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철 설음시대 안녕 -울산도 도시철도 달린다

[김근태]

사진 출처 국토부 - 울산의 동서축을 무도철 (도시철도없음)의 설움을 달래며 죽기살기로 달린 노면전차 무가선트램 

울산, '첫 도시철도 시대' 개막: 2028년 수소 트램 개통 목표

울산광역시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첫 도시철도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친환경 수소 트램, 2028년 개통 목표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10.9km 구간에 15개의 정거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특히, 울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시범도시인 점을 고려하여 친환경 수소 무가선 트램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수소 무가선 트램은 전기 공급을 위한 전선 없이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친환경 노면전차로,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물만 배출되어 배기가스가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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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국토부 / 15개 역 울살산도시철도의 위치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 기대

울산 1호선은 울산시 주요 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균 버스 통행시간 40분 대비 12분 감소한 28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동해선 광역전철과의 환승 연계를 통해 광역권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시, 십자형 간선 대중교통 축 형성 기대

울산시는 동서축의 1호선과 함께 남북축의 2호선이 완성되면 십자형 간선 대중교통 축이 형성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광위에서도 울산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조속히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강희업 위원장, "2028년 적기 개통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2028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와 연계되는 도로, 철도, 환승시설 등 다른 광역교통수단 확충도 지원하여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출처 /국토부 - 울산도시철도1호선의 노선도

울산, 친환경 수소 트램으로 새로운 도약

울산의 첫 도시철도 1호선은 친환경 수소 트램으로 건설되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도시 교통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