교 졸업 후, Garfunkel은 수학을 전공하기 위해 Columbia University로 진학하였고 Simon은 프로페셔널 작곡자로 활동하며 폴 케인 등의 가명으로 솔로 활동을 계속했다. 이들은 63년 그들의 첫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을 제작했는데,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첫 앨범에 수록된 'Sound of Silence'가 일렉트릭 기타와 드럼, 베이스로 사운드를 보강하여 다시 발표되자 이 곡은 곧바로 라디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었고, 이에 힘입어 새 앨범 [Sound of Silence]를 제작했다. [Sound of Silence]는 2주 동안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Simon & Garfunkel이 계속해서 발표한 세 개의 앨범 역시 비평가들의 찬사와 대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는 차트 4위까지, 'Bookends'는 7주 동안 1위를,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무려 10주 동안 1위에 머물렀다. 또한 영화[졸업(The Graduate)]의 O.S.T 앨범은 9주 동안 정상의 자리에 머물러 영화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고 이들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녹음하는 동안 Simon과 Garfunkel은 거의 결별 상태가 되었다. 영화 [졸업]의 감독인 Mike Nicols가 그의 다음 작품에 Garfunkel이 출연할 것을 제의하는 것을 계기로 배우 활동을 원하는 Garfunkel과 음악을 우선시하던 Simon사이에 마찰이 생기게 시작했다. 결국 이들은 1972년 결별하여 Simon & Garfunkel은 해체된다. 그 후 Paul Simon은 솔로 활동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Art Garfunkel 역시 Simon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주목할 만한 활동을 계속하였다. Simon & Garfunkel은 80년에 다시 함께 활동을 시작했는데 81년의 센트럴 파크 콘서트에는 무려 50만의 팬들이 모여그들의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결합 앨범인 [Think Too Much]를 내놓은 후 이들은 또 다시 결별에 합의한다. 아마도 Simon의 노랫말이 그룹으로 노래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만큼 지나치게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을 다루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이들은 72년과 81년의 공식적인 해체 이후에도 종종 재결합하여 활동하였으며 93년에 다시 결합, 짧은 재결합 순회공연을 마치고 또다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2004년 연말에 30년만에 앨범 [Citizen of the Planet]를 발표하여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로빈슨 부인 (Mrs.Robinson)
              Mrs. Robinson
              And here's to you Mrs. Robinson Jesus loves you more than you will know (Wo wo wo) God bless you, please Mrs. Robinson Heaven holds a place for those who pray (Hey hey hey, hey hey hey)
              로빈슨 부인 전할 게 있어요 예수님은 당신이 아는 것 이상으로 당신을 사랑하세요(워 워 워) 하느님이 당신을 축복하시길 기원해요, 로빈슨 부인 부디 천국은 기도하는 사람을 위해 자리를 내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 We'd like to know a little bit about you for our files We'd like to help you learn to help yourself Look around you all you see are sympathetic eyes Stroll around the grounds until you feel at home 자료철에 기록을 위해 당신에 대해 약간 알고 싶은 게 있어요 당신 스스로 돕는자가 될 수 있도록 우린 당신을 돕고 싶어요 위를 둘러보세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동정어린 눈길들이죠 편안한 마음이 될 때까지 산책을 해보세요 Hide it in a hiding place where no one ever goes Put in your pantry with your cupcakes It's a little secret, just the Robinson's affair Most of all, you've got to hide it from the Kids Coo coo ca-choo 아무도 다니지 않는 은밀한 장소에 감추어 두세요 컵케이크와 같이 찬장에 넣어 두세요 그것은 사소한 비밀이에요 로빈슨 가정의 사건에 불과한 거예요 그러나 꼬마들이 알지 않도록 숨겨야만 해요 (쿠 쿠 카-츄)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 stone,
      '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d
      in the sounds of silence.


