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0-09-04 11:00 최종수정 2010-09-04 13:54
올 초 국내의 한 잡지사는 여배우 A씨에게 국제구호단체와 함께 중앙아시아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 4박6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유명 사진작가 B씨가 이 모습을 화보로 담을 예정이었다.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던 A씨는 제안을 받아들여 '봉사'에 나섰다. 다음 달, 해당 잡지에는 가정폭력·노동착취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어루만지는 하얀 피부의 A씨 화보가 실렸다. A씨의 봉사 소식을 전한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이들과 아픔을 나눴다'고 한다. 다음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의 말이다.
"A씨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헤어담당자 등 3명을 더 데리고 왔어요. A씨가 연예인이라 단체에서는 비즈니스석 비행기표를 제공했죠. A씨는 봉사 일정을 빼면 호텔 방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음식도 한국에서 가져온 걸 안에서 따로 먹었어요. 마지막 날엔 매니저가 내려와 '생선 초밥을 구해달라'고 하더군요." 이들이 마지막 날 묵었던 호텔에 일식당은 없었다.
당초 A씨는 봉사 일정 중에 빈곤 아동과 먹을 식사를 직접 만들 예정이었다. 그런데 요리 도중 손가락을 살짝 베는 바람에 A씨의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담당자가 대신 나서 가져간 인스턴트 쌀밥을 데웠다. 아이들에게 준 식사는 즉석밥에 즉석 카레를 얹은 카레밥.
A씨는 화보용으로 어린이에게 음식을 먹이는 장면을 연출하려 했지만, 아이가 처음 맛보는 인스턴트 음식을 낯설어해서 결국 시늉만 하다 말았다. 관계자는 "사진작가 B씨가 나서서 아이나 주변 사람에게 '좋아! 다시!' '거기 비켜!'하며 자기 방식대로 무리한 연출을 요구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곳에서도 흡연을 즐겼다. "결국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이 '죄송한데 사람들이 안 보는 데 가셔서 피우셨으면 좋겠다'고 나섰습니다." 귀국 직후, A씨는 단체 관계자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현장을 본 또 다른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패션화보 촬영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 '욱'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이란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과정이 어떻든 A씨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이 국제사회에 관심을 갖고 착취당하는 아동들에게 후원한다면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겠지요."
한경진 기자kjhan@chosun.com
올초 기사인데 지역(중앙아시아,네팔),4박6일,,매니저스타일리스트메이크업담당자, 곧드라마촬영예정이였다(거상김만덕),촬영날짜(올초,3월),흡연여성 A여배우가 이미연이라는게 정확하게 딱 일치함
첫댓글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905202804510&p=ilgansports&t__nil_news=downtxt&nil_id=18 현장 관계자 말을 들어보면 반드시 이미연 한 사람이 저 모든 걸 한 것은 아닌것같아요...
첫댓글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905202804510&p=ilgansports&t__nil_news=downtxt&nil_id=18
현장 관계자 말을 들어보면 반드시 이미연 한 사람이 저 모든 걸 한 것은 아닌것같아요...
잠이안와 죽것네
다른 기사도 떴네요 한번보시면 그다지 심한일은 아닌듯.. 결국 기자의 개드립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죠~~
조선
이미연 도란나 ㅡㅡ;;;; 수해현장가서 손가락질 사진찍는 국회의원이랑 동급이네 ㅡ ㅡ
조선일보입니다. 다시한번 볼 필요가 있는것 같죠? 그렇습니다. 기자가 소설을 살짝 쓴부분이 있더군요.. 덕분에 한사람의 명예가 깎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뭐.. 참고만 하시라는 말입니다. 참.. 저기서 이야기한 모든 일을 한사람이 한게 아니더군요.. 여러사람의 일을 한사람이 한것 처럼 느껴지도록 쓴것 일뿐.. 역시 기자라서 아니 소설기자라서.. 잘쓰는것 같기도 하고요.. 뭐.. 그냥 참고만 하시라는 말입니다.
음.....사실임?
ㅡㅡ 그려... 이혼엔 다~ 이유가 있는거여...
역시 이래서 미디어는 무서워 ㅇ_ㅇ... 초밥 먹고 싶으면 먹고싶은거고 물은 더러울수 있으니 생수로 샤워 할수도 있는거죠... 완전 엄청 나쁜짓 한것처럼 이리 포장을 하니 ㅡ_ㅡ;; 인스턴트음식은 아이들이 입에 맛지가 않아서 안먹은것 뿐이고 흐 ㅋㅋ
이미연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뭐가 진실인진 모르겠음..
미디어의 횡포
한 사람 죽이는거 참 쉬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