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길거리 농구기에...여기에 적습니다...-_-;;
어제 오랜만에 친구...선후배와 모여서 농구 했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지금가지도 몸이 땡기는 군요~(아침엔 정말..T.T)
저희동네(개포동)에 대표적인 농구장이 2개 있는데 하나는 5단지 농구장
이구 나머지 하나는 바로옆 일본인 학교앞 농구장입니다...
5단지쪽에 주차 하기가 만만치 않아서 일본인 학교쪽으로 가보니...
BMW,렉서스가 주차되어 있어서 찔끔 했습니다...(차는 멀찌감치 주차..)
누구찬가...하고 올라가보니 이동건이 있더군요...
지찬지 친구 찬지는 모르겠지만 농구공 들고 있는게 괜히(질투-.,-) 싫
어 보였습니다...(이놈..김민정 이랑도 사귄다던데...-_-+)
암튼 상관 안하고 그냥 농구를 하는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거기 농구장이 약간 이상하게 림이 배치가 되있어서....
코트 하나는 가로 또 하나는 세로....
이런식인데...코트1이 좀더 넓게 농구를 하려면 코트 2가 좁아지는 그런
구조였죠...근데 저와 선후배들이....코트 2에서 한참 시합을 하는데 이
동건과 패거리들이 코트1에서 시합을 하려는데 코트가 좁았는지 한쪽 림
을 저희 코트 안쪽으로 밀더군여...
가뜩이나 큰 지네 코트는 더 넓히고 좁은 우리 코트는 더 좁게 만들었다
는...그래서 잠시 험학한 분위기가 오가고...
흥분한 선배가 싸우려 했지만 스포츠 신문 1면에 나온다고 말린다음 그
냥 림만 원위치 시키고 다시 농구를 했습니다...
경기는 끝나고... 무언가 찝찝 하더군여...
그래서 후배를 시켜 이동건팀과 시합을 걸었죠....
우리팀이야...다 76년~79년의 농구장에서 서서히 소외받는 나이였지만..
나름대로 휘문고,단대부고,개포고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였다고 자부
하는 학교 농구써클 출신들 이었기에 자신감은 있었죠...
시합은 펼쳐지고...전후반 20-20...해서 40점 내기를 했는데...
40:7(?)...암튼 10점도 안먹었습니다...로 이겨 버렸습니다...
속 시원 하더군여...속으로는"짜식! 공인이면 공인 답게 해야지!" 라고
말이 나오더군여...암튼 그쪽팀 지고서 수치심 상해하는 얼굴이 안가시
네요...아! 그리고 이동건 농구 정말 못하더군요...
키는 크고 얼굴은 작던데....드리블 최악에..슛도 골밑슛이고...
근데 골밑슛도 정말 안들어 가더군여...-_-+
어쨌든....간만에 기분좋게 농구 했습니다...
카페 회원 여러분들...농구장에서 우리는 메너 지킵시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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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동건이랑 농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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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국민대에서 농구하는 국민대 죽돌이 인데...^^;; 님 말씀이 100번 옳소~~ 매너 지킵시다~~!!
예전에는 좀 햇어요 동곤이 중학교땐 ...고딩때 헌터스 들어가려고도 했는데요 뭐... 아 들어갔었나? 어째뜬 농구안한지는 오래됐구 자기는 예전엔 좀 했다구 생각햇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짜증났나보네요 저두 농구안한지 오래되서 농구하면 짜증부터 나더군요 몸이 안따라 주니깐.. 어째뜬 매너는 지켜야죠 쿨럭-
어제 헌터스 형들도 같이 했었는데...아마 헌터스는 아닐듯 싶네요...제 친구들이 헌터스가 많아서 후배들도 몇명 아는데... 만약 헌터스라면 그정도 실력으로 헌터스는 좀 의아하군요...^.^ㅋ
V15님 혹~시 개원중 나오셨나요? ^^
예! 개원중..개포고 나왔습니다...혹시 님도..?
일본인 학교 앞에서 하는 몇몇 분들 수준 엄청 낮더군요... 지형도 이상하고... 게임하는 매너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