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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중동협력센터 |
□ 원유가격의 견조한 추이 아래 고성장을 지속하는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는 리먼 쇼크와 두바이 쇼크로 세계경제가 동요한 2009년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였으며, 석유정제산업, 석유화학산업의 성장 모두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풍부한 석유자원, 천연가스 자원을 기반으로 한 내실의 깊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도 경제성장에 반영되고 있음.
- 원래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장 주요 산업이 석유개발산업이기 때문에, 원유가격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와의 상관관계가 강한데, 특히 2003년의 이라크전쟁을 계기로 한 원유가격의 상승국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성장률은 안정적으로 5% 이상의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게 되었음.
-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본적인 경제정책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년 층에 대한 고용 기회의 확대와 노동력의 사우디아라비아인화(사우다이제이션)로, 가장 교육제도가 잘 정비된 사우디아라비아인의 가일층의 인재 육성, 기업의 민영화, 적극적인 외자 도입, 시장 개방에 주력하고 있음.
- 특히, 원유생산에만 의존하는 모노컬처 경제구조로부터의 다각화와 산업구조의 고도화로서 석유·천연가스 관련 비즈니스의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석유정제 플랜트의 신 증설, 석유화학산업의 확대, 천연가스산업의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음.
□ 인구가 적어 커다란 석유수출 여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의 매력은 무엇보다 세계 최대인 2,645억 배럴에 달하는 원유매장량과 2,714만 명이라는 적은 인구에 있음.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산유국으로서의 중요한 조건은, 단순히 원유생산량이 많은지 적은지가 아니라 국내의 인구가 적은 것도 중요함. 왜냐하면, 국내의 인구가 많으면 국내경제의 성장, 소득수준의 향상, 자동차 판매대수의 증가에 따라 국내의 석유소비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국내의 원유생산의 대부분을 국내소비가 사용해버리기 때문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본국인이 2,000만 명에 달하지 않아, 현재에서는 충분한 원유수출 여력을 가지고 있어, 2012년 여름의 일본에서의 전력수요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능력은, 전력부족에 괴로워하는 일본에게 있어서는 구세주라고 할 수 있음.
□ 커다란 가능성을 내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프라 정비
- 사우디아라비아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의 향상에 따라, 전력 부족, 물 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가 21세기 중반을 향해 견조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력, 물을 비롯한 인프라 정비가 순조롭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함.
-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발전(發電)사업, 물(水)비즈니스를 비롯한 인프라 정비에 있어서는, 일본기업이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보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제9차 5개년 계획(2010년~2014년)에서, 전력사업, 물 사업을 비롯하여 총액 30조 엔을 초과하는 인프라 정비계획을 발표하였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도시화의 진전, 고층빌딩의 건설, 가정과 오피스에서이 에어턴 보급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일본기업에 의한 에너지절감기술을 도입하지 않는 경우에는, 2030년의 전력 수요는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이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중동산유국에서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여 수력발전과 해수담수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플랜트가 건설되어, 전력 수요와 물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있음. 일본기업도, 독립발전·해수담수화사업자(IWPP), 즉 민간기업 기준에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발전사업과 해수담수화사업의 플랜트를 건설하여, 운영과 보수관리를 하는 비즈니스를 다수 전개하고 있음. IWPP에 의해 만들어진 전력과 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기업에 판매되어 일본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사업이 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발전능력을 2020년까지 8,000킬로와트 이상으로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4조 엔 이상, 중동산유국 전체에서도 2020년까지 10조 엔을 초과하는 전력사업에 대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음.
-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 스마트 커뮤니티 계획도 진전하고 있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의 담만의 공업단지에서 전력절감, 대기오염 방지 도시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음. 2012년 1월에는 후지전기, 후지츠, 메타워터의 일본기업연합이 일본정부의 보조 아래, 담만의 스마트 커뮤니티 계획에 대한 사업화 조사를 개시하여, 전력 소비 동향, 수질오염의 데이터를 수도 리야드로 데이터 통신하는 종합적인 전력·물 통합시스템 구축에의 움직임을 지향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물 사업도 중요
- 1년간 비 오는 날이 몇 일 밖에 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담수는 중요한 자원임. 특히 라이프스타일의 향상, 산업구조의 고도화의 진전에 따라 순수(純水)는 국민생황의 개선, 경제발전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인프라라고 할 수 있음. 중동산유국 중에서도 UAE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물 부족의 극복은 심각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14년까지 2010년 대비 2배의 연간 20억 입방미터의 담수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으로, 음료수 파이프라인의 증설에 따라, 새로이 60만건의 가정에 담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담수의 공급과 관련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해수담수화공사(SWCC), 국영수공사(NWC)가, 담수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향후에도 연율 7~8%의 비율로 담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025년까지 물 관련 인프라 사업에 총액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임.
- 세계의 물 비즈니스는, 상하수도의 건설·운영·관리를 포함해, 2025년에는 86조 5,000억 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산유국에서의 물 비즈니스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일본의 최첨단의 조수(造水), 오수처리를 비롯한 수처리기술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산유국은, 21세기 중반을 향한 가일층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 물을 비롯한 인프라의 정비가 필수임. 이러한 인프라 투자의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적어도 10조 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일본기업에게 커다란 사업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뛰어난 인프라 관련 품질과 운영·보수관리의 노하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함과 함께, 일본과 일본에게 있어 최대의 원유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임.
<목차>
원유가격의 견조한 추이 아래 고성장을 지속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인구가 적어 커다란 석유수출 여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석유수급 안정화에 공헌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의 가능성
산업구조 고도화로서의 석유 정제산업의 가일층의 육성
커다란 가능성을 내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프라 정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물 사업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