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찍고 세계청소년대회 유치까지.'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파라과이(4월28일)와 북중미의 트리니다드토바고(7월14일) 등
각 대륙의 팀들을 잇따라 불러들여 A매치를 갖는다. 협회는 17일 올해 A매치 확정일자를 발표한 뒤 '7월7일에는
유럽의 중위권팀을 불러들일 예정으로 3개국과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엘류호는 올해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에서
아시아권 국가들과 맞붙는 것 뿐 아니라
유럽, 남미, 북중미 등 각 대륙의 다양한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전력강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1∼2개국과의 A매치를 더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협회가 다양한 대륙의 팀들과 A매치 일정을 잡은 것은
아시안컵 우승과 세계청소년대회 유치 등
'두마리 토끼 잡기'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우선 44년만의 아시안컵(7월7일∼8월7일·중국) 우승을 위해
이미 확정된 터키전(6월5일)을 비롯,
7월7일 유럽국가, 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잇달아 경기를 치른다. 특히 7월14일 A매치는 정몽준 회장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잭 워너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잭 워너 회장은 지난 95년5월 한·일월드컵공동개최 결정당시
정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자였지만 이후
제프 블라터 회장의 지지자로 돌아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정회장은 잭 워너 회장과의 관계를 회복,
2009년 세계청소년대회의 한국 유치의 표밭을 다지겠다는
복안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을 성사시켰다. |
첫댓글 하필 트리니다드토바고인지.......자마이카나,,온두라스정도가 더 적당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