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독일의 수출 금지 해제에 따라 터키가 영국과 타이푼 도입 양해각서 체결

[위종민]

When Computers Went To Sea | 터키, 유로파이터 타이푼 40기 구매 추진 - Daum 카페

When Computers Went To Sea | 독일, 터키 야당지도자 체포 후 터키에 대한 유로파이터 수출 금지 - Daum 카페

독일이 대 터키 타이푼 수출금지를 해제해 터키가 영국과 타이푼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네요. 올 4월 야당지도자 체포로 수출금지 해제를 불허했었는데.. 미티어도 통합될 모양입니다. 

터키와 영국, 독일의 수출 승인에 따라 유러파이터 타이푼 도입 양해각서 체결

2025년 7월 23일, 터키와 영국이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합의는 이스탄불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IDEF) 기간 중 터키 국방장관 야샤르 귈레르와 영국 국방장관 존 힐리 사이에 체결됐다.

터키 공화국과 영국 정부 간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잠재 구매와 관련된 양해각서다. BAE 시스템즈는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하며, 두 나토 동맹국 간 방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AE 시스템즈 CEO 찰스 우드번은 “이번 양해각서는 우리의 파트너십과 유러파이터 타이푼이 유럽 및 중동 안보에서 수행하는 핵심 역할의 중요성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양국 정부와 협력해 조속한 구매 계약 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유러파이터 타이푼 터키 수출 승인

독일은 터키에 40대의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수출을 승인했다. 이는 이전 수출 거부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 소식은 2025년 7월 23일 Der Spiegel과 Bloomberg가 정부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은 독일의 무기 수출 승인을 관장하는 연방안전보장위원회에서 내려졌다.

거부에서 승인으로

이러한 변화는 불과 3개월 전, 베를린이 이스탄불 시장 에크렘 이마모을루가 2025년 3월에 체포된 사건을 이유로 유러파이터 수출을 중단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독일 정부는 야권 인사의 구금을 “터키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수출 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유러파이터 전투기 판매는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네 유러파이터 파트너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2025년 7월 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독일과 영국 모두 판매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으며, 앙카라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구매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략적·지역적 함의

터키의 유러파이터 타이푼 40대 도입 계획은, 2019년 러시아 S-400 시스템 도입에 따라 F-35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이후 자국 공군 현대화의 핵심이다. MBDA 메테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잠재적 통합은, 해당 거래가 지역 내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고 우려하는 그리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아테네는 이 판매가 2021년 프랑스와 맺은 방위조약상의 안보 보장을 위반한다고 여러 차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유러파이터와 메테오 프로그램이 다국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가 미사일 거래를 저지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Turkey, UK sign Eurofighter deal after Germany lifts veto

Turkey, UK sign Eurofighter Typhoon MoU as Germany lifts export veto

ByClement Charpentreau

July 23, 2025, 14:44 (UTC +3)

Defense

katsch1969 / Wikimedia Commons

July 23, 2025, 14:40 (UTC +3)

Turkey and the UK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on July 23, 2025, to advance the potential procurement of Eurofighter Typhoon fighter jets. The agreement was signed by Turkish Minister of National Defence Yaşar Güler and UK Defence Secretary John Healey during the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Fair (IDEF) in Istanbul.

Memorandum of Understanding between the Republic of Türkiye and the UK Government relating to the potential purchase of Eurofighter Typhoon aircraft.

BAE Systems welcomed the signing, emphasizing the significance of defense cooperation between the two NATO allies.

“This Memorandum of Understanding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our partnership and the critical role Typhoon plays in European and Middle Eastern security,” said Charles Woodburn, Chief Executive of BAE Systems.

The company said it will continue working with both governments to formalize a procurement agreement.

Germany approves Eurofighter Typhoon sale to Turkey 

Germany has reportedly approved the export of 40 Eurofighter Typhoon fighter jets to Turkey, marking a reversal of its earlier decision to block the deal.  

The news was reported by Der Spiegel and confirmed by Bloomberg on July 23, 2025, citing government sources. According to the reports, the decision was taken by Germany’s federal security council, which oversees arms export appro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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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veto to green light 

The development comes just three months after Berlin halted the proposed sale, citing concerns over the arrest of Istanbul Mayor Ekrem İmamoğlu in March 2025. German officials at the time described the detention of the opposition figure as “an attack on Turkish democracy” and revoked export authorization for the Typhoon jets. 

The deal requires unanimous approval from all four Eurofighter partner nations – Germany, the UK, Italy, and Spain. Earlier in July 2025, Turkish President Recep Tayyip Erdoğan said both Germany and the UK had expressed a positive stance on the sale and that Ankara hoped to finalize the purchase “as soon as possible.” 

RELATEDGermany blocks Eurofighter Typhoon sale to Turkey amid political turmoil​

Strategic and regional implications 

Turkey’s planned acquisition of 40 Eurofighter Typhoons is a key element of its effort to modernize its air force, following its removal from the F-35 program in 2019 due to the purchase of Russian S-400 systems. The potential integration of MBDA Meteor beyond-visual-range missiles has raised concerns in Greece, which fears the deal could shift the regional balance of power. 

Athens has repeatedly voiced opposition to the sale, warning that it would violate security guarantees under a 2021 defense pact with France. However, given the multinational nature of the Eurofighter and Meteor programs, a French government move to block the missile transaction remains unlikely. 

[강준구]

1. 왠지 칸에 달릴 레이다 및 전자 장비 확보를 위해 타이푼을 도입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2. (터키) 타이푼 대 (그리스) 라팔 실전 기록이 나올런지
3. 타이푼 대 F-35(그리스) 실전 기록이 나올런지도...

여러모로 관점 포인트가 많네요

[위종민]

절충교역으로 항전장비 관련 기술을 요구했을 것 같긴 합니다.

F-35는 유시계 도그파이팅 실력은 많이 딸릴 텐데, 어쩌면 'F-35의 굴욕' 같은 기사들이 양산될 수도 있겠습니다 ㅋㅋ

[강준구]

터키의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에 기술을 잘 전수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고, 저는 오히려 도입분 40대에 있는 레이다와 ECM 등을 칸에 이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시거리 안에서 F-35가 포착되면, 그리스가 뭔가 크게 실수한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35가 타이푼이나 16한테 도그파이팅에서 잡히면, 조금 과장을 보태서 미그 19에 잡힌 F-105 꼴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달을찾는파도(박수홍)]

F35 보다는 유파 vs 타이푼 시나리오가 뜰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