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경우 나스닥 지수가 역사적 신고점을 경신하는 상황에서 다우 지수는 60일이평선 이하에서의 매물공방을 지속하면서 양시장간 차이가 존재합니다.
지난 5월에 다우 지수가 20일이평선 및 60일이평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하향이탈한 것이 일단 흐름의 차이를 만든 기술적 이유인데요. 이후 반등 흐름이 20일이평선에 막히는 과정입니다.
후속 흐름에 있어서는 20/60일이평선 데드크로스를 방어해야 다우 지수가 좀 더 원활한 회복시도가 가능하게 됩니다. 20/60일이평선 데드크로스가 만들어질 경우에는 좀 더 매물공방이 다우지수에 있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래로는 38000포인트 지지가 유지되어야 박스권 등락으로 재기를 노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CPI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9월에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경우에는 올해내 2번의 금리인하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9월 금리인하가 무산된다면 올해는 4분기로 1회의 금리인하와 내년도 4회의 금리인하가 점도표상 예상되고요.
6월의 국제유가 동향이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중요한데요. 현재까지는 6월의 국제유가가 하락후 반등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오른 모습입니다. 6월 후반의 국제유가 동향이 WTI 기준 75달러 이하로 흐름을 가져가야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주봉챠트상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5주선 위 회복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월 전고점을 돌파시도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진 것입니다. 목요일의 만기일 상승갭이 존재하지만 2750포인트를 지지하면 3월 전고점 돌파시도가 우선적으로 나타날 여지가 있습니다. 2750포인트를 하향할 경우에는 2730포인트가 이번주 주요 지지선이 됩니다.
코스피의 경우 이번주로 3월 전고점 돌파 및 2730포인트로의 눌림간의 갈림길에서 Key는 삼성전자가 쥐고 있는 형국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향방이 이번주 지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주봉챠트상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반등후 되눌리면서 음선 마감되었습니다, 위로 매물저항에 직면했다는 의미입니다. 자만 주봉챠트상의 이평선은 모두 지지한 상태로 마감되면서 이번주 재반격 여지는 있어보이는데요. 852~860포인트 영역에 5/20/60주선이 위치하고 있어 이 영역을 이번주 1차 지지 영역으로 체크해봅니다.
SK하이닉스의 독주로 주가 괴리감이 커진 삼성전자가 지난주 중후반 반등시도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재차 8만원대 진입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이번주 체크점입니다. 중소형 반도체의 경우는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매물공방이 많은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8만원대 재진입시 중소형 반도체에서도 조금 더 개선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여지가 있어보이고요.
조선주의 경우 한화엔진이 고점을 높여주면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한화오션 등의 주가도 회복시도를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한화엔진의 경우 선박엔진 가격의 상승세와 1분기에 이은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가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입니다.
화장품 관련주의 경우 한국화장품제조가 다시금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인데요. 전반적으로는 매물공방하의 등락을 유지하면서 좀 더 전체적인 섹터의 패턴을 유지해가려는 모양세입니다.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종목에 대한 조정시 저가 매수가 선별적으로 유효할 수 있습니다.
K-푸드의 글로벌 점유율 호조로 음식료 업종의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상승세입니다. 전반적으로 주변주였던 음식료 업종의 강세 부각은 수출 호조와 이로 인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배경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폭적인 실적 호조가 확인된 삼양식품이 전체 섹터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낸동김밥 글로벌 수출 시작 모멘텀으로 사조대림이 금요일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크라운해태홀딩스, 삼양사, SPC삼립, 하이크진로, CJ제일제당 등으로의 흐름 개선 및 호조가 진행되는 양상입니다.
음식료 업종의 강세 부각이 시장 전반의 주도부 부재하에 틈새 시세로 부각된 성격은 맞지만, K-푸드 글로벌 점유율 확대라는 가시적인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음식료 섹터의 주가 선방은 좀 더 진행 될 여지가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