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하는건지... 노래를 하는건지... 종잡을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싱어송 라이터 장기하....
노래가 싫어지면 안한다는.... 그러나 당분간 노래가 싫어질지는 않을것 같다는 장기하...
사는게 신난단다. 그리고 외친다 "좋다"
그렇게 인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럭저럭 시간이 흘러 점심때가 지났다. 점심을 무얼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짜장면이라는 표기도 잘못된건 아니니깐...
손님이 없는 짜장면집에 가서 개걸스럽게 먹고 있는데 그 식당 아주머니 날보고 하는말.... "몸이 많이 불으셨네요,,,,,"
결국 살많이 쪘다는 충청도 표현아니던가. "네..요즘 몸무게가 부쩍 늘었는데요. 빠질줄을 모르네요...." 입술주변에 시커먼 짜장을 묻히고는 아주 능청스럽게 답변을 했다.
그 식당아주머니 짜장면 값도 안받는단다. 오랫만이라 그냥가란단다. 아니라고 몇번을 짜장면값을 주려고 했지만 끝까지 안받는단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차를타고 오면서 드는생각... 내가 뱃속이 편해서인가?
별일없이 사는건가? 그래서 살찌는 건가? 자문자답을 해보는데....
역시 장기하의 노랫말처럼 별일없이 살아서 인가 보다. 바람이 차다.
삶이 힘들고 괴롭더라도 장기하의 외침처럼... 오늘도 외쳐본다.
내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나는 별일없이 산다....이렇다할 고민 없다
나는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있다. 신난다....좋타 |
출처: you live one life 원문보기 글쓴이: 눈빛포스
첫댓글 노랫말도 좀, 웃기는 노랜데요.^^즐거운 한 주 되세요.()
지나고나면 하루하루가 신나고 재밌었던 추억들~~~
하지만 그땐 미처 알지못하고 힘들고, 방황하니....이제는 나이가 들고보니 알것같다.
맞다~~별일없이 잘살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