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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까 조금 스압이 되었습니다.
http://www.lfchistory.net/Transfers/BySeason/121
리버풀의 In&out 입니다. 단위는 파운드고요, 해외축구 보시는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m은 백만 k 천을 의미합니다.
In
조던 헨더슨 from 선더랜드, 16m(추정치) 2011년 6월 9일
찰리 아담 from 블랙풀, 8.5m(6.75m 지급 후 옵션) 2011년 7월 7일
알렉산더 도니 from AS 로마, 자유계약 2011년 7월 15일
스튜어트 다우닝 from 아스톤 빌라, 18.5m 2011년 7월 15일
호세 엔리케 from 뉴캐슬, 6m 2011년 8월 12일
세바스찬 코아테스 from 나시오날, 4.9m 2011년 8월 30일
크레이그 벨라미 from 맨시티, 자유계약 2011년 8월 31일
Out
폴 콘체스키 to 레스터, 1.5m 2011년 7월 13일
크리스 마빙가 to 렌, 1m 2011년 7월 19일
토마스 인스 to 블랙풀, 알려지지 않음 2011년 8월 3일
밀란 요바노비치 to 안더레흐트, 자유계약 2011년 8월 5일
다니엘 아얄라 to 노르위치, 850k(0.85m), 2011년 8월 16일
엘 자르 to 레반테,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감) 2011년 8월 18일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to 볼프스부르크, 자유계약(1.5m이라고도 함) 2011년 8월 22일
에밀리아노 인수아 to 스포르팅 리스본, 알려지지 않음(자유계약인듯) 2011년 8월 27일
크리스티안 폴센 to 에비앙, 알려지지않음(3m 이라고 함) 2011년 8월 31일
하울 메이렐레스 to 첼시, 12m 2011년 8월 31일
다비드 은곡 to 볼튼, 4m 2011년 8월 31일
헤라르도 브루나 to 블랙풀, 500k(0.5m)
필립 데겐 to 백수(자유계약으로 풀어줌) 2011년 8월 31일
스티브 어윈, 알렉스 쿠퍼, 니콜라 사리치, 딜리 챔벌레인, 제이슨 반튼, 션 하이데일->데겐 처럼 방출
조 콜 to 릴, 임대 2011년 8월 31일
알베르토 아퀼라니 to AC 밀란, 임대(완전 이적 옵션)
다니엘 파체코 to AT마드리드, 임대(거기서 다시 라요로 임대. AT 마드리드가 완전이적 옵션)
피터 굴라치 to 헐 시티, 임대->미래의 골키퍼
스티븐 다비 to 로치다일, 임대
마틴 한센 to 브래드포드, 임대
빌리안 비예프 to 뒤셀도르프, 임대
재계약
글렌 존슨 5년
존 플라나간 4년
피터 굴라치 알려지지 않음
이상 리버풀의 오프시즌 움직임이었습니다.
총 53.9m 파운드 쓰고 24.35m 파운드를 벌었습니다. 대략 29.55m 정도 쓴셈이네요.
하지만 뭐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리버풀이 1년 주급만 25m 줄였다던가 아니면 주급 줄인거 포함해서 25m 쓴거라던가... 어쨌든 주급을 확실히 줄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리버풀은 이번시즌에 불가능해보였던 일을 모두 처리하면서 팬들에게 120%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뭐 이번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승자라고, 최고 승자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리버풀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1.리버풀의 목표
우선 생각해보실게 있습니다. 과연 리버풀이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목표가 어디였을까요? 물론 전력강화는 당연합니다. 스쿼드 강화이기도 하고요.
요바노비치->다우닝
콘체스키->엔리케
키르기아코스->코아테스
메이렐레스->헨더슨
조 콜->벨라미
폴센->아담
지난시즌과 달라진 스쿼드입니다. 뭐 비교가 안될정도죠. 리버풀이 이번시즌에 한 것은 '스쿼드 강화'인 셈이죠. 다른 팀과는 좀 다른게 아마 느껴지실 겁니다. 특히 맨유나 맨시티와 말이죠.
맨유도 물론 공백을 메우고 스쿼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죠.
베르바토프->웰백
스콜스->클레버리
반데사르->데 헤아
브라운->필 존스
물론 임대복귀와 선수 은퇴로 인한 것이 있습니다만 맨유는 여기에다가 하나 더 추가합니다. '영'이라는 선수를 말이죠. 스쿼드 강화에 크랙을 하나 더 만들어버린 것이죠.
맨시티 역시 기존의 공격 라인에다가 아게로 라는 선수를 추가했고요. 이번 이적시장에서 부진했다는 첼시조차도 마타라는 크랙을 영입했습니다.
