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쑤신다고?" 근육통에 따라 알 수 있는 질환 5
일반적인 근육통은 운동 후 72시간 안에 서서히 나타났다 사라진다.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통이 있거나 지속된다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서울신문 DB
#심장
왼쪽 팔 근육통이 지속된다면 심장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왼쪽 가슴에 위치한 심장은 왼쪽 팔 신경의 근육·피부와 연결되어 있다.
협심증·심근경색 등이 진행되면 왼쪽 팔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가슴 통증은 병이 좀 더 진행된 다음에야 뇌에서 인식한다.
사진=연합뉴스
#간
오른쪽 어깨 윗부분이나 명치 통증이 있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간 질환으로 간이 비대해지면 감기몸살에 걸렸을 때처럼 온몸이 으슬으슬 아픈 근육통을 겪는다.
사진=서울신문 DB
#신장
등 뒤쪽 옆구리에 통증이 심하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흔히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같은 척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전에 없던 허리 근육통이 갑자기 생기면서 배뇨통·빈뇨·절박뇨 등 비뇨기 증상이 동반 된다면 소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연합뉴스
#갑상샘
몸통과 가까운 팔다리가 쥐어짜듯 아프고 걸을 때 근육 통증이 심하다면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갑상샘에
문제일 수 있다.
갑상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는 사람 3명 중 2명은 근육 뭉침과 근육 경련, 근육 마비 등 근육이 약해져서
일어나는 증상들을 겪는다.
사진=연합뉴스
# 바이러스 침입
몸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속이 메스꺼운 증상과 함께 근육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처럼 특정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몸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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