      [추억의 영화음악OST] 졸업 (The Graduate, 1967)

      감독 : 마이크 니콜스
      주연 : 더스틴 호프만, 앤 밴크로프트, 캐서린 로스
      작품소개 :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는 이 영화로
      1967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더스틴 호프먼(Dustin Hoffman)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보컬 듀엣 사이먼 앤드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노래가 적절히
      삽입되어 영화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

       

       

      ♬침묵의 소리

       

      안녕, 내 오랜 친구인 어둠아.
      너와 다시 얘기하고 싶어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환영이 살며시 다가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환영은
      침묵의 소리 속에
      아직도 남아 있어.

      불안한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난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습기를 막으려
      옷깃을 올려 세웠지.
      그 때 내 눈은 네온 불빛에
      찌르는 듯 했고
      그 불빛은 침묵의 소리를 깨뜨렸어.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난 보았어.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그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듣고,
      말로 해도 공감할 수 없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지.

      "바보들" 내가 말했어.
      "당신들은 침묵을 몰라요.
      그건 마치 암이 퍼지는 것과 같죠.
      내 말을 들어봐요.
      내가 알려 줄께요.
      내 손을 잡아 봐요.
      내가 다가 갈께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샘안에 떨어져
      메아리 쳤어.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네온 신에게 절하고 기도했어.
      그리고 그 네온이 만들어 내는 문구에
      경고의 메시지가 빛났어.
      이렇게 쓰여 있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집안의 벽에 적혀 있다"
      그리고 침묵의 소리 속에 속삭였지.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The GraWhen you're weary (당신의 심신이 피로하고)
      feeling small (작게만 느껴져서)
      when tears are in your eyes (눈에 눈물이 고이면)
      I'll dry them all (내가 닦아 줄께요)
      I'm on your side (난 당신 편이에요)
      oh when times get rough (힘든 시기가 닥쳤올 때)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주위에 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lay me down. (내 몸을 뉘여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lay me down. (내 몸을 뉘여드릴께요)

      When you're down and out (당신이 무일푼이 되어)
      when you're on the street (거리로 나앉게 되어)
      when evening falls so hard (견디기 어려운 밤이 찾아오면)
      I will comfort you (제가 당신을 위로해 드리고)
      I'll take your part (당신 편에 서드릴께요)
      oh when darkness comes (어둠이 몰려와)
      And pain is all around (주위에 온통 고통으로 가득찰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lay me down. (내 몸을 뉘여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lay me down. (내 몸을 뉘여드릴께요)

      Sail on silver girl, (항해를 멈추지 말아요, 소중한 그대.)
      sail on by (계속 나아가세요)
      your time has come to shine (당신에게도 환하게 빛날 때가 찾아올 거에요)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당신의 모든 꿈들이 지금 다가 오고 있다구요)
      See how they shine (그 꿈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세요)
      oh if you need a friend (만약 동행이 필요하면)
      I'm sailing right behind (내가 당신 바로 뒤에서 따라갈거에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ease your mind.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I'll ease your mind.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OST

       

      영화 '졸업'에 나오는 영화 음악을 알아보았습니다.

      팝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로

      1971년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6개 부분의 상을 휩쓸면서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았던

      미국 포크 듀오 Simon&Garfunkel(사이먼&가펑클)

       

      그 이후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영화 '졸업'(The Graduate)에서 영화음악을 맡게 됩니다.

      이 영화에 삽입된 그들의 노래는 모두 네 곡인데,

       

      영화에 나오는 순서 대로 꼽아보면,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

      '로빈슨 부인' (Mrs.Robinson),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April coms and she will),

      '스카브로우 페어'(Scarborough Fair) 등 입니다.

       

      당시 영화의 내용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으로 일대 선풍을 일으켰다고 하며,

      이 네 곡의 아름다운 삽입곡들은 영화의 인기를 더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하는데

      당시 우리나라에도 3번이나 앵콜 로드쇼를 했었다고 전해집니다.

       

      청년시절의 감성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청순하고 발랄한 '캐더린 로스' !

