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X>라는 그림...
19세기 인상주의, 사실주의 화가인
존 싱어 사전트(1856~1916)가 그린 초상화로
처음 프랑스살롱전(1884)에 걸렸을때는 어깨끈이 한쪽 흘러내려 품위가 없다는 등 윤리 논란에 휩싸인 문제작이다.
작품이 전시된후 오른쪽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포즈를 포르노배우같다라는 등
예상치못한 선정성 논란이 있었고
모델였던 고트라 부모마저 그림을 내려달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죽은 사람같이 하얗다는 등
악평에도 불구하고 <마담X>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작이 된다.
이후 사전트는 어깨끈을 다시 그려 수정,
그림을 들고 영국으로 떠나버린다.
사전트와 고트라부인이 미국인여서 도가 지나친
공격을 받았다고도 한다.
이 <마담x>사건으로 존 싱어 사전트는
이름을 알리게되어 초상화 요청이
쇄도하고 명망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마담X> 그림은 평생 그의 화실에 걸려있었으며
그가 죽고 일년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이 그림이 넘겨졌을때 그의 생전 이 메모가 화제가 되었다.
나는 내 모든 작품중 이 그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델 이름은 공개하지말아주세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마담 x는 소설과 영화, 패션 샷등으로 많이 오마쥬되고있다.
평생 독신였던 사전트, 그녀를 사랑했던 걸 아닐지.
-펌
카페 게시글
그림
<마담X> 존 싱어 사전트(1856~1916)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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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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