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근묵자흑흑흑)
https://youtu.be/1rv-yGtmeS0?si=f84uzSFJpeVaxms2
작사•작곡•노래: 예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이 노래는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노래 같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경기도 의왕에서 아버지와 함께 보낸 예민의 어린시절 추억에서 비롯된 노래라고 해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교실에서 들려주신 노래인데 성인이 된 지금도 가슴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ㅎㅎ
첫댓글 헐 나 초딩때 이노래 젤 좋아했어..
그래서 피아노 배울 때 이 노래는 외웠엌ㅅ는데
아빠가 풀잎 뜯어서 꽃반지 해줬던거 생각나면서 읽었어.. 어렸을때 집 앞에 있는 산에 같이 올라가는 길에 만들어줬었는데.. 게다가 나 중학교때까지 아빠는 고무신 신고다님 그게 어릴땐 부끄러웠었는데
아빠ㅠㅠㅠㅠ
ㅠㅠㅠ추억 어릴때 엄마가 틀어줬었어 이 노래 들으먄 괜히 눈물 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