      다른 사람의 신부가 될 뻔한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장에서

      손잡고 도망쳐 나오는 이 장면은,

      이미 너무 많은 곳에서 패러디를 해 유명해진 장면이다.

       지나가던 버스에 '벤'과 동승하는 해피 앤딩의 장면은

      위에서 언급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영원토록 기억되어질

      기쁨과 환희의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 (Simon & Garfunkel)

       



      1941년 10월 13일 뉴저지 주 뉴워크(Newark)에서 태어난 폴 프레데릭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과, 그보다 23일 늦게 뉴욕에서 태어난 아서 가펑클(Arthur Garfunkel)은 어릴 때부터 뉴욕의 포레스트 힐즈(Forest Hills)라는 동네에서 자라난 동년배의 친구였다. 포레스트 힐즈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듀오를 결성한 이 두 친구는 당시 유행하던 로큰롤과 두웝(Doo- wop; ’40년대에서 ’60년대 초에 걸쳐 유행한 장르로, 보컬 그룹들이 곡의 중간에서 악기 대신 입으로 부르던 소리. 뉴욕의 흑인 빈민 거주지역에서 등장하여 발전했음.) 히트곡들을 즐겨 불렀다. 1955년부터 함께 곡을 쓰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의 자신이 생기자 1957년, [빅 레코드(Big Records)]를 통해 톰 앤 제리(Tom And Jerry)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Hey schoolgirl 을 발표한다. 에벌리 브라더스 스타일의 로큰롤인 이 곡은 이듬해에 미국 차트 49위에 올랐고 12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듀오는 지속되지 못했고 이들은 곧 해산한다. 콜럼비아 대학에 입학한 아트는 수학과 건축을 전공했으며 폴은 퀸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지만 역시 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음악이었다. 가끔씩 연주를 하며 곡 쓰기에 열중했던 폴은 제리 랜디스(Jerry Landis)라는 이름으로 몇 장의 싱글을 발표했고, 아트는 아티 가(Artie Garr)라는 이름으로 싱글을 발표했다. '60년대 초반, 폴이 음악출판사에 팔았던 많은 곡들 중의 하나가 <콜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사의 프로듀서인 톰 윌슨(Tom Wilson)의 관심을 끌게 된다. 결국 새로이 팀을 이룬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콜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이룬다. 당시 유행하던 포크 음악에 빠져 있던 이들의 데뷔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은 1964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앨범 발매 후 곧 폴은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에서 포크 순회 공연을 시작했으며, 영국 를 통해 발매된 솔로 앨범 THE PAUL SIMON SONGBOOK을 녹음한다. 하지만 이들의 이러한 위기는 프로 듀서인 톰 윌슨의 작은 아이디어로 인해 완벽한 반전을 이루게 된다. 폴이 영국에 가 있는 동안 그는 데뷔작의 The sound of silence를 새롭게 꾸밀 계획을 세운 것이다. 톰은 밥 딜런의 초기작들을 프로듀스 했으며 딜런이 BRINGING IT ALL BACK HOME ('65)으로 포크 록의 탄생을 이루는 데에도 자그마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어쿠스틱 기타로만 이루어진 The sound of silence에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드럼 사운드를 입혔다. 그리고 얼마 후, 영국에 있던 폴은 완벽한 포크 록으로 탈바꿈한 이 싱글이 미국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폴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고 아트 가펑클과 다시 합쳤다. 폴 사이먼은 다작(多作)하는 작곡가가 아니었다. 이들의 첫 세 앨범들에 수록된 곡들은 모두 '62년에서 '65년 사이에 작곡된 작품 들이었고, 그에게는 새로운 앨범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67년에 그들은 At the zoo와 Fakin' it 단 두 장의 싱글만을 발표했을 뿐이다. 그 해 3월에는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 (Royal Albert Hall)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여름에 개최된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Monterey International Pop Festival)에 참여한다. 이들이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 감독의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사운드트랙을 위해 녹음한 Mrs. Robinson은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작품 네 곡과 재즈 뮤지션 데이브 그루신(David Grusin)의 곡들이 수록된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68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69년 3월에 있었던 11회 그래미 어워드 (Grammy Awards)에서 ‘최고의 영화음악(Best Original Score)’을 수상했다. 이들의 히트 싱글들과 새로운 곡들을 포함한 네 번째 앨범 BOOKENDS이 발표된 것은 '68년 4월의 일이다.





