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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아들녀석 코치선생님께 레슨 수비수 시키고 있는 춘천샘밭클럽 이선남입니다. 레슨일지겸 이런저런 모습 보이려고 시작한 이야기가 벌써 세번째가 이어지고 있네요. 아빠인 저를 핸디없이 이기는 그날이 올때까지 이야기는 쭈욱 될것 같습니다. 윤효빈 선수 사태에 대해서 갑자기 삼천포 빠지는 얘기를 하자면 시군연합 생활체육에서도 레슨 받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하여 생체가입을 허락하였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전문적인 선수생활 하는아이들은 경기라도 많은데 레슨 받는 아이들은 어디서 경기할수 있는 곳이 없어서 나이 제한 없는 강릉 가족대회 등 오픈대회를 찾아 경기출전 시키고 있습니다. 작년애도 건의한건데 춘천시연합에서 19세 이하도 받아주어서 일반인들과 경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 첫번째 영상은 춘천시 지하 명동상가에 위치한 "김소영 탁구교실"에서 관장님(김소영)께 부탁하여 포핸드 드라이브에 대한 수비커트 짧은 영상입니다. 본인이 봐야기에 짧게나마 친 영상인데요. 추후 밑에 나오는 생체 경기뛰는 선수분들과 비교하는 맛도 있으리라 봅니다. (짧게나마 연습하여주신 김소영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참고적으로 아들녀석은 빅타스사의 마츠시타 코지 라켓에 전면 안드로의 라잔트 터보 맥스와 뒷면 TSP의 컬P-1R 1.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7.6(일). 전영호탁구교실에서 있었던 제5회 라온(즐거운) 일요리그 상위리그 결승전 장면인데요 같이 치신 김상래님은 뒷면 숏핌플을 달고 계십니다. 뒷면 숏핌플 치시지만 포핸드 스매싱도 상당하신 분이시고 구력도 오래되셨습니다. 라온리그는 매주 일요일 실시하는 리그로 지난 6월1일 1회를 시작으로 춘천시내 탁구장과 봄내체육관을 돌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 리그가 아닌 전국구 단일부수 리그인지라 혹여 춘천에 관광차 오시거나 업무차 오셨을때 시간허락하시면 언제든지 쪽지나 카톡주시면 신청할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날 김소영 관장님과 연습한 포핸드 커트가 종종 들어가는게 보이네요. 아이들 레슨후 경기영상보면 실력이 금방금방 오르는게 보입니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겁날 지경이지요. 이제 방학이 시작되었는데요, 레슨은 당분간 쉬면서 학교측과 얘기하여 선수분들과 주2회정도 방해가 안되는 정도에서 훈련하려고 얘기가 되었습니다. 방학 끝난후 좀더 나은 모습으로 나타나야겟지요~!! 아래영상은 저번주(7.12~7.13)인 강릉가족탁구대회에서 치루어진 선수부,1부 단식영상과 2부 단식경기 영상입니다. 첫번재 영상은 선수부분들의 단식경기 영상인데요 김태운(공격형 수비수) VS 정상섭(북원탁구클럽 관장)님의 경기로서 김태운님은 공격형 수비수라는 말을 듣고 급촬영 하였습니다. 정상섭 관장님은 예전 전면 숏핌플 사용하셨는데 지금은 일반러버로 바꾸신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숏핌플인지 일반평면 러버 인지 확인을 못하였네요. 두번째 영상은 예전 3~4부 단체전 멤버였던 울 정대휘(전통 수비수)군(?)의 2부 단식 영상입니다. 많은 대회 3~4부 단체전 멤버로 같이가서 결승에 올라가 몇차례의 단체전 우승도 한 멤버였는데 아쉽게 동해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지금은 같이 하질 못하고 있네요. 더욱이 4부에서 급 2부로 올라가 단체전 구성은 물건너 갔습니다...ㅠㅠ!! 대휘군 영상을 보면 수비 폼이 너무 이쁩니다. 하지만 받아보면 커트량과 특히 백에서의 커트와 하회전 없는 흘리는 볼을 번갈아 주는데 상당히 애를 먹죠. 종종 춘천오면 대적하기도 하는데 넘 힘드네요....영상을 더 찍고 싶었는데 본부석에서 제 이름 부르는 바람에 길게 찍지 못하였습니다. 이날 저와 아들도 2그룹 가족부에 나갔는데 저녁 9시반에 2그룹 가족부 결승전을 치루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3년전 예탈과 작년 본선 2회전, 작년부터 아들녀석 레슨시키고 작심하고 다시 출전한 금년 강릉 가족탁구대회에서는 130개팀(A~D그룹)중 최종 결승까지 가서 준우승 한것이니 많은 성과가 있어다고 보고, 허리아픈 저를 대신하여 잘치고 잘 버텨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아들녀석은 남5부 A그룹 16강에서 초4년 임규민선수와의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를 하였지만 아쉽게 2:3으로져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그만 가운데열 테이블에서 하는 바람에 소중한 영상찍는걸 놓쳤네요..키 작은 임규민 선수의 단식영상을 보니 많은 어른들을 잠재우는 실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며 블럭, 쇼트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욱더 정진하여 이나라 대표하는 선수로 무럭무럭 커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간절히 기원합니다.)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영상과 글이 길어졌습니다. 이번 강릉 가족배를 보니 부부, 부자, 모자, 부녀, 모녀, 친척, 형제자매 등과 같이오신 동호인들보고 참 좋은 대회이고 탁구로 맺어지는 가족애도 보아 마음도 기뻣으며 이런 모습 보이는 대회가 자주 타시도에서도 개최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와 아들은 방학이 끝난후 좀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오고요, 무더운 여름 전국 탁구동호인분들 탁구와 가족의 휴가로 더욱더 행복한 여름과 휴가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 : 혹여나 경기장에서 이 부자지간 보면 서로 인사라도 해주시고 통성명이라도 하는 기회주시길 바랍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