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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이를 통해 단절된 역사를 회복하고 가치를 찾아 희망을 發福
흔히 명당(明堂)은 중국에서 천자가 제후들의 문안을 받던 집을 뜻한다. 풍수지리에서는 후손에게 장차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무덤자리나 집터를 뜻한다. 이곳에 문화재가 있고 이 문화재를 지킴으로 명당 터가 아닌 발복(發福)으로 이끌어가는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 의 충남거점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6월27일 보령시 성주면 사적 제307호 성주사지옆 먹방골 백제불교문화원에서 문화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지킴이 충남거점지원센터(센터장 임인식) 개소식 및 반야선원 혜선스님(정옴맨반메훔)의 문화재지킴이 날 유공 문화재청장 표창 수상 축하 및 전(前)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광호 박사의 귀향 봉사 1주년을 축하 하는 문화행사로 달미도의 1인자 월연스님 선(禪) 달마도 시연과 사명대사의 혼(魂)을 찾고 잇는 밀양의 진홍스님 검무가 펼쳐졌다.
보령시가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주요 참석 인사는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시의장, 김호태 전 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 직전회장, 엄승용 보령시발전협의회장(前 문화재청 국장출신), 보령시사암연합회장 동국스님, 김일태 민화향기 대표, 김명래 보령문화연구회 회장,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 이영석 군사학 박사, 김완집 남포향교 전 전교, 김의수 도만호 김성우장군 역사지킴이 사무국장, 홍성 문화재지킴이 범상스님, 양수연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장, 명성철 보령시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영우 전도의원등 기관 및 문화 단체등 1백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에서는 전국 각 지역 문화재지킴이 단체들의 업무관련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문화재 보호 활동 역량을 강화.지원하는 상생 거점 기관을 운영하여 상시 협력 가능한 민간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문화재지킴이 신규사업을 발굴. 확장에 나가며 “각 지역 문화재지킴이 단체 활동의 유기적 연계, 체계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 및 ‘문화재지킴이 위촉 및 활동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흥을 사업 목표”로 서울.강원권, 인천.경기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대전권. 충남권등 7개의 혐력지원센터 . 중간거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 보호라는 공공과제의 실현에 있어 정부기관이 주도하는 문화재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민.관.기업이 협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개념의 문화재 보호 제도의 충남에는 현재 서천문화원등 8개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등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과 박상모 의장등은 축하의 말에서 문화재지킴이의 불모지에서 “단절된 문화재를다시 이어 지키고 알림으로서 문화재에 새로운 꽃을 피워 발복과 한류문화의 원천을 찾는 소중한 지킴이 활동이 보령시가 중심이 되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의 인사를 했다.
임인식 단장은 “문화재지킴이 충남거점지센터 개소로 충남의 문화 지형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사유와 창의적 발상으로 변화에 잘 대응하는 전국문화재지킴이 단체의 중심축으로 문화재지킴이를 선도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2015년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를 초대회장 2대 회장으로 2020년 3대회장에 김호태(안동문화지킴이 대표)회장으로 2022년 현재 4대회장 오덕만(문화살림 대표)회장으로 전국150여개 단체 8만여명이 활동하는 비약적 성장으로 문화재 지킴이 의병을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