      최상의 음악 동료로서 10년 이상을 함께 한 폴과 아트의 파트너십은 점차 약해져 갔다. 폴은 어슷비슷한 스타일의 지루한 반복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목소리’를 제외한 곡 쓰기의 재능이 없는 아트는 폴의 그늘에 가리우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68년에 로열 알버트 홀과 헐리우드 보울(Hollywood Bowl)에서 가진 콘서트 이후 이 둘의 공연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아트는 마이크 니콜스의 영화 의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의 영역에 들어섰다. 하지만 '69년에 유일하게 발표된 싱글 The boxer는 차트 7위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이들 최고의 성공작이자 팝의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발표된다. 마지막 앨범의 발표 이후 이들은 정식으로 그룹을 해체한다. 둘은 본격적인 솔로로서의 활동을 시작 했다. 물론 폴의 탁월한 재능과 실험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두 재능이 결합이 이룬 것만큼의 대중적 사랑은 받을 수 없었다. 이들은 '72년에 대통령 후보인 조지 맥거번(George McGovern)을 위한 자선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고, '75년에는 폴이 아트를 위해 쓰고 함께 녹음한 싱글 My little town이 큰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1981년 9월 19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있었던 무료 콘서트이다. 약 50만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사이먼 앤 가펑클이 들려주는 옛 곡들은 그야말로 큰 감동을 주었고, 이듬해에 두 장으로 발매된 앨범 THE CONCERT IN CENTRAL PARK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1990 년에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이름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정 되었지만 팬들이 바라던 재결합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활발 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생생히 남아

      음은 물론, 지속적으로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고 있다.

       

      영화"졸업"(The Graduate/1967년)

      감독:Mike Nichols 주연:Dustin Hoffman/Katharine Ross /Anne Bancroft


      1964년도에 “비틀즈”는 미국 동부에 상륙을 하고

      그 유명한 “에드 설리반 쇼”에 출연을 한다.


      그리고 엄청난 문화적인 파문(의상과 헤어스타일 까지)을

      미국 전역에 퍼트리게 되는데,

      이를 가르켜 “British Invasion"이라고 표현한 평론가도 있었다.
      ("Rolling Stones"를 비롯한 수많은 영국 가수와 밴드들까지

       덩달아 같이 인기를 누렸으니까)


      그러나 이런 일에도 “King of Rock'n'Roll" 이라 칭송을 받던 “Elvis Presley"와

      또 ”Paul Simon"과 "Art Garfunkel", 두 사람으로 이루워진“Simon & Garfunkel"은

       영국 침공자들과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은 것 같다.

      “올테면 오는 거고 우린 그저 우리의 길을 갈뿐이다” 라고 말한데로,

      아닌게 아니라 “Simon & Garfunkel"의 힛트 곡들 행렬은 오히려 1960년대 중반에도

      멈출 줄 을 몰랐고 더구나, 1967년에 이들의 기존 힛트 곡들이 삽입된 바로

      이 영화가 대성공을 거둔 이래 그들의 인기는 더욱 폭발적이었다.

       

      이 영화에 삽입된 그들의 노래는 모두 네 곡인데, 영화에 나오는 순서 대로 꼽아보면,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  '로빈슨 부인' (Mrs.Robinson),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April coms and she will),

      '스카브로우 페어'(Scarborough Fair) 등이다.


      Mrs. Robinson 미세스 로빈슨


      한국의 “트윈 폴리오”(송창식+윤형주)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이 “듀엣“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1960년대 들어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포크 송“이라 흔히 불리는 장르로 그 출발 방향을 정하고 이후 약10년 간

      수많은 명곡들을 발표하게 되는데

      (최대 명곡은 역시 “Bridge Over Troubled Water"이다.)
      1970년대부터는 각각 솔로로서도 좋은 곡들을 많이 남겼다.

