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국가대표 감독으로 이안 포터필드를 밀 수밖에 없는 이유!!

[David 배큼]

축구는 "골을 넣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지키는거다."
공수전환이 빨라야 경기에서 우위를 독점할수가 있다.
한국축구의 특징이 뭔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처럼 뛰어난 선수들의 개인기?
영국이나 독일처럼 오랫동안 쌓여진 노하우로 가동되는 기술력?

아프리카의 여러나라들처럼 유럽리그에서 다져진 기술과 뛰어난 체력?

어느것하나 한국팀에 어울릴만한게 하나도 없다~
요는 기동력 그리고 한골 들먹기위한 압박축구만이 살길이다.
게다가 세트플레이는 유럽 어느 리그건 기본이다.

절대 개인플레이에 의존안한다.

본프레레 감독은 확실히 히딩크와 달랐다.

연습도.전술도.그 흔한 세트플레이도 없다.
오로지 몇 몇 선수들만 앞세워 축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막말로 얘기해 잡기술이다.

더구나 그는 91년 벨기에 프로팀 감독에서 해임됐을때에도 "정석으로 배운것같지가 않다." 라는 비판이 있었다.

지금부터 9년전 그가 맡았던 나이지리아는 정말 운이었다.
올림픽에서 우승까지 간것은 운이었고, 지금 월드컵은 다르다.

게다가 지금도 그는 그때당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던 JJ오코차같은 선수를 찾고있었다.

혼자 다하고 혼자 멀티컬티 다하는 선수~ 그 선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포맷
지단이나 베컴이 한국에 있나? 하여간에 몇몇선수들은 사자고 나머지는 상대팀 미끼같았다.

하다못해 하이에나라도 나타나면 바로 사자가 먹어치우게~
참내 차라리 로또당첨을 바란다면 몰라도

그런 일은 앞으로도 없다.
세상에 체력도 검증안된 선수들을 놓고 토털사커를 구사하려고하다니~ 3-5-2?

요한 크루이프가 이끌던 네델란드 팀이 월드컵 준우승을 할때에도 2-5-3(토털사커는 원래 이형태다)으로 구축되었었고, 막판에는 4-3-3으로 뛰었었다. 그런데 3-5-2? 공격형으로 나가면 골먹기전에 누가 받쳐주나?

홍명보.유상철.최진철에 송종국마저 없는 축구팀이 무슨 수비가 있다고 저러는지?
그러나 코엘류감독은 히딩크와 비슷했다.
다른점이 있었다면 그는 선수들에게 자율적으로 알아서 체력훈련하도록 권유하고 전체훈련에서는 상대팀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전술포맷과 그에상응하는 세트플레이만을 연습한다.

한국팀과 축구협회는 그때 당시만해도 콧대가 높았었다.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자세에서 그를 해임시켰고, 그 원인에 대해서는 축구협회도 함구했었다.

그래서 재팬리그에서 퇴출당한 안효연을 몇개월만에 다시 정상급 선수로 만들었던 이안 포터필드감독은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즉 히딩크와 같은 스타일이다.

골을 넣기보다 관리하는데 중점적인 전술훈련이 행해져왔고, 그래서 4-4-2에서 4-3-3 혹은 2-5-3으로 변형되기 일쑤였다. (히딩크도 3-4-3으로 써왔다고들 하는데 절대아니다~전술변형이 많았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요새 이안 포터필드 감독에 의해 조련됐던 무명선수들의 고향 부산 아이파크는 지는경기는 안한다.

그리고 한 골먹어도 역전시킬때까지 지독하게 물고늘어지는 예전에 없던 전력이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골을 넣었으면 전술을 변경하고 지키면서 기습공격을 노려왔다.
이미 중간에서부터 차단하면서 능숙하게 볼을 돌리기 일쑤였다.

그러다보니 관중들은 그를 싫어했었다.

왜냐하면 국가 대표팀이라면 몰라도 프로리그에서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각광받기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골만넣는 축구는 재미없다.
그건 하위리그에서도 잘만 보여준다.