그렇기에 리버풀팬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리버풀이 영입을 잘했기는 하지만 뭔가 아쉽고 위의 세 팀에 비해서 떨어져보인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뭐 어쩌면 당연합니다. 뒤에 있으니까요. 위의 팀들은 지난시즌 1~3위 팀들이고 리버풀은 6위였죠.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가 나옵니다. 첫번째로 리버풀은 이미 크랙 혹은 팀의 기둥이 될 선수를 겨울에 어마어마하게 돈을 들여서 데려왔습니다. 캐롤과 수아레즈를 합치면 근 60m 에 가까울 정도죠.
뭐 토레스->캐롤, 바벨->수아레즈 라고 한다면 퉁 치는 셈이지만요. 다만 이미 크랙급을 데려온 셈입니다.
또 하나는 리버풀은 유럽 대회에 나가는 팀도 아니고 아직 확실하게 부활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예전의 맨시티처럼(첼시야 그 전부터 챔스 나가던 팀이고요) 그야말로 미친듯이 돈 쓰고 주급 팍팍 주지 않는 한 크랙들이 맨유-첼시-맨시티와 같이 돈도 많이 주고 우승 전력인 팀으로 가겠죠. 혹은 아스날 VS 리버풀 로 대결해서 리버풀이 월등히 돈을 많이 주지 않는 한에는 아스날을 택할테고요.
맞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많은 분들이 눈치채겼겠죠.
리버풀이 예를 들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한창 화두가 되던 아자르 같은 선수, 젊고 유망하며 크랙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도 못 데려왔을 겁니다. 겨울이적시장처럼 사려고 하는 사람이 적은 것도 아니고(수아레즈는 리버풀 혼자서 비드), 캐롤처럼 미친듯이 돈을 올려줄 상황도 아니었고요.
뭐 상황이 다른거지만 리버풀이 아게로, 마타를 질렀으면 했다라고 하지만 그 선수들이 리버풀 왔을까요? 주급 체계 깨는 것도 있지만 안왔습니다. 챔스는 커녕 유로파도 못나가는 상황인데요. 뭐 상황이 다른거였지만 캐롤한테 35m 넣는 리버풀이 아게로를 정말 돈을 아끼고자해서 안 질렀을까요? 수아레즈에게 22m을 넣는 리버풀이 마타에게 비드조차 안한 이유가 뭘까요?
첫번째로 그러한 크랙들은 리버풀로 안올거라는 겁니다. 경쟁에서 이길 수도 없고( VS 맨시티, VS 첼시), 무엇보다도 리버풀은 스쿼드 전체적인 질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팀에서 노리지 않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인 다우닝, 아담, 엔리케 같은 선수를 통해서 전체적인 질을 올렸습니다. 또한 헨더슨을 데려오면서 제라드 이후를 대비하고 코아테스를 통해서 캐러거 이후까지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의 진짜 승부는 바로 2012년 겨울 이적시장과 2012년 여름 이적 시장이죠.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왜' AV에서도 노리던 조 콜을 굳이 릴로 보냈을까요? 물론 선수가 챔스 뛰고 싶고 릴이 박주영 영입 무산이후에 바빠진 것도 있지만 무려 주급의 60%(5만 4천파운드-어지간한 선수 주급보다 많습니다.)나 주고 말이죠.
2012년 리버풀이 선두경쟁을 하거나 챔스권이 확실해보일시, 2012년 우승하면 좋은거지만 챔스 진출권을 다시 가져왔을때, 그때야말로 리버풀이 제대로 지를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죠. 이번 이적시장은 바로 그것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겁니다.
그리고 그때를 대비해서 그야말로 엄청난 고액주급자들을 정리했습니다. 주급 보조하지만 9만파운드의 조콜, 12만 파운드의 요바노비치, 7만 파운드의 아퀼라니, 8만 파운드의 폴센, 5만 파운드의 데겐, 3만 파운드의 콘체스키, 3만 파운드의 메이렐레스(따로 언급하죠.) 등 말이죠. 그리고 리버풀에서 터지지 않고 있는 유망주들도 대거 방출하면서 소소하게라도 이적료를 받고 주급도 아끼고 말이죠.
(농담 삼아서 호지슨의 잔재를 모두 제거했다 라는 말도 나오더라고요. 이로서 호지슨과 관련된 선수는 단 한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제부터 리버풀의 황금 유스, 수소-위즈덤-코너 코디-스털링-은구로 대표되는 93-94 라인이 슬슬 계약할 시기가 다가오거든요.
2.이적해온 선수들의 평, 이적이야기
먼저 리버풀의 원래 타겟을 말씀드리죠.
헨더슨, 애슐리 영, 필 존스, 클리쉬. 이 네선수가 원래 데려오려고 했던 선수입니다.
이중 1명은 잽싸게 성공했지만 두 명은 맨유에게 한명은 맨시티에게 빼앗겼죠. 위에도 말했지만 리버풀이 경쟁이 심한 크랙을 못 데려온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는 겁니다. 영이나 존스, 자국 선수들도 데려오기 힘든 마당에 해외의 아게로, 마타 같은 선수는 꿈꾸기 힘들죠.
