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내 가슴에 담아서
네가 부르는 나의 이름
네 가슴에 담아서
세월에 흐려지지 않길
흐린 그림자에 잊히지 않길
혼자 쓰고 지운 이름이 아니라
둘이 기억하고
둘이 담아 낼 수 있는 사랑으로
내 가슴에
네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
세월의 흐림으로
잊히고 지워진다 하여도
우리 사랑하는 동안
하나의 님이었고
하나의 사랑이었다
쓰고 지운 흔적에
고운 입맞춤으로 기억하는
너의 이름이고 나의 이름이었으면
정말 좋겠다.
장현수
첫댓글 혼자 쓰고 지운 이름이 아니라
둘이 기억하고
둘이 담아 낼 수 있는 사랑으로
내 가슴에
네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
세월에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기는 힘든건지...
곱게 올려주신글 감사합니다..참이슬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