적어도 프로라면 활기차게 킥 & 러쉬 스타일로 나가며 정확한 패싱과 세트플레이등을 동반한 질주가 최고의 축구다.

아마.. 이을용과 김남일이 함께 있었더라면 작품 여러개는 나왔을법싶다.

마찬가지로 루이피구를 붙잡아두고 공수에서 뛰어다니며 족쇄처럼 축구를 해왔던 송종국도 어쩌면

히딩크에 의해 그만큼 성장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예전 본프레레는 이을용을 기용하는데 있어서 너무나 많은 환상을 갖고있었다.
그때문에 선수파악보다는 자기 멋대로 활용하던 측면이 두드러지게 많았었다.

그래도 본프레레란다. 아무튼 뭐라건간에 결국 혼자서 글쓰고 있다.
한 마디로 인내 하나로 쓰고있다... 재미있다~ 인터넷~ㅋ

감독이 아니라 선수가 문제라던데, 글쎄? 이동국과 이천수만 선수아니다.

뒤에서 받쳐주는 선수들이 뛰어나야 골도 나오고 멋진 플레이도 감상할수있다.

신예 박주영,안정환도있고,뒤에는 항상 이영표가 받쳐준다.
게다가 박지성도 포워드였는데 이동국 자리에 갖다놔도 문제전혀없다!

이어 이천수 자리에는 차라리 이을용이 훨씬 낫다.
더더구나 이을용과 송종국은 누만시아같은 하위팀에서 뛰지도 않았다.
최근까지 유럽리그 정상의 팀에서 활약했거나 아직도 뛰고 있다.

이 선수들중 송종국은 부상중이다. 앞서 설명한것처럼 안효연도 부상에 퇴출까지당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때 그는 퇴물에 가까웠고, 사기도 많이 떨어져있었다.
그런 그를 다시 세운것은 이안포터필드 감독이다.

3년동안 한국에서 부산팀을 이끌어왔던 그가 송종국과 이을용을 모를리없다.
선수는 어떤 지휘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제 실력을 발휘하거나 퇴출당하게 되있다

본프레레는 한국을 찾은 아일랜드.독일.네델란드 기자들과 축구관계자들까지 별로 안좋게 생각한다.
내놓을만한 전술도 경륜도 없는 그를 놓고 뭔 할말이있겠나?

그동안 그가 이만큼 성적을 낸것은 상대팀이 허술했거나 한국팀내 해외파들과 신진들이 운좋게 조화를 이뤄 성공을 거둔덕분이다.
절대 본프레레의 업적이라고 생각안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정상적인 경력을 갖춘 감독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국을 잘아는 국가대표 사령탑이 필요하다.

이안 포터필드가 대안이다.
코앞에 명장을 놔두고 왜 자꾸 엉뚱한데서 사람찾고,
되지도않는 군상을 갖다 감독자리에 올려놨나?

지금도 본전생각에 여념없다면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있는 자리 당장 집어쳐라~
당신들 먹고살려고 들어간 자리이기보다 그 자리는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문제커질수밖에 없다.
앞으로 경기 실험삼아 사우디전까지 부담없이 선수들을 파악할수있는 시간이 있다.

본프레레 당장 교체해라~!
지금 검증도안된 선수들 선발보다 검증할 필요조차없는 허접한 사령탑은 당장 나가라!

이안 포터필드로도 한국축구대표팀은 앞으로 나갈수있다.
게다가 그는 부산팀맡다 한국대표팀에 올라서면 쾌재를 부를 것같다.

지금 이만한 선수들이 어디있다고 헛발질과 골대앞에서 어슬렁대는 멍청이들을 국가대표자리에 앉혀놨나?

[【아르마다】]

글 잘 봤씁니다만 이안 포터필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모라고 단정지을 수 없군요 ..이글이 맞다면 포터필드가 뛰어난 감독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SUNGNAM]

이안 포터필드가 오라고 하면 "예"라고 하고 프로팀 당장 때려 치고 올 수 있을까요?

[지성이쪼아~]

프로팀을 하면서 오는거죠 히딩크 감독이 호주감독하면서 PSV 때려치고 갔나요 영국감독 누구야 그사람도 프로 맏고 있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