하지만 여기서 전의 리버풀 보드진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원래 리버풀 보드진은 질질 끌다가 놓치거나 밀리고서는 아무나 영입하고 그랬는데요.
영->다우닝
존스->코아테스
클리쉬->엔리케로 타겟을 변경하죠. 그리고 제 2 타겟이라고 해서 제 1 타겟들보다 떨어지지 않고 어떤면에서는 더 나은 면도 보일 정도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고요.
헨더슨:90년생의 이 선수는 정확히 미래를 보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처음에 넥스트 제라드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올시즌부터 벌써 메이렐레스의 자리에서 뛰는 느낌입니다. 카윗이 아니라 정확히 메이렐레스 대체 자리에서 말이죠. 바로 공미와 라이트윙. 이건 바로 메이렐레스가 리버풀에서 뛰던 자리였고요. 실제로 메이렐레스는 2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헨더슨과 교체되었고요.
다우닝:리버풀의 만년 왼쪽 갈증을 풀어줄 선수입니다. 애슐리 영에 비해서 떨어지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더라도 다우닝이 보여주는 리버풀에서의 경기력이 너무 훌륭하기에 리버풀 팬 중에서 영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할 수 있죠. 첫 경기부터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얼른 공격 포인트 올리기를 바랍니다.
아담:뭐 계속 쭉 노려왔고 케니 플랜의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제라드가 나오더라도 쉽게 밀리지 않을 수도 있고요. 2라운드까지는 맘에 안들었는데 3라운드에서 적응한 모습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적절하게 골까지 터지면서 현재 1골 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네요.
도니:그냥 레이나가 좋은 훈련상대 필요하대서...
엔리케:최고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리버풀의 왼쪽 수비는 내내 쭉 바뀌었죠. 리세->아우렐리우->인수아->콘체스키 로 1년마다 말이죠. 그리고 그 자리에 엔리케라는 선수가 들어왔는데 너무 잘하네요. 과소평가된 레프트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리세만큼의 슈팅이나 아우렐리우만큼의 패스와 크로스는 아니지만 피지컬이 너무 훌륭하고 황소같은 돌파력에 연계도 매우 좋고 크로스도 좋은 편이고요. 뉴캐슬에서 공격을 주도했다는데 이해가 갑니다. 수비도 너무 단단하고요. 너무 급해서 이적하고 기자회견도 하기 전에 경기 출전했는데도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요.
벨라미:사실 리버풀에서는 06-07 1시즌 뛰어서 그리 훌륭한 모습을 아니긴 했습니다만... 슈퍼서브로서의 모습은 대단합니다. EPL 79골 기록중인데요,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필 받으면 그야말로 탈탈 털어버리는 선수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누 감프에서의 결승골이 강렬한 선수고요.
코아테스:리버풀이 2년간 관찰하던 선수라고 하네요. 히피아와 신장 및 생일까지 같은 선수로서 히피아의 4번 X4 인 16번을 배정받았네요. 남미 통틀어서 그냥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이 있더라고요. 여러가지 보고서 보니까 상당하더라고요. 순발력이 관건이긴 하지만 프로와서 20경기 7골 기록중일정도로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고 롱패스도 준수한 편이죠.
올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리버풀이 메이렐레스 보내게된거, 첼시 팬 분중에서 메이렐레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 혹시 된다면 나중에 메이렐레스 이적 관련된 부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첼시에게 필요한건 창의적인 미드필던데 메이렐레스가 투지가 좋은 미드인데 창의적인 플레이도 괜찮나요?? 지난시즌 토레스더비에서 골 넣는거 보고 좋은선수 같아 보이긴하는데....첼시에게 유용한 선수일지는 의문이 들어서;;;
전혀 아닙니다. 창의적인, 창조적인 패서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버풀에서 경기 조율이나 전개같은 것은 차라리 루카스가 했으면 했지(루카스가 뭐 원래 공미 출신이라서 좀 하긴 합니다만) 메이렐레스는 거의 안했습니다. 메이렐레스는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라기보다는 윙이나 세컨탑으로 거의 나오기도 했고요. 물론 패싱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EPL 내에서는 창의적으로 경기 조율하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메이렐레스는 어떻게 보면 다재다능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어정쩡할 수도 있는게 패스나 볼 키핑이나 수비 가담이나 공격 가담,슈팅등은 평균이상인데 어떻게 보면 어느것하나 특출나다고도 보기 힘들죠;; 하지만 그만큼 어느팀 가서도 평균이상 해줄겁니다 ㅠㅠ 메렐이 떠난건 아쉽지만 첼시가서도 잘하길 빕니다
하울은 뭔가 S급이라고 보기에는 퍼스트 터치 및 볼 키핑이 사실 좀 불안했죠...그리고 무엇보다 창조성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보다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침투 및 수비 가담 원투 패스에 의한 공격 전개를 사실 많이 했습니다...그래도 작년 리버풀 우울할 때 활약해준 게 많이 생각나서 그런지 정말 아쉽네요
유용한 선수일지 의문을 품을 필요가 없는게... 첼시는 에시앙 빠지고 램파드 푹 가라앉아서 누구든 앉혀야 할 상황입니다. 4천만 파운드에도 팽당한 모드리치 사느니 1200만 파운드에 메이렐레스 활용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첼시에 필요한 건 활동량입니다. 드러누운 에시앙 자리를 메꿔줄 선수 말이죠. 하울 정도면 최적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메이킹은 마타나 말루다가 해줄 거고요.
