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말씀4] 주여! 인도하소서
잠언 3 : 5 – 7
인생의 길을 잃는 다는 것은 참 고달픈 일이다.
자신의 재능과 힘으로만 해보겠다고
아무리 발버둥처도 되는 일이 없이
실패만 거듭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하나님을 의지해야 길이 열린다.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우연에 행운을 걸어서는 안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한복음 14:16) 라 하신다.
즉 주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사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로마서(8:14)에서는
“무릇 아버지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칭하심은
우리의 최고, 최대의 축복이고 특권이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가?
1. 내적인 감정이다.
토마스 버나드는 선교사가 되려고 영국에 갔는데
뒷골목에서 노숙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는 순간
우선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이 일에 매진하여 6만여명의 고아를 보호하였다.
비록 그가 꿈꾸던 선교사는 되지 못하였지만
그가 양육한 고아 중에서 17명이 선사교로 나갔다.
사명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불붙는 마음을 주신다.
예레미야(20:9)에서 예레미야는 사명에 불타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천로역정 저자 존 번연은 청교도로 감옥에 갇혀
옥중 죄수들과 간수들을 감동시켜
많은 사람들의 칭송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었다.
감동한 간수장이 존 번연에게 특별 외박을 주어
집에 갔으나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고 고통스러워
다시 감옥으로 되돌아가자 간수장이 놀라
내가 외박을 허락했는데 그냥 돌아왔느냐고 묻자
"당신은 허락하였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아“
되돌아 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 일 있은 지 한시간 후에
왕실에서 감옥 특별감찰이 나왔다.
그가 되돌아 오지 않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마음의 감동이 올 때는 소멸하지 말아야 한다.
사사기(5:9)에서는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하신다.
즉 성령을 소멸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2.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나는 이스러엘의 적국인 니느웨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쳐 순풍을
맞은 듯했으나 광풍을 만나 물고기 밥이 되어
삼일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마침내 회개하고
니느웨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요나처럼
말씀을 의지하려고 할 때
내가 미리 답을 정해놓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말씀과 내 생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
말씀에 의하지 아니하고
다른 길을 찾으면 그것은 불신앙이다.
말씀으로 점치는 행위는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다.
영국 고아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밀러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500번의 기도응답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말씀만을 붙들며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음독)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이 삶을 풍성하게 한다.
은혜의 말씀을 일고고 묵상함으로
새로운 희망의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편 91 : 2- 3)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사냥꾼의 올무에서 건져주시고
전염병에서 건져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가 그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 107:20)
또한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져 주시는 분이다.
3. 성경의 직접적인 음성이다.
ㅇ니간의 마음의 소리는
자기의 의식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다.
빌립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광야로 나가 말씀을 전하였고
성령의 음성은 마태복음(7:29) 처럼
항거하기 어려운 권위가 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주님 말씀의 인도로 살아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어야!
영적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
- 샘물교회 세겹줄특별새벽기도회 설교문 요약
서문교회 은퇴목사 한진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