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money and other circumstances were not factors and somebody asks me what I would really like to do, my answer would be writng.
I am not sure what I am going to write about and haven't thought how it can be an income resource for my living though, there was a moment that ignited me to have a desire to be a writer.
About 20 years ago, I was watching a movie which was starred by Gwyneth Paltrow and Matt Damon, 'The Talented Mr. Ripley. In the movie, at the scene Ripley murdered Jude Law then visits Gwyneth to let her know that her boy friend was missing.
No matter what Matt Damon had to tell her, in that scene, I felt my jaw fell and the time feels stopped at this breathtaking tranquility of the surroundings that this single scene shows. Gwyneth was writing something on her large wooden table at her private Italian courtyard garden. The garden was so wildly beautiful and books and beautiful planters were naturally scattered. Behind of her a dim light was being filtered from her bedroom door which was half opened.
I then determined my mind that that is going to be my life in the future and have never forgotten this scene since. This is the screenshot that I took directly from the movie and developed it as I watched it again recently.
수입이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배제하고 나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묻는다면 나는 글을 쓰고 싶다. 나의 꿈은 너무 막연해서 무엇에 대해 쓸지, 또 이것이 과연 직업이 될 수도 있는지 별로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나에게는 이런 꿈을 갖게한 한 계기가 있었다.
한 이십년 전쯤 기네스 펠트로와 맷데이먼이 나오는 The Talented Mr. Ripley 라는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리플리가 주드러를 죽이고 기네스에게 돌아와 주드러가 실종됐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나는 맷데이먼이 뭐라고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 그 장면에서 내 턱이 떡 벌어지고 마치 시간이 천천히 가는거 같은 숨막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기네스가 무슨 큰 나무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는 장면인데 영화의 배경인 이탤리의 한 프라이빗 코트야드에 나무가 숲처럼 우거져 있고 커다란 화분들과 테이블 위에는 책들이 자유롭게 널어져 있는 그 장면이었다. 기네스의 등 뒤로는 반쯤 열려진 침실문으로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고,,,
그때 나는 저 장면이 나의 미래가 될 거라고 다짐했고 비록 늘 다른 일을 하고 살고 있긴 했지만 그 순간을 잊은 적이 없다. 최근에 그 영화를 다시보며 그 장면을 스크린 샷으로 찍어서 현상해보았다.
좀 막연하기는 하지만 하던 일을 하면서 그냥 쓰고 싶을때 쓰고 하고 싶은 일들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장면으로 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