       

      특히 시적인 가사로 유명한 “The Sound of Silence"는 1960년대 중반에

      “비틀즈”의 많은 노래들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는데

       나중에 이 영화에서도 역시 몇 번씩 들을 수가 있었다.

       

      부모의 친구 부부이며, 자기한테는 엄마뻘되는 “미세스 로빈슨”(Anne Bancroft,)

       성관계를 맺는 대졸 백수, “벤자민 브래독”(Dustin Hoffman), 그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부모의 강요 속에 그 집 딸, “일레인”(Katharine Ross)과도

      데이트를 할 수 밖 에 없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꽤 노력은 하였으나

      그녀에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마음(젊음의 욕망)은

      또 다시 그녀와도 관계를 맺게 된다.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사월이 오면 그녀도 오겠지 봄비로 강물이 넘치듯 불어날때면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오월에는 내 곁에 머물러 다시 내 품속에서 고이 쉴테지
      June, she'll change her tune,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유월이면 그녀는 마음을 바꾸고불안한 발걸음으로
      어두운 밤을 헤매다가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칠월에 그녀는 떠나겠지 떠남에 대한 아무런 예고도 없이
      August, die she must,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팔월이 오면 그녀는 영원히 사라질거야. 싸늘하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September I'll remember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구월이면 이젠 희미해진 옛사랑을 새롭게 기억할거야


      당시에 사회적으로도 엄청나게 큰 충격을 준 이 영화를 좋게 보는 어느 학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고뇌하는 젊은 “벤자민”이 그 돌파구로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성”을 택한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그러나 이런 설정은 한국적인 윤리관 뿐만 아니라 서구적인 윤리관으로

      볼 때 도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사회자체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범사회적 인 비판들은

      역시 만만치 않았던 것 이었다.

       

       



       특히 끝 장면인 교회에서 십자가를 무기로 휘두르는 점(아래 사진)에 대하여

      기독교계에서는 매우 많은 비판을 제기하였다.


       영화가 한국에 개봉되면서,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해프닝도

      발생하는데 이렇게 엄마하고 딸과 둘 다 육체관계를 갖는 줄거리가 새삼,

      윤리문제로 대두되면서 일종의 편법을 동원하게 된다.

       

      심의를 맡은 당시 문화공보부는 그래서 이들 모녀의 관계를 이모와 조카사이로

      둔갑시키면서 자막번역을 통해 줄거리를 왜곡시켜 개봉을 하게 된 것 이다.
      (또한 한때 잠시 동안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자매로 설정하기도 하였다.)


      지금 다시 생각하면 얼마나 국민들을 우습게 본 우민화 정책인지 어이가 없다.


      그리고 물론 비단 이 작품 뿐 만이 아니고 사상이 좀 이상하거나 또 좀

      야하거나 하는 영화들은 모조리 그 무자비한 심의라는 것에

      다 걸려 개봉조차 할 수 없었다 

       

      원래 “Robert Redford"와 ”Candice Bergen"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였다는

      이 영화를 통해 주인공으로 데뷔한 “Dustin Hoffman“ (위의 사진)은

      일약 깜짝 스타가 되었다.


      뉴욕의 “옾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공연 중에 오디션을 보게 된 그는

      신체조건이나 외모에서(원작 소설에는 주인공이 183Cm의 키에 금발의

      건장한 청년으로 묘사) 경쟁자들, 10 여명 중에 최하위 성적을 받았으나

      어벙한듯하면서도 진솔한 특이한 연기로 인하여 최종 선발이 되었다

      (감독은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라고 표현함)


      이 영화의 OST 앨범은 1968년도 그래미상의 네 개 부문을 휩쓸면서

      당시로선 최고 등급인 “골드 레코드“가 된다.

