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꽃잎같은 안녕
때는 9월,,
백수가 된 나는 한번도 해본적 없던 물류알바에
흥미가 생겨 갑자기 가게 됌
15~20번 정도 간 듯?
글이 여러개라 기니까 심심한 여시들 읽어...
장지역 GS25 물류
양지 올리브영 물류
양지 올리브영 물류 2
고양 쿠팡 물류
GS25 물류
GS25 포천 물류
포천에 새로 생긴 GS25 물류센터
친구 집이 근처라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날 아침에 친구 생리 터져서 못옴ㅋ
나는 서울 사는데 ^^.. 포천까지 2시간 걸려서 감
도착하자마자 잘못 들어가서 당황
아무것도 없는 주차장에서 혼자 헤맴..
다시 나가서 관리실 아저씨가 길 알려주셔서 도착
여긴 저온창고라 추웠어
경량패딩 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어쩌지 했는데
나는 운좋게 세척조로 들어가게 됌
세척실 들어가니까
완전 새 기계가 있었어
GS25 편의점에 유제나 샌드위치 도시락 등
납품하는 바구니 세척하는 일이었음
바구니 세척 할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의외였어
그냥 바구니 파렛트채로 놓인거
하나씩 뒤집어서 기계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개꿀 업무~!~!~!~!
그리고 여기 물류알바 자주 나오시는 분
한명이랑 단둘이 해서 편했음
여자분이시도 하고 친절하셔서 좋았음
그냥 하루종일 바구니만 올려놓음
세척 + 건조되서 나오면 또 쌓아놓고 랩핑하구..
넘 간단한 일이라 좀 졸렸지만 개꿀이었다
여기는 점심시간 되니까 4층 식당으로 가라고 해서 밥도 줬어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일급은 11만원인가 했던 것 같음
올리브영 MFC
이건 알바몬 검색하다가 알게 된 알바인데
소형물류센터가 서울 곳곳에 있음
강남, 강동, 강북, 성북, 서대문 등
8:00~12:00 / 12:00~16:00
이런 식으로 숏타임이길래 신청해봄
근무 확정되고 다음날 근무하러 갔는데
분명 여시빌딩 지하1층이라고 했는데
올리브영이라는 간판이나 문구 아무것도 없어서
??? 하며 내려감
올리브영 써있는 박스들 보고 안심,,
들어가니 택배 포장하는 곳과
피킹존으로 나눠져있었고 규모는 크지 않았음
사람은 40~50명 정도 있는 것 같았어
담당자가 처음 온 사람들은 택배 포장하래서
택배 포장하는 법 배움
오늘드림 택배 포장하는 업무였어
A가 피킹해서 바구니에 물건 담아서 가져오면
B가 그 물건 맞는지 포스기에 찍고
그 물건이 오늘드림인지 빠른배송인지에 따라
스티커와 영수증을 넣어서 바구니를 넘겨줌
C는 그걸 받아서 맞는 사이즈 봉투에 넣고
접어서 스티커 붙이고 영수증 2개 양쪽에 테이프로 붙임
D가 포장 된 봉투들을 가져가서
각각 배송구역에 따라 분류
이렇게 이뤄지는 곳이었음
난 택배 포장을 맡아서 포장 착착했음
4시간 근무라 중간에 30분 쉬는시간 있어서 좋았음
다다음날은 12:00~21:00 근무 확정되서 감
이때 세일기간이라 일일알바 많이 구했음
이날도 택배 포장하고 4시간 일하고 1시간 쉬고 와서
갑자기 피킹 하라고 해서 피킹 배움
PDA로 바코드를 찍으면 시킨 물건과 수량이 나와
주문번호 : yeosi123
- ㅇㅇㅇ 마스카라 1 : A04-24-8
- ㅇㅇ 섀도우 2 : B06-12-3
- ㅇㅇㅇ 토너 1 : F04-32-1
이런식으로 뜸
그럼 A04 구역에 가서
24번째 열으로 감
거기서 8번째 칸에 있는 물건을
수량에 맞게 담고 바코드 찍으면 됌
바구니에 물건 다 담고 갖다주면 끝
그냥 장보기 리스트 보면서 장보는거라고 생각하면 쉬움
재밌음
MFC는 서울에 있는게 너무 좋은데
세일기간에만 일일알바 많이 구한데서 아쉬움 ㅠㅠ
시간도 잘가고 재밌었음
끝!
서울에 물류센터 일이 많으면 좋을텐데
대부분 경기도라 아쉽 ㅠㅠ
서울에 이런 일일알바 있음 알려줘 여시덜,,
백수라 그냥 누워있느니
나가서 노동하고 오면 보람차고 기분 좋더라고,,
첫댓글 박스 피고 접는거 내적성에 딱인데 나도 하고싶다ㅋㅋㅋ
와 지에스 포천 물류센터 가보고싶다ㅋㅋ 쿠팡은 허브 빼면 생각보다 할만해서 급전필요할때 좋긴함
우와 해보고싶다 ㅋㅋㅋㅋ 후기잘봤어!!
