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movie ]
#1. <친구><똥개><태풍>의 곽경택 감독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강렬한 드라마!
투박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이야기꾼,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의 삶과 사랑을 힘있는 영상에 담다! 우직하게 줄곧 사람이야기를 건네온 <친구><똥개><태풍>의 곽경택 감독이 일곱 번째 영화에서 ‘사랑’이란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사랑 역시 그 동안 해왔던 사람이야기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820만이 선택한 <친구>가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보여줬다면 <사랑>은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의 가슴 뜨거운 삶과 사랑에 관한 영화다. 열 일곱 첫사랑을 향한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지키려다 인생이 꼬이지만 험한 삶 가운데서도 사랑을 향한 열정만은 잃지 않는 한 남자에 대한 곽경택 감독 특유의 강렬한 드라마를 담았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묵직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징한 대사들이다. 속 깊은 감정들을 끌어올리는 곽경택 감독 표 대사들은 늘 화제가 되어왔다. 이번 영화 <사랑>에서도 “지랄 같네…사람인연..,” “내가 니 지켜주도 되나?” “여자는 순간이다” 등 멋 부리지 않아 오히려 강한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이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도 곽경택 감독만의 우직한 힘이 느껴지는 영상이 한 남자의 강렬한 드라마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이 펼쳐지는 부산의 항만과 부둣가를, 세련된 조명과 파워풀한 카메라 워크에 담은 곽경택 감독 특유의 힘 있는 영상이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것이다!
#2. 뛰어난 배우들이 최고의 감독과 만나 선보이는 최고의 연기!
주진모, 박시연, 주현, 김민준, 그들 최고의 연기가 시작된다!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등 최고 스타들이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늘 곽경택 감독이 있었다. 소문난 배우 조련사인 그가 일곱 번째 남자로 주진모를 선택했다! <미녀는 괴로워>로 660만 관객에게 사랑받은 주진모가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지키려다 인생이 꼬이고 마는,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 채인호 역을 맡았다. ‘10년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운명이라 느껴지는 영화를 만났다’는 주진모는 열정을 불사르는 감정 씬부터 위험한 액션 씬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자신을 내던져 곽경택 감독조차 놀라게 했다.
곽경택 감독 영화의 첫 여주인공을 맡은 박시연의 연기 변신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박시연은 한 남자의 무모할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는 정미주 역을 맡아 속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곽경택 감독은 이러한 박시연에 대해 ‘새로운 발견’이라 자신한다. ‘수십 년 연기 생활 중 가장 멋진 역을 맡았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낸 주현 또한 곽경택 감독과 만나 말론 브란도를 능가하는 선 굵은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평소 훈남 이미지의 주연을 맡아온 김민준 역시 연기 인생 처음으로 파격적인 악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사랑>은 최고의 감독이 뛰어난 배우들로부터 어떤 연기를 끌어내는지를 보여줄 영화다. 최고의 배우 조련사 곽경택 감독이 주진모, 박시연, 주현, 김민준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그들 최고의 연기를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3. 올 추석 단 하나의 감성 액션 대작 <사랑>!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삶을, 감정이 살아 숨쉬는 액션에 담는다! 코미디가 대거 포진한 올 추석, <사랑>은 유일한 감성 액션 대작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사랑>은 곽경택 감독 특유의감정이 살아 숨쉬는 액션을 뚝심있는 영상에 담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친구>에서도 거칠고 리얼한 액션에 우정이라는 순수한 감정의 리얼리즘을 담았던 곽경택 감독은 <사랑>에서도 날 것 같은 액션에 한 남자의 뜨거운 감정을 담아낸다. 특히 이번에는 곽경택 감독이 일찌감치 ‘액션의 스케일보다는 인물들의 호흡과 교감에 초점을 맞춘, 감정이 살아 숨쉬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영화 초반 부산 부둣가의 골목 한켠에서 고등학생 인호와 상우가 주먹을 내질러가며 싸우는 씬이나 인호가 미주를 구하기 위해 버스 터미널 매점에서 수명의 건달들과 맞붙는 싸움에는 가공한 느낌이 없다. 인호가 미주를 위험에 처하게 한 치권을 유인해내어 ‘삐딱이’로 만들어버리는 복수를 하는 싸움 장면 역시 오직 한 남자의 터질 듯 절박한 심정만이 느껴질 뿐이다. 이런 생생하게 살아있는 감정을 담은 액션이야말로 그 어떤 화려한 합보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뒤흔든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감정이 살아 숨쉬는 감성 액션 대작 <사랑>. 올 추석, 뻔한 코미디에 물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
#4. 남자의 로망을, 여자의 환상을 채워줄 한 남자의 <사랑>!
