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웅아...강서고 아쉐끼들이 쌈하자는데.-ㅁ-;;'
'아쓰벌...박기준 뒤져써...개챵알...- _-^'
소문은 무서운거다......
'야..진아야..그 소식 들었냐?'
'(아씁..이년은....또..무슨 소식을 듣고와서 지랄이야- _-;;)먼데..'
'글쎄...소근소근..쏙닥쏙닥.....-ㅁ-;;알았찌...'
'이년아 먼말이냐-ㅁ-^(혀짧은년)'
'아..그니깐...우리학교 짱 진태웅이...쌈을한데...-ㅁ-;;'
'웅?그게 어떤놈이냐..왜 학교에서 쌈질이야.-ㅁ-^'
나름대로...범샘이인...-ㅁ-;;게 아니라.인척......ㅋㅋㅋ
태웅이라면.....음...얼굴은 잘 모르겠지만..호감이 간다...ㅋ
이제...17살 꽃다운 내나이...그 녀석이 태웅이라곤..예상조차 못했다...
어떤녀석일까..?궁금하다...(궁금하면 잠 못잠.-ㅁ-)
다음날.....
눈이 퉁퉁 부었다..=ㅁ=잠을 못잔 사정으로......거기에다.지각을...
아침부터 엄마가 지랄[?]아니...화를낸다..
'강진아...-ㅁ-^얼릉 못일어나....'
'으.......으아함....-0-지금 몇신데..으암냠냠...쩝..딱 5분만..더..'
'이늠아 8시다...- ㅇ-입학 한다는 녀석이..모하는꼬라지야 지금..'
'에잇....거짓말..아.짜증나..그냥 자게 나둬.....'
'거짓말이긴.안일어나 이것아..에혀.속터져..'
정신을 차리고....시계를 봤다..ㅇ-ㅇ으악....ㅠㅇ-지각이다.완전...
내 고등학교 생활이 어떨지 여기서부터 예상하죠.^-^*;;난..서둘러...
세수를하고 이를닦고,뽀대나게 교복을 입었다 한 인물 한다..(나름대로 생각중..)
가방을메고 버스를 탓다...하지만 내 모습은 뽀대는 개풀.-ㅁ-;;빵쪼가리를..물고...
머리는 개판 사판이고...=ㅁ=;;;쩝..옆에 아쉐끼가 쳐웃는다...뭘봐....-ㅁ-^..
버스에서 내린 난..-ㅁ-예상하시죠....뒤질라게 뛰고있음...ㅠ_ㅠ
아씨!어쩌지 에랏 모르겠다.=ㅁ=';;(조심스레 정문을 들어왔는데 이미 입학식이
진행중이다...-ㅁ-;;교실로 숨어들으려고하는데...)
'에헤....거기......도둑괭이처럼 걸어오는 여학생...일루와서..인사좀하지..?'
'아.......네.ㅠ_-;;;'
'어쩌구저쩌구.지랄..-ㅁ-;;(생략)'
'에헴 잘들 3년동안 지내고...예절바른 한세고 학생들이 되길 바래요^_^*'
'(아쉐끼들[?]모두..)네...(아후..끝났다.존나...말 많어..-ㅁ-^)'
'그럼 반선정이 있겠습니다...'
난 1학년 7반이였다 다행이도 나에 베프..(말많고 혀짧은년)랑 같은반이 되었다.ㅠㅠ
'와!!!선정아!ㅠㅠ반갑다같은반이다.헤헷^-^*(또 내 3년생활이..시끄러울듯..ㅠㅠ)'
'진아야..반가벙..> _<*헤헷^-^...'
우리 7반 교실은 그래도 봐줄만했고..아쉐끼들도...착한 애들이였다...
담탱이만 빼고.-ㅁ-학주도 맞고있는 담탱이...출석을 부르는데...
강준....네....김달봉......네.....김수진......네....(반 50명..생략)....드디어
내 차례...강진아.......네...거기까지는 다 좋았다..ㅠㅠ...
'강진아는 입학식부터 지각했으므로...잡초를 뽑겠다.......'
'네/////에......?ㅇ-ㅇ:;;'
'이따 가지말고 남도록..^-^*3년동안 잘 지내보자꾸나 아그들아...하하....-ㅁ-;;'
'네................(전체 50명 대답...하지만 단 한명 난 ..ㅠㅠ)
'구럼...이만...잘가고..내일부터 잘해보자....아 지각하지말고...^-^:;'
완전 난 담탱이한테 찍힌듯.ㅠㅠ거기에다...교장한테까지찍혔으니..내 고딩생활...
내 꽃다운 학교생활도..사라져 버렸다...과연 내가 고딩생활을 잘 끝내고 무사히..
졸업을 할수있을까.ㅠㅠ 걱정이다...정말 그나저나 저걸 어떻게 뽑냐구요...흐흑...
#2
'으악.......또 지각.ㅠㅇㅠ'
'엄마..깨워주지 또 지각했잖아..ㅠㅠ 미워..'
'이늠아 깨웠을때 일어났어야지....후..이걸 콱...'
'아얏......왜때려.ㅠㅠ....'
'정신차리라 때린다..아프냐...빨랑 밥쳐먹고 학교가..'
'네.ㅠㅠ(지각했는데..태평하게 밥쳐먹는중...)'
'다녀오겠습니다....'
오늘도 버스를 타는데.....김치국물이...브라우스 소매에 묻었다..
그것도 좀이 아니라 범벅...옆에있던 쉐끼..어랏.어제 봤던.그놈...
존나.이번엔..야려본다......-ㅁ-^몰봐.....아후.....
그나저나 현재 시간.......8시..5분....
'강진아...또 늦었네..^-^*?'
'네.ㅠㅠ'
'벌은 알겠지?'
