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할 통풍(痛風)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모두들 장마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어느새 장마철이 오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얼마 전 뉴스에서 통풍(痛風)에 대한 기사를 보았는데요.
더운 여름에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통풍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특히 퇴근 후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잔씩 많이들 하실 거에요.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나면 속까지 시원하고 스트레스까지 날려주는 느낌이 들죠.
그런데 이런 음주습관이 통풍을 유발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통풍(痛風)은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뜻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하는데요.
체내에서 퓨린이란 물질이 분해되면서 요산이 생선되는데,
이 요산1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통풍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퓨린이란
단백질의 한 종류로 우리 몸의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고 음식을 통해 섭취되기도 해요.
어류, 육류 등 대부분의 음식에 퓨린이 포함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섭취가 이루어져요.
따라서 퓨린함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먹을수록 요산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맥주에 함유된 퓨린은 알코올과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다량의 요산을 생성해 체내 요산치를 급격히 높이게 되요.
또 알코올자체가 요산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음주가 잦을 경우 통풍 발생확률 역시 높아진다고 해요.
체내의 요산은 대부분 노폐물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생성과 배출의 균형만 잘 조절되면 건강상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습관적인 음주는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 통풍의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주로 통풍의 증세는 다리나 발가락 관절, 발목 관절에 나타나는데,
통풍이 오랜기간 지속될 경우 관절 이외에 다른 부위에까지 통풍결절이 생겨 간단한 젓가락질조차 힘들어진다고 해요.
특히 통풍으로 쌓인 요산이 신장으로 배설되면서 신장에는 계속 상처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신장의 기능 역시 점차 떨어지게 되구요.
통풍이 악화될수록 신장을 비롯한 신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전신성 대사 질환이 동반되요.
30~40대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던 통풍은 잦은 폭식과 과음 등으로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해요.
어류, 육류 등 대부분의 음식에는 퓨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음식을 조리할 때 재료를 데치거나 삶게 되면 퓨린을 제거할 수 있어요.
또한 국이나 탕의 국물을 다 섭취하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 것도 퓨린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통풍을 예방하거나 증상완화를 위해 식단조절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운동과 체중 조절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1. 포유류의 오줌에 들어 있는 유기산.
무색무취의 결정성 가루로 알칼리 수용액이나 글리세린에는 녹으나 알코올과 에테르에는 녹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