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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겨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 수려한 자원경관을 자랑하는 4개 분야 추천 여행지 18곳과 계절 축제·행사를 소개했다.
지난해 거제 장승포에서 열린 송년불꼭축제. |
도는 우선 ‘겨울철 신나는 놀거리와 역사체험’ 분야 6곳을 추천했다.
진주실내체육관 옆 야외스케이트장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눈썰매와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밀양 의열체험관은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투사들의 의열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항일운동 역사체험 시설이다.
▷함안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 등 2000여 점을 전시한 ‘함안박물관’ ▷천연기념물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관’ 등도 관광객을 맞는다.
‘연말연시 해넘이, 해돋이 명소’ 분야에서는 달 구경하기 좋은 ‘통영 달아공원’, 송년 불꽃축제가 열리는 ‘거제 장승포수변공원’, 반경 8㎞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설화를 간직한 ‘의령 솥바위’, 두 개의 등대 사이를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는 ‘남해 물건항’ 등 4곳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겨울 풍경’ 분야 4곳은 ▷창원 주남저수지 ▷사천 무지개빛해안도로 등이, ‘한국 전통의 미와 힐링 있는 명소’ 분야 4곳은 ▷김해한옥체험관 ▷양산 통도사 등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겨울 축제 명소로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거제대구수산물축제 등이 추천됐다.
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경남에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행사가 가득하다”며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통도사 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