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의 초청으로 분당구미동 서울대병원 근처에 위치한 분당타워에서 공연을 했다.
분당타워에서 보낸 버스로 악기를 운반, 현장으로 이동했다. 길이 많이 미어 예정보다 늦게 도착.
타악기의 전병찬님은 전자타악기에다 오늘 팀발레스 와 탬버린등 작은 타악기들을 갖고 와 연주하는 열성을 보여
단원들이 대만족.
3시부터 연습을 시작하여 3시 40분경 끝내고 휴식
예정대로 4시에 엄성희 사회복지팀장이 악단소개와 지휘자 소개를 한 후 곧 공연 시작.
장소에 비해 의외로 많은 어르신네들께서 참석하셔서 옛날 젊은 시절 즐겨 듣고 부르던 곡들을 들으며
너무나 만족해 하셨고 프로그램 순서가 끝나니까 앵콜을 연창.
심수봉의 히트곡인 "사랑밖엔 난 몰라" 을 앵콜곡으로 화답을 하니 또 앵콜. 악단도 너무 힘들어 난색을 표하고...
결국 엄성희팀장이 마이크를 들고 공연 종료를 선포하여 끝을 낼수 있었다.
공연을 마치니 어르신네 몇분이 악단 앞으로 오셔서 너무나 좋은 연주를 해 주어 고맙다는 말씀과 언제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가라고.....ㅎㅎㅎㅎㅎ
특이한 일은 60~70년대 사령부군악대장이셨던 김영방님의 친누이께서 찾아주셨고 분당타워에서 거주하신다고....
오늘의 백미는 오늘이 初演인 테너색스 솔로(임명철)로 편곡된 장타령(각설이타령) 이었다.
국악장단과 록리듬이 융합된 신나는 리듬에 트롬본색션이 블루스 진행의 멜로디 유니슨과 재즈스타일의 즉흥연주가
가미되고 나중 곡 말미에는 테너색스가 즉흥연주로 부르면 모든 단원들과 객석이 함께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를 Rap 스타일로 응답하는 Call and Responced 가 흥을 돋우고....
공연을 마치니 구내 식당인 동백실로 안내가 되어 갔는데 원래 셀프서비스이지만 특별히 미녀팀원들이 각 테이블에
배식서빙을 직접 해 주어서 맛있고 기분좋게 식사..... 팀원님들 고마워요.
1. 설 (까치까치설날은~ ) 객석 제창
2. 향 수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의 히트곡)
3. 겨울의 영화음악메들리 (Piano Solo 정리사)
[1.닥터 지바고 2.하얀 연인들 3.러브 스토리]
4. Emmanuelle (영화 “엠마뉴엘” 주제음악)
5. The End of the world +Sad Movie
6. 사랑의 기쁨 (마르티니 작곡 - Bert Kaempfert 악단 버전)
7. Amazing Grace (놀라운 은총)
8. 장타령(각설이타령- Ten.Sax.Solo 임명철)
9. Michelle (Beatles 히트곡 - Baritone Sax. Solo 황창번)
10. IL Silenzio (트럼펫 4중주 - 최영운,김하일,성기욱,박종복)
11. Just that same old line (영화 “가방을 든 여인” -Alto Sax.Solo 오동원)
12. 누가 울어 (배 호 히트곡 - Tenor Sax. Solo 임명철)
13. Under the double Eagle March (행진곡 “쌍두취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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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곡 - 사랑밖엔 난 몰라
앵콜 요청이 이어졌으나 엄성희 팀장의 멘트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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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01.27.(월) 오후 1시 가양에서 악기 싣고 출발 오후 2시30분 무대연습 ~ 공연 오후 4시 ~ 5시15분
장소 : (주)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1층 강당
식사 : 분당타워 지하 식당 "동백실"
식대 : 분당타워 제공.
공연 지휘 및 해설 : 서봉석 단장
Alto Sax. : 함융복, 이선광, 오동원.
Tenor Sax. : 주상철, 이건우. 임명철,
Baritone Sax. : 황창번.
Trumpet : 박종복, 성기욱. 김하일, 최영운.
Trombone : 홍순우. 김영수, 서태우, 김인성.
Guitar : xxx 몸살로 결석
Elec.Bass : 전성기
Drum : 서병익
Percussion : 전병찬.
Piano : 정리사
Keyboard : 남주현
[사진 촬영 서봉석 단장]
[분당타워 사회봉사팀 멤버 미녀 트리오]
연습 전의 모습
[아래 5 컷은 박종복님의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엄성희 팀장과 서봉석 단장]
[구내 식당 동백실에서 단원들 모습]
첫댓글 활기찬 선배님들 보니 해병대의 기개가 느껴 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