      (특히 “Mrs. Robinson"은 1968년도 4주 연속, 인기차트 의 1위) 그리고, 주옥같은 명곡들을

      직접 만든 “Paul Simon"이 중견 작곡가 “Dave Grusin“ 과 함께 공동으로

      영화 음악 제작에도 참여하였는데 자동차에서 기름이 다 떨어질 때 나오는

      그 통기타의 소리 연출도 꽤 인상적이다.


      이 영화는

      이후 21세기에 들어와 “브로드웨이“ 의 뮤지컬 버전으로도 무대에서

      리메이크되어 공연을 하고 있다.

       

      보수적인 국가인 영국에서 아주아주 오래전에

      이미 초연을 하였다는 것도 희한하다.  

      국내에서도 얼마전 연극배우 김지숙씨가 주연하여

      연극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Mrs. Robinson...


      Sound Of Silence...



       

       로빈슨 부인의 방해로 연인 엘렌(캐서린 로스)이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자 식장인 교회당으로 뛰어 들어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와 탈출하는 라스트신은

      기성 세대들의 편협된 아집에 일격을 가하는 인상 깊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

       



      1967년/감독:Mike Nichols/주연:Dustin Hoffman +Katharine Ross
      + Anne Bancroft/음악:Dave Grusin +Paul Simon/105분 )




      1964년도에 “비틀즈”는 미국 동부에 상륙을 하고, 그 유명한 “에드 설리반 쇼”에 출연을 한다. 그리고 엄청난 문화적인 파문(의상과 헤어스타일 까지)을 미국 전역에 퍼트리게 되는데, 이를 가르켜 “British Invasion"이라고 표현한 평론가도 있었다.
      (그리고, "Rolling Stones"를 비롯한 수많은 영국 가수와 밴드들까지 덩달아 같이 인기를 누렸으니까)

      그러나 이런 일에도 “King of Rock'n'Roll" 이라 칭송을 받던 “Elvis Presley"와 또 ”Paul Simon"과 "Art Garfunkel", 두 사람으로 이루어 진 “Simon & Garfunkel"은(아래 사진) 영국의 침공자들과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은 것 같다.)



      “올테면 오는 거고 우린 그저 우리의 길을 갈뿐이다”라고 말 한 대로, 아닌게 아니라 “Simon & Garfunkel"의 히트곡들 행렬은 오히려 1960년대 중반에도 멈출 줄 을 몰랐고, 더군다나, 1967년에 이들의 기존 히트곡들이 삽입이 된 바로 이 영화가 대성공을 거둔 이래 그들의 인기는 더욱 폭발적이었다.
      한국의 “트윈폴리오”(송창식+윤형주)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이 “듀엣“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1960년대 들어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포크송“이라 흔히 불리는 장르로그 출발 방향을 정하고 이후 약10년 간 수많은 명곡들을 발표하게 되는데,( 최대 명곡은 역시위의 사진과도 같이 “Bridge Over Troubled Water"이다.) 1970년대부터는 각각 솔로로서도 좋은 곡들을 많이 남겼다.
      특히 시적인 가사로 유명한 “The Sound of Silence"는 1960년대 중반에 “비틀즈”의 많은 노래들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는데 나중에 이 영화에서도 역시 몇 번씩 들을 수 가 있었다. )



      1990년대에 세계적으로 큰 유행물결을 탄 “뮤직 비디오” 열풍은 따져보면 절대로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음악계와 영화계에서 (이런 영향을 끼친) 역사의 원천을 따라가다 보면 그 원류에서 바로 이런 영화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 이렇게 이 영화 “졸업”은 음악계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볼 때 도 매우 의미가 깊은 영화이다.
      영화가 시작되어 38분경에서 43분경까지 약5분 동안 대사 없이 "사이몬 과 가펑클“의 노래, 두곡이 매우 멋진 편집 장면들(아래 사진/ 풀장 장면 포함/ )과 함께 계속 이어져 나오고,)