와 세세한 후기 넘 재밌다 여시 쿠팡만 가봤는데 다른 물류센터는 진짜 빡세보인다
쿠팡 신선센터는 할만하던데
경쟁률빡세드라 ..일용직다튕김.
2주째
와 함 해봐야겟다
아이고 고생했다 ㅜㅠ 걷는거 진짜 지옥이야…
나는 쿠팡! 주문온거 PDA에 뜨면 물건 찾아서 담는거했는데 시간 잘 가고 재밌었어! 근데 안전화가 너무 딱딱해서.. 다음에 가면 발패드 좀 챙겨가서 깔고 할라고!
지에스 장지갔다가 죽는 줄..
하루종일 나는 아이스라고 불리며 아이스 음료날랐어
그나마 여자라고 나한테는 끌차도 주고 말로설명해주고 욕안하더라
남자애들한테는 걍 쌍욕엄청하면서 쿠사리 엄청 주더라...
와.. 나는 쿠팡이랑 마켓컬리 1번씩 갔다가겁먹어서 몇 년 째 다시 안가고있는데 대단하다 ㅠ 근데 잘맞는 사람들은 되게 잘맞나봐.. 내 친구도 물류 일용직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정직원 되가지고 감독? 하는 역할 한다던데
쿠팡 하다보면 할 만한데 폰이랑 워치 반입 안 되는 거 개불편함...폰이야 그렇다치고 워치는 왜 반입 안 되는지 모르겠어
진짜 흥미돋이다 3만보 어떻게 걸었어...
우와 해볼까... 주말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침묵했다면 내 친구는 컬리보다 쿠팡이낫다던데 사람마다다른가봐
와 읽는거 재밌다 한번도 안해봐서 하고싶다
서초에 쿠팡 한번 가봤는데... 물류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인것 같아
어린나이에 대단하다.. 돈버는게 쉽지않다 정말..
오늘드림은 매장에서만 포장하는줄 알았는데 저런곳이 있었구나ㅋㅋㅋ
진심 쿠팡 핸드폰 반입 안되는거 개빡침... 보안스티커를 두던가 핸드폰 보관함을 공정마다 두고 거기서 걷던가ㅅㅂ... 건물 구조도 좃같아서 3층에서 일하고 2층 가서 캐비닛에서 핸드폰 꺼내고 다시 6층가서 밥먹는다? 진심 개빡치는 구조임.....쉬는시간도 없으면서
체력 대단해 며칠 연달아서 일하면 진짜 힘들텐데
mfc궁금했는데 오호 그냥 쿠팡 소규모버전이군
쿠팡 2형센터(가구,고양이사료,물티슈박스,쌀 이런무거운것만 취급하는센터) 야간 허브 4개월하고 20키로빠짐
gs 컬리 해봤는데 gs가 훨 나았어 컬리는 졸림...
보기만 해도 무릎 다 나간다ㅜㅜㅜㅜ 돈 더줘야해 진짜
쿠팡 중량물 오후조로 다녔는데 다신 안 가고싶음 근데 올영 해보고싶다
올영/mfc/지그재그 추천합니다
제일 최근에 mfc 다녀왔는데 후기 보면 포장 다리아프다 제일 힘든(비교적) 업무다 하는데 나는 포장이 제일 재밌었음ㅋㅌㅋㅋ케이팝 개빵빵하게 틀어주고… 피킹은 무거운게 없어서 좋았어 하나 둘 담다보면 인기 많은 제품 파악해서 퇴근하고 사게된다 ㅋㅋㅋ 메이트분들도 친절하게 알려주심 세일 아닐때능 근무 확정 받는게 힘들뿐…평소엥 1분도 안지나서 마감이더라
근육통 없었던 물류 - mfc / 직잭
Mfc 알바 개추천
이런거보면물류알바한번해보고싶은데
체력너무저질이라 못버틸것같앜ㅋㅋㅋㅋㅋ2만보대단...나였으면 저거하루나가고 3일몸져누울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왜그러셨죠 이유알랴줘요
셔틀 타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는 중인데.. 반성합니다....
흥미돋... 맨날 고민하다 안 햇는데 한 번 해봐야게써 고마어ㅓ
본업있고 알바로 한번씩 하는거 추천함…?
해봐야지..
물류는 아닌데 비마트 알바 추천..^_^ 올리브영이랑 거의 비슷해
오 고마웡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4 14:45
올영 mfc는 단기만 하는게 나을듯 메이트를 직원이 관리 안하고 오래된 메이트가 관리함 게다가 사각지대가 많고 일이 할당된게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만 하고 오래된 사람들은 안함
아 나도 공감ㅋㅋㅋ 박스 입고 ㅈㄴ 힘든데 오래된 메이트들은 다른거 하더라..
나도나도 ㅋㅋㅋㅋㅋ 직원이나 오래된 메이트들은 잔잔바리 일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