'아.....네.ㅠㅠ잡초뽑을께요...'
'오늘은 거기말고..저쪽 운동장에 교장선생님이 젤 아끼는..잔디 잡초를 뽑도록...'
'네..ㅠㅠ...근데..저걸 다 뽑아요.혼자서..'
'글쎄......니 하는거봐서."
그렇게 난 허벌라게 잡초를 뽑는중...-ㅁㅠ 정말 넓은 우리 운동장이.원망스럽다..
내가 열심히 뽑는데...옆에서 남자가 씨비조로 나온다.몬데..씹.별게 열받게하네..
'야..이년아 거기 있지말고 꺼져라..'
'모..(저건 또 모야...아씹...-ㅁ-^)'
'거기서 나오라고.......귀 막혔냐.- _-;;'
'니가 몬 상관인데..- _-^굴구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하냐'
'니가 누구라는건 상관없고..벌받는거 안보이냐 꺼지라고...이뇬아..'
'씹..어따데고 뇬이냐..니 누구냐..선배냐...갑이냐....'
'어쭈..이거봐라...후...내가 누구긴.....-ㅁ-(쫑긋)몰라두댄다..(허무..=ㅁ=;)
상종을 하지말자..저딴애랑..짐 놀 때가 아니지.....몇일째..지각한 이유로 수업을
들어본적이 없었다...내 성적 아실만 하겠쬬..ㅠㅠ
다음날도...난..지각을 했다........
'아후..강진아.또 너냐..- _-^'
'네///ㅠㅠ'
'안되겠군..너..오늘 잡초 화단이랑 운동장 뽑도록...또 지각하면 두배로..뽑는다..'
'헉....ㅠㅠ네.....에....흐흑..'
완전찍혔다.ㅠㅠ첫날부터 개판이였던 내 입학식..ㅠㅠ 그때부터 난 이미 찍힌것이다
아...또 저쉐끼네....오늘도...열심히 잡초를 뽑는 날.....가지고씨비를 붙인다.....
이번엔 도저히 못참겠다.......욕을 하기 시작.......
'야........씹쉐야..뒤질려고.......#!%^@^@&&&@&'
'머.....이년이 어따데고....욕질이야.....'
'흥..니가 상관할 바 아니잖아..-ㅁ-^.'
'너......너........- _-^'
'왜..........?ㅇ_ㅇ'''야...모하는거......'
그 녀석이 나에게 다가왔다......서서히......강렬하게..무섭다.........눈빛이.....
괜히 욕을 했나.ㅠㅠ왜했을까......어무이 이딸년은 이제 어무이 곁을 떠나옵니다..
때릴듯...매섭게 다가오는 넘....하지만.........-ㅁ-;;;앗.......우웁......웁.....
'귀엽네...깝떠는게....ㅋㅋㅋ'
'윽..야..너 모야.......아.퉤퉤...'
'왜 기분나쁘냐.. - _-더 해줄까?'
'(사실 기분짱이였다..ㅋ)머.....너..모야..니가 몬데.ㅠㅠ나에 순결을...'
'조선시대냐 왠 순결타령?'
'흐흑 어무이 소녀...남정네에게 순결을 잃어사옵니다..용서해주세요'
'아주 소설을써라.......- _-^입닥치고 잡초뽑기나해..'
왜 하필 첫키스 상대가 저 녀석이란 말입니까.ㅠㅠ 제 순결 돌려주세요..흐흑...
그나저나..저 녀석은 어떻게 태평할수가 있을까...키스를 해놓고도...정말..
싸가지없는 쉐끼야.ㅠㅠ흐흑 어무이 소녀이제 어찌하옵니까..(나름대로 순결여-ㅁ-;)
그 일이 있고....난.지각을 안하려고 무진장 노력을했다..( 몇일밤을 꼴딱샘-ㅁ-)
하지만.....몇일이 지나..넘 졸려.그냥 잠을잤다..결과는 또..또..지각..ㅠㅠ
'뜸한다했더니또 지각이냐..응...강진아..- _-^'
'넌 3배로....화단....교장선생님 마당..운동장..뽑아라..하나도 남김없이..'
'네....ㅠㅠ흐흑..'
'어이.....찐아..올만이다......ㅋㅋㅋ'
'아.또..너냐..- _-^(저녀석이...)내가 왜 찐아냐...'
'니 호칭이다 귀엽냐?'ㅋㅋ
'(귀엽긴하네.후..이게아니지.)모가.....누가 맘대러 호칭이야..'
'내 맘대로 넌 내꺼니깐..ㅋㅋㅋ..찜해논거다..왜 꼽냐.-ㅁ-^'
'(방금..머라한거지...)머.....머....-ㅁ-?;;;내가 니꺼라고?'
'구래 귀 쳐먹었냐....-ㅁ-;;강진아.....너..내가찜했다고...'
'누구 맘대러 니가 날 찜하고지랄이냐'
'웅 내맘대로 이 진태웅 맘대러......^^넌 오늘부터 나에 여인네다'
'옴마마.....웃기네.......(웬일.하긴 내가쫌 매력있지..ㅋㅋ[공주병])'
'과연 그럴까.......?'
'구래 어디 두고보쟈....잡초나 뽑아.. -_-^이늠아..'
ㅠㅠ 이 녀석이 나한테 고백한건가......사귀자고........
구럼 이녀석과 내가 앤사이....끔찍하다.....아니 싫다....ㅠㅠ
내 고딩생활도 이제 적응해 가는데.......내 나이 17살..이런 애랑......
이..녀석을 과연 내가 좋아할수 있을까....이 녀석과 난 앞으로 어떤 사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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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나요....?앞으로 이 두사람이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주세욤'
립 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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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잡초〃──♡(1~2)(첫만남)
둔팅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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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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