올 가을, 이 남자의 <사랑>에 당신의 심장이 뛴다! 사랑만큼 이기적인 것도 없다. 오죽했으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말도 생겼났을까. 사랑만큼 지겨운 것도 없다. 세상에 흔디 흔하게 널린게 사랑이고, 남들이 하는 하는 사랑도 거기서 거기 같아 보인다. 그런데도 우리가 보는 영화와 TV, 책에서 여러가지 모습의 사랑이 가공되고 우리는 그것을 끊임없이 보게된다. 그만큼 사랑은 모두다 원하고 한번씩은 해보지만 아무나 ‘사랑을 완성했다’고 말하지 못해 항상 갈구하기 마련이다. 어쩌면 사랑이랑는 것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순간 무너지는 일만 남은 것일 수도 평생 죽을때까지 이루지 못하는 것일수도.
그런 의미에서 영화<사랑>은 누구나 사랑을 했던 그 순간, 그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거칠지만 순정을 간직한남자 채인호를 통해, 누구나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있을 평생 단 한번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이 남자의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가슴 뜨거운 삶’을 통해 남녀 모두가 한번쯤 꿈꾸고 기다렸을, 어쩌면 벌써 경험했지만 지금은 잊고 사는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일깨워주려 한다.
올 추석, 한 남자가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지키기 위해 꼬여만 가는 인연에 맞서고, 원치 않은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인 <사랑>을 통해, 남자들들에겐 잊고 살았던 ‘로망’을 여자들에겐 가질 수 밖에 없는 ‘환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1. 주진모의 거친 남자로 거듭나기 투혼 동료 장동건의 집에서 우연히 <사랑>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눈물 흘린 후 곽경택 감독을 찾아간 주진모는 ‘채인호는 바로 나 자신’임을 보여주고, 결국 주연으로까지 낙점됐다. 이런 그가 캐릭터에 푹 빠져 곽경택 감독으로부터 ‘서울 인호’란 별명까지 얻었다. 이런 극중 채인호에 대한 애정 때문에 주진모는 인호를 연기하기 위해 연기생활 10년을 합쳐도 부족할 만한 열성을 다했다고 한다. 특유의 액션신을 선보이는 영화인지라 유도 시합 장면부터 악랄한 건달 치권과의 냉동 창고 대결씬까지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 특히 성인에서 고등학교 인호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에 라면을 3개씩 먹으면서 찌운살을 보름만에 10kg을 감량하는 기염을 토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단시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심지어는 탈진할 정도로 뛰고 또 뛰었다고 한다. 거친 부산남자의 순애보를 연기하기 위해 배역이 결정되자마자 사투리 맹훈련에 나섰고 심지어는 곽 감독이 직접 녹음해준 테이프를 촬영 전까지 반복해서 들으면서까지 사투리를 익혔다. 촬영장에서도 일부러 스탭들과 감독님에게 사투리로 대화한 노력 때문인지 ‘지랄같네, 사람인연’ ‘내가 니 지키주도 되나’같은 투박한 대사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주진모는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진행하면서 거친남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을 생생하고도 숨가쁘게 재현해 냈다.
#2.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여자가 되어서 돌아온 미주 박시연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박시연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야 했다. 인호와의 감정씬이 중요한 만큼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주진모와 서로의 연기를 여러 번 맞춰보고 ‘자신이 미주라면, 인호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서 대사 수정하는 데까지 이들의 의견들이 반영되기도 했다. 배우들에게 항상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곽경택 감독 덕에 박시연은 장면에 대한 분석과 느낌을 A4 용지에 빼곡하게 하는 과제도 해내야 해서 학생시절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영화가 '사랑'이다보니 달콤한 장면들이 대부분일것 같지만 실제로는 살벌하고 처절한 연기를 해야만 했다. 특히 치권이 미주를 납치하고 부하를 시켜 침대에 내동댕이치는 장면은 수 차례나 재촬영하는 바람에 박시연은 하루 종일 몸에 통증을 참아가며 촬영을 해내야 했다. 또한 고향이 부산이라 사투리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촬영 전부터 고향인 부산에 머물며 씬 하나하나를 정성껏 리허설하고, 촬영장에서도 사투리만 쓰는 등 완벽한 정미주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3. 악질 건달 변신을 위한 김민준의 뜨거운 노력 훈남,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는 김민준으로 하여금 강렬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했고 그 목마름으로 인해 그는 부산바닥의 비열한 건달 ‘치권’이 되어 버렸다. 주연급 배우인 그가 <사랑>에서 주저없이 조연을 선택한 것은 악역이지만 그의 존재 자체가 가공할만한 강렬한 캐릭터임을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느꼈기 때문이다. 비교적 분량이 적은 촬영분을 소화하기 위해 김민준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주를 겁탈하려는 치권이 살벌한 광기를 뿜으며 미주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은 그 잔인함이 너무 실감 나서 촬영 후 스태프들이 김민준을 슬슬 피해다녔을 정도라고. 박시연과 함께 부산출신인 김민준은 촬영 전부터 부산에서 거의 합숙하다시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언론에도 공개돼 큰 화제가 된 펑크족처럼 치켜 올린 헤어스타일, 험한 인생역정을 알려주는 얼굴 위의 상처, 표독스럽게 새겨진 문신 등 변신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사악한 캐릭터를 상징하는 뱀 문신을 손등에 그려 넣는 등 분장시간만 3시간이 넘는 작업을 거쳐 변신하기 위해 매번 남보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야 했다. 또 촬영 전에는 연기변신을 위해 직접 건달을 만나 취재를 하는 등의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흡사 ‘레옹’의 게리올드만 연상시키는 소름끼치는 연기 또한 화제다. ‘사랑해, 좋아해…’라는 말을 이렇게 비열하게 말할 수 있을까. 아마 올해는 ‘사악민준’ ‘비열민준’식 억양이 유행하지 않을까. .
