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멜번의 하늘 엄청 조용하네요. 예전엔 많은 글들이 올라 왔던것 같은데 언제 부턴가 광고 뿐인 사이트가 되어 버렸네요. 코로나로 인해 힘드신 분도 많을 거라 생각 되는데요. 교민 여러분 힘내서 이 상황을 잘 이겨 나가자고요. 전에 언젠가 영어 못 알아 들었을때 어떻게 하세요? 라고 질문 했을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는 저에게 저에게 절망과 불안감도 느끼게 했지만 격리된 시간동안 영어를 열심히 해서 듣기가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쓰기는 너무 어렵네요. 첨삭을 해주는 외국인 친구가 많이 있어서 자주 라이팅을 하는 편인데 왜이리 미스가 많은건지 요즘은 한국어로도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정말 이러다 제로 언어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포기 하지않고 열심히 하려고요. 다시 코로나 얘기를 언급 하자면 10 년 넘게 멜번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전혀 못느꼇는데 근래 백인 할머니로부터 두번이나 저쪽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소셜디스턴스를 지켰다고 생각 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재미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멜번 교민 여러분 화이팅.
안녕하세요? 제 얘기 하는줄요 ㅎㅎ 하지만 열심히 살고 계시잖아요. 영어권에 살면 일이년 이내에 영어 잘 하게 될줄 알았는데 쉽지 않네요. 실제로 이삼십년 살아도 영어 거의 못하지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 분들은 한국 커뮤니티에 속해 있어서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시는것 같더 라고요😅좋은하루 되세요.
@나무늘보처음에 호주왔을때 겁없고 젊었을때는 안되는 영어로도 사람들하고 어울리고하면서 영어도 많이 늘고 특히 여자친구 사귀면서 영어 많이 늘었는데. 이제 나이가 좀 들었다고 한발 물러나고 좀 편한걸 찾다 보니 맨날 한국 음식, 영화, 노래 들으면서 영어가 더 이상 늘지도 않고 호주애들 만나는것도 귀찮아지고 뭐 그렇게 그렇게 한국 커뮤니티에서 너무 편안하게 잘 적응한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젠 한국사람도 아니고 호주사람도 아닌 회색지대의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은퇴하면 호주서도 한국서도 정착못하고 동남아 어디로 은퇴해서 조용히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teamtiger굿모닝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멜번의 날씨를 사랑하게된 사람 입니다. 몇년전까지도 긴 겨울이 춥게만 느껴졌는데 다른지역 보다 벌레도 적고 무엇보다 어디에도 없는 쿨체인지는 최고죠. 겨울도 나름대로 즐기고 있어요😅😂은퇴해도 동남아 보다는 좀 집값 싼 동네로 이사가서 살고싶어요. 문제는 더이상 싼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팩트죠. 시드니에 잠깐 살았을때는 어디 사냐고 물으면 바로 어디어디에 산다고 말했느데 멜번분들은 그냥 동쪽 서쪽 북쪽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무슨 암호인줄요 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첫댓글 호주에 좀 오래 살다 보니..이제 한국말도 제대로 안되고 또 영어도 잘 안되는 상황에 빠진 절 봅니다. 한국친구들하고 이야기할때 단어 표현들이 잘 생각 안나고 외국애들하고 영어하면 맨날 똑같은 표현으로만 영어하는 앵무새같고..자괴감 느낍니다. ....
안녕하세요? 제 얘기 하는줄요 ㅎㅎ 하지만 열심히 살고 계시잖아요. 영어권에 살면 일이년 이내에 영어 잘 하게 될줄 알았는데 쉽지 않네요. 실제로 이삼십년 살아도 영어 거의 못하지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 분들은 한국 커뮤니티에 속해 있어서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시는것 같더 라고요😅좋은하루 되세요.
@나무늘보 처음에 호주왔을때 겁없고 젊었을때는 안되는 영어로도 사람들하고 어울리고하면서 영어도 많이 늘고 특히 여자친구 사귀면서 영어 많이 늘었는데. 이제 나이가 좀 들었다고 한발 물러나고 좀 편한걸 찾다 보니 맨날 한국 음식, 영화, 노래 들으면서 영어가 더 이상 늘지도 않고 호주애들 만나는것도 귀찮아지고 뭐 그렇게 그렇게 한국 커뮤니티에서 너무 편안하게 잘 적응한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젠 한국사람도 아니고 호주사람도 아닌 회색지대의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은퇴하면 호주서도 한국서도 정착못하고 동남아 어디로 은퇴해서 조용히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teamtiger 굿모닝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멜번의 날씨를 사랑하게된 사람 입니다. 몇년전까지도 긴 겨울이 춥게만 느껴졌는데 다른지역 보다 벌레도 적고 무엇보다 어디에도 없는 쿨체인지는 최고죠.
겨울도 나름대로 즐기고 있어요😅😂은퇴해도 동남아 보다는 좀 집값 싼 동네로 이사가서
살고싶어요. 문제는 더이상 싼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팩트죠. 시드니에 잠깐 살았을때는 어디 사냐고 물으면 바로 어디어디에 산다고 말했느데 멜번분들은 그냥 동쪽 서쪽 북쪽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무슨 암호인줄요 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