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呪力), 다라니(陀羅尼), 만트라(mantra)
주력(呪力), 다라니(陀羅尼)
만트라(mantra) 등은
뜻이 없습니다
왜 뜻이 없을까요?
뜻을 헤아리지 말라는 것이죠.
뜻을 헤아리지 말고
오로지 그 진언에 마음을
모으라는 것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든
「광명진언」을 하든
「불설소재길상다라니」를 하든
그것을 외우면서
뜻으로 헤아리거나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진언이나 다라니는 특히
그 뜻을 해석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뜻을 해석하지 말고,
그저 주력, 다라니, 만트라를
반복하여 외우는 것입니다.
주력 등은 따로
해석할 수가 없으니,
머리로 헤아리지 못하게 되어
더없이 생각을 가로막히게 하는
좋은 수행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언을 독송함으로써
‘이 독송하는 자가 누구인지?
이 소리가 일어나는 곳이 어디인지?
소리가 일어났다
사라지는 곳이 어디인지?’
그것을 확인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과 번뇌 망상을 버리고
그 진언의 소리에
딱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생각도 일으키지 않고.
그러니 그저 ‘이 하나의 진리’를
확인해야 겠다는 발심을 바탕으로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볼 뿐,
머리로 애써서
헤아릴 것은 없어집니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
그저 보기만 할 뿐입니다.
선이 곧 위빠사나고,
진언 독경 수행이 곧
참선이며 명상인 것입니다.
첫댓글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