#4.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빛나는 조연들 곽경택 감독의 오랜 친구로 <친구><똥개> 등에 얼굴을 비추며 열연을 마다하지 않는 진인사필름 양중경 대표의 우정출연은 이번에도 돋보인다. “맨 뒤에 쮜 같은 새끼! 이사 댕긴다고 욕 본다…!” 라는 재미있는 대사로 <친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양중경 대표는 이번 영화에서 더 늘어난 분량과 업그레이드된 연기로 다시 한번 유행어 대박을 예감하며 부산사투리 쓰는 영어 선생님 연기는 단연 조연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잡고 있다. 고등학생이 된 인호를 다시 만나는 매개 역할을 하는 상우와 인호가 사랑한 미주의 엄마로 출연한 이휘향의 열연 또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상우가 이성을 잃고 엄마에게 행패를 부리는 씬에서는 리얼한 부산사투리와 고단한 삶에 찌든 모습을 연기해 20년의 넘는 그의 연기인생이 결코 녹록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5. 진화하는 빛, 살아있는 액션에 의해 표현된 힘있는 영상 사랑하는 순간은 치열할지라도 ‘사랑’ 자체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다. ‘사랑’을 담아내는 영화인 만큼 한 순간,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특히 조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곽경택 감독은 말한 바 있다. 영화는 감독과 매 작품을 같이 해온 조명감독 신경만의 손을 거쳐 따뜻하지만 깊고 투박하지만 굵은 부산의 빛과 색을 담아냈다. 특히, 냉동창고 씬에서는 흔히 차가운 느낌을 내기 위해 회색이나 블루톤의 조명필터를 사용해왔던 것과는 달리 불꽃 같은 사랑의 열정적인 느낌을 섞어 바이올렛 조명필터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그 결과 사랑을 지켜내려는 인호와 그 사랑을 방해하는 치권의 격정적인 액션씬이 꼬여버린 운명을 나타내듯 차갑고도 슬픈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곽경택 감독이 매 작품마다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애정있고 뚝심있는 영상으로 표현하는데에는 과장되지 않고 거칠고 선 굵은 액션 스타일도 한몫한다. <비열한 거리>와 <사생결단> 등의 무술 지도와 감독을 맡은 박정률 무술감독에 의한 액션의 합은 질퍽하면서도 리얼리티가 살아있어, 뒷골목에서 상우와의 액션씬이나 대합실 액션씬은 흔들리는 카메라와 함께 마치 관객이 직접 싸우고 때리고 맞아서 아픈 것처럼 생생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6. 남자의 뜨거운 심장을 닮은 부산 그리고 로케이션 <친구>가 부산의 뒷골목을 담았다면 <사랑>은 영화 속에 부둣가의 풍경을 녹여냈다. 영도항만, 감천항, 통영 21세기 조선소 등의 남자들의 거친 삶을 보여주듯 투박하지만 굵직한 장소를 통해 표현되며 영화 속 인호의 감성을 대신해냈다. 이와 함께 부산 영도의 ‘구 부산해사고등학교’의 세트활용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폐교가 된학교 체육관에 거의 모든 세트를 지어 촬영하고 이 외에도 운동장과 교실을 활용하는 등 장지연 미술감독의 손을 거쳐 놀라운 변신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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