      또 1시간 13분경에도 “Scarborough Fair"가 ”SF”의 금문교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흐르는데 1960년대에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훌륭하게 만들어진 이 장면들은 문자 그대로, 완벽한 “뮤직 비디오“(의 원조?) 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영화음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이런 점들 외에도 이 영화는 삽입곡 (Collaged Soundtrack/ Non Original Music)의 전성시대를 열게 되는 1969년의 “Easy Rider" 같은 영화들을 탄생케 하는 동기를 부여하였으며, (두 영화의 큰 차이점은 “Easy Rider"와는 달리 이 영화는 많은 삽입곡들과 함께 "Dave Grusin"과 “Paul Simon" 이 이 영화만을 위한 음악 공동 제작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또 “Ennio Morricone"같은 영화 음악가들이 주로쓰는
      주제곡의 사전 제작이라는 기막힌 발상을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부모의 친구 부부이자, 자기한테는 엄마뻘 되는
      “미세스 로빈슨”(Anne Bancroft, 1931, 뉴욕 )
      어쩌다 성관계를 맺는 대졸 백수,
      “벤자민 브래독”(Dustin Hoffman, 1937,LA),
      그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부모의 강요 속에 그 집의 딸,
      일레인”(Katharine Ross, 1940, LA)과도 데이트를 할 수 밖 에 없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꽤 노력은 하였으나 그녀에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마음은 (젊음의 욕망?)
      또 다시 그녀와도 관계를 맺게 한다. )



      당시에 사회적으로도 엄청나게 큰 충격을 준 이 영화를 좋게 보는 어느 학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고뇌 하는 젊은 “벤자민”이 그 돌파구로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성”을 택한 것이라고 변명 했지만 그러나 이런 설정은 한국적인 윤리관 뿐만 아니라 서구적인 윤리관으로 볼 때도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었다.
      독일 베를린 태생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연출경력을 쌓아오다 1966년에 “Who 's Afraid of Virginia Woolf?"라는 문제작으로 단숨에 성공한 감독,“Mike Nichols”(1931, 독일)도 바로 자신의 두 번째 작품인 이 영화를 해설 하면서, 광기를 통해 자기를 구원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1960년대의 미국 사회풍조 (특히 성 풍조)를 반영하고 또 고발“하였다고 하였는데 역시 이 영화에 대한 범사회적 인 비판들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던 것 이었다. )



       

      원래 “Robert Redford"와 ”Candice Bergen"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였다는 이 영화를 통해 주인공으로 데뷔한 “Dustin Hoffman“은 일약 깜짝 스타가 되었다.
      뉴욕의 “옾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공연 중에 오디션을 보게 된 그는 신체조건이나 외모에서(원작 소설에는 주인공이 183Cm의 키에 금발의 건장한 청년으로 묘사) 경쟁자, 10 여명중에 최하위 성적을 받았으나 어벙한듯하면서도 진솔한 특이한 연기로 인하여 최종 선발이 되었다는데 (감독은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라고 표현함)



      “Katharine Ross“(위의 사진)와 함께 매우 너무나 잘된 캐스팅으로 손꼽히고 있다.
      단돈 천 달러 에 원작 판권을 입수한 이 영화는 1968년도의 최고흥행 영화(1967년12월 개봉)로 기록이 되었는데, 오늘날 화폐가치로는 약2억 달러에 해당하는
      5천만 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렸고, Mike Nichols”에게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게 해주었다.
       






        
        

          
          ♥생각지도 않는 날에 얻어지는 것 中에서♥
            이 마음 그대를 바라는 것 어쩌면 두고온 마음 계절따라 번뇌[煩惱]를 여의고 선각[先覺]에 드는 동언심[動言心] 이 밤 동트기 전 무심[無心]으로 깨우치리라~! ^.^()()() 청사초롱/청원(靑院) 추경열 合掌


            [영화] 졸업 OST - The Sound of Silence ♬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Paul Simon (폴 사이먼) 이야기





            ♥그대 머문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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