활동량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시즌 EPL 활동량 1위였거든요. 그리고 경기장내에서 모든 것을 풀어내는 그야말로 열정 그 자체인 선수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절대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성실한 선수이고요. 나중에 따로 메이렐레스에 대해서 써볼게요.
메이렐레스는 주급싸움때매 그냥 판걸로아는데.. 나이도 좀 찼고...첼시에선 꿩대신 닭이라고 산듯 싶더라구요.. 지금 람파드, 드록신, 말루다, 이선수들이 나이가 나이인만큼 메이렐레스를 영입해서 이번시즌이나 차기시즌 끝을 보려는거같습니다
첼시에선 기회가 있을때 뽕을 뽑는게 좋겟죠; 사실 람파드나 드록바나 나이를 먹었다는게 점점 눈에 보이니까요;
반데스라 반데스라... 반데스라가 누구지? 맨유의 더치 골키퍼가 누구였더라... 한참 생각했네요. 반데사르... ^^;
메이렐레스는 주급인상을 요구해서 그리 된거 아닌가요? 첼시로서는 무티뉴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더 비쌌던 것인지...
핫~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하울 보내서 아쉽긴 하지만 올 시즌 케니 플랜에 없는 선수고 백업으로 둬서 쓰느니 적당한 가격에 팔고 스초딩이랑 쉘비 키우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번 시즌은 유럽 대항전 못 나가니 리그에 집중 할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여차하면 겨울 이적시장도 있으니까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저번 시즌 첼시 원정에서의 골은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ㅜㅜㅜㅜ
내용과 별개로
오랜만에 듣는 '리세'...
맞고 뒈져라 슛. 꽤나 통쾌했는데 말이죠..
(그거 맞은 선수 나가떨어지는거보면 가끔 불쌍하기도...)
아 .. 폴센 ... ㅡㅡ
요바노비치는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호지슨 감독 때 들어오는게 아니었어.. 괜히 기회도 못 얻고 흐지부지 벤치 달구나 가고 참.
개인적으로는 벨라미를 다시 보게 돼 반갑네요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리버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어 같은 팬으로써 공감하고 있네요 ㅎㅎ 메이렐레스는 작년 토레스 이적후 암울한 상황에서 혼자 5경기 가량 연속골 넣어줘서 참 좋아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물론 그만큼 이적료도 데려올때만큼은 받았으니 헨더슨에게 그 룰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구요~ 머지않아 제라드가 복귀하게 되면 중원은 아마 제라드를 위에 놓고 밑에서 루카스와 아담이 보좌할 가능성이 큰 상태에서 헨더슨과 역할 및 동선이 겹치는 면도 고려하면 이 결정이 이적시장의 오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작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인 스피어링도 있고 전도유망한(?) 쉘비도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벨라미 관련해서는 06-07시즌 챔피언스리그 누캄프 원정에서 결승골이 아닌 동점골입니다^^ 결승골은 리세가 넣었었죠~ 골프채사건을 풍자하는 세레머니가 인상적이었고 그 루머와 관련된 두 선수가 모두 골을 넣어 참 아이러니한 경기였죠^^;;
아 착각했습니다. 그거 진짜... 벨라미니까 하는 세레모니죠. 실제로는 아닌데 기자들이... 악동 벨라미다웠죠.
리버풀은 유럽대항전에 안나가는게 리그 순위에 엄청 도움될꺼 같습니다. EPL팀들이 칼링컵까지 뛰어서 일정 리그중에 젤빡시니까여, 맨유는 워낙 넘사벽에 맨시도 스쿼드가 너무 미쳐있어서 2위까지는 경쟁이 좀 치열할것같고 최소3위는 하지 않을까 봅니다. 올시즌 진짜 강해진거같아요 ㅎㅎ
주급 쩌리들 모두 처리하고 안 쓰는 조콜 임대보낸후 주급 60%주면서 아자르에 대한 우선협상권 따낸 것까지, 이번 이적시장의 위너는 리버풀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