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내에있는 E 마트를 가보니,
웬 가샤폰 (캡슐뽑기) 을
그냥 장난감 진열대에서 팔고있는겁니다.
1 박스에 12 개가
들어있으며, 개당 2500 원입니다.
1 판 다 사면 3
만원인데
참고로
저 1 박스를 전부 산다고 12 종류 모두를 얻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
껍질에도
분명 그렇게 쓰여있어요.
저는 일단 2 개만 사
왔습니다.
가샤폰 기계 안에
들어있어야할것같은 물건을 그냥 팔고있네요.
위아래로 구멍 4 개가
뚫려있습니다.
유심히 봐도 안의 내용물이
거의 안 보입니다.
또한 스티커가 진짜 무지하게
안 뜯어지는 스타일이라서,
티
안나게스티커
뗐다가 내용물 보고는 교환받는게 절대 불가능합니다.
총 12 종류가
있습니다.
1.지바냥(노멀)
2.지바냥(생일축하모자)
3.위스퍼
4.무사냥
5.타올라이온
6.
구미
7.
백멍이
8.
인면견
9.
드라큘냥
10.
접시부기
11.
빌리대장
12.
넘흙착해
잘 보면
아시겠지만
종족에 맞춰서, 전용
소환이펙트 (스탠드) 가 색이 정해져 있습니다.
위스퍼의경우 종족이
불확실하기에 스탠드가 흰색입니다.
개봉해보니...
지바냥 하나는 확실히 보고
골라왔는데
무사냥일거라 생각하고
골라온게,
가장 꽝이라고 생각했던
[넘흙착해] 라는 듣보잡 요괴가 나왔습니다 ㅡㅡ
저거 말고 뭐가 나오던 리뷰
분량은 뽑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리뷰
망했어요.
피규어는매우 작은 편입니다.
옆의 요괴메달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1000 원짜리 가샤폰 수준의 사이즈.
지바냥 (생일모자 버전)
입니다.
도색
핀트가약간 안 맞아서 아쉽네요.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오늘 처음 본
듣보잡요괴
[넘흙착해]
라는 요괴입니다.
따끈따끈족이네요.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나름대로 모래 질감은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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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
이 리뷰 올리고나서, 다른날 다른 마트에서
확실히 내용물에 무사냥 들어있는게 구멍으로 보이길래
사왔습니다.
확실히 무사냥이 나오긴 했는데
얼굴 부분에 도색미스가 약간 보여서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무사냥 앞모습입니다.
그럭저럭 색 재현은 되어있는데, 원래 귀 속 부분은 보라색이어야
합니다.
제대로 설정색 구현은 못했네요.
옆모습.
뒷모습.
피규어용 스탠드가, 실제 요괴가 소환되는 연출과 같은 디자인이기때문에
요괴워치와 함께 가지고 놀기
좋고,
한개에 2500 원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마트가서 한두개 집어오기는 좋겠네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대로 뽑을
수 없기에, 그날의 운을 시험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