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선교한국대회' 사흘째 집회, 열기로 '펄펄 끓어 올라'
박현주 선교사 "예수 모르고 죽어가는 사람에 복음 전하러 지금 가라"
박현주 선교사(WEC선교부 부대표)는 9일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열방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지금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선교사는 한동대에서 열린 '2023 선교한국대회' 사흘째 저녁집회에서 '제자와 증인으로서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선교사는 "복음의 핵심은 사랑"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전하러 주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한 땅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선교는 의도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며 "성령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뒤 "그 일에 동역한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겠느냐"고 했다.
선교사에게 임하는 능력도 소개했다.
박 선교사는 "여러분이 보내시는 이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린다면 능력을 주신다"며 "성령님께 파워를 구하라"고 당부했다.
설교 뒤에는 말씀과 회개, 선교, 이주민, 결단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선교는 모든 성도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졌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선교를 내가 당연히,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인지하게 하소서, 선교의 무관심과 무지함, 그리고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도 없을 것 같던 그곳에서~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서~ 주 말씀하시네 내 손 잡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 생명이니~ 나 그 길을 보네 주 예비하신 곳 다른 길로 돌아서지 않으리~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란 '예수의 길'을 두 손을 들고 온 마음을 다해 불렀다.
장외는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지만, 장내 열기는 포스코 용광로보다 더 펄펄 끓어 올랐다.
10일 저녁집회는 김요한 목사(전 GMP 대표, 둘로스네트워크 대표)가 인도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