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sfc 수련회를 갔습니다.
민규진애정혜유영이와 함께 대구대에 도착했는데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학교가 놀이동산 보다 훨씬커서 모두들 자기학교와 비교하며 어떻게 아이들을 찾을까하며 발길가는데로 가는데 이럴수가 하나님이 이끄셔서 바로 만났습니다. 얼미나 반가운지...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밥을 얻어먹고 찬양콘서트 시간이었는데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with가 왔기때문입니다. 랩,락,등의 대중음악을 하며 찬양시간에는 있을수 없는 립싱크까지 이게뭡니까?! 찬양을 립싱크하다니... 아마 그사람은 기도도 립싱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텐드와 운동장에 모인 sfc맨들은 반이상이 돌아가고 사회자도 좋지않은 평을 하더군요. 우리교회도 비판만 하고 낮잠보충의 시간을 가지며 수련회기간중에 최악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집회시간에는 이성구 목사님께서 "왕의 명령에 대항한 산파"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찬양시간에는 대학수련회때 배웠던 곡이어서 서민규님의 특강으로 모두들 아는곡이었기에 더욱 은혜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밤에는 집사님들께서 오셔서 통닭10마리와 수박을 먹고 전체사진도 찍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밥을 먹기위해 6시에 일어나 제일먼저 먹고 선택강의를 듣고 파송예배를 드리고 계곡으로 갈뻔하다가 교회로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수련회 기간중에 두커플이 탄생했다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