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6분쯤 춘천에서 홀로 사는 A(74) 씨가 119에 어지럼증, 두통 등을 호소해 같은 날 오후 8시 52분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A 씨가 이송 됐을 당시 응급실 대기실에는 환자 19명이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중증도에 따라 위중한 환자를 우선 진료했고, A 씨는 호소 증상에 따라 경증으로 분류돼 대기실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A 씨는 병원을 찾은 지 7시간여 만인 이튿날 오전 4시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의료진이 미동 없이 대기실에 앉아 있는 A 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 결과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곧장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나 A 씨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의료진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하기에 앞서 밤 11시∼새벽 2시까지 세 차례에 걸쳐 A 씨를 호명했으나 A 씨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원 흉부외과에서 지난 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13일 퇴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에서 대기 중이던 환자가 말없이 그냥 귀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처음에는 A 씨가 병원을 벗어난 줄 알았다"며 "중증도가 1∼2등급으로 높게 분류된 환자였다면 진료 취소를 원해 귀가했어도 응급실에서 연락을 취했을 텐데, 경증 환자에게까지 일일이 연락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저기 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하고 한달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퇴원한 날 두통있어서 119 타고 간거라는데.. 고령에 흉부외과 수술 한달째에 그것도 퇴원한날 두통잇엇으면.. 아무리 보호자가 없다지만 ktas를 왜 경증으로 분류 했는지도 의문이고;; 대기실 환자 오래있으면 적어도 한번은 바이탈 팔럽 해야한다고 응급실 다닐때 딱지앉도록 들었는데….. 아진짜 너무 안타깝네
앉아서 돌아가신게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7시간동안 아무도 돌아가신 줄 모를수가..ㅠ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ㅠㅠㅠ하...
고령+두통인데 7시간ㅋㅋㅋㅋㅋ 병원과실이 1도 없다 말할 수 있나
너무안타깝다 ㅠㅠ
눈물나..정말로
첫 호명하기 11시 전에 이미 돌아가셨을 듯....
그 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의사 진짜 많이 뽑아야돼…
아너무먹먹하다.. 진상을 부려야 봐쥬는 시스템
편히쉬시기를
너무해
접수할 때 당일 퇴원환자란 거 알았으면 위험으로 분류되지 않아??? ㅠㅠㅠ 그런 건 없나? 퇴원한 환자가 다시 아파서 온데는 다 뭐가 이상해서 일건데
저긴 아직 의사 만나는 구역도 아닐걸
원무과?나 간호사 구조사들이 환자 받고 분류하는 구역 아닌가
아 근데 진심 혼자 온 사람도 담당하는 사람 있어야겠다.. 그 왜 은행에도 찾아온 고객들 무슨 업무땜에 온지 접수 받는 안내 직원 있는 것처럼..ㅠㅠ
119 타고 오면 진료 보러 들어갈 때까지 119 못 가게 하는데 다른 병원은 다른가? 어떻게 대기실에 환자 혼자 있었지?
변명작작해
병원 그것도 응급실에서 대기하다 죽었잖아
허구헌날 일손이 부족해서, 중증도가 아니라서 이런걸로 입막음 하더라?
가족들 어떡하냐 허무해서..
말도 안돼 뭔..
아 진짜 ...
저기 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하고 한달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퇴원한 날 두통있어서 119 타고 간거라는데.. 고령에 흉부외과 수술 한달째에 그것도 퇴원한날 두통잇엇으면.. 아무리 보호자가 없다지만 ktas를 왜 경증으로 분류 했는지도 의문이고;;
대기실 환자 오래있으면 적어도 한번은 바이탈 팔럽 해야한다고 응급실 다닐때 딱지앉도록 들었는데….. 아진짜 너무 안타깝네
으
병원 쪽팔린줄 알아라. 어떻게 노인을 7시간을 방치하냐
아 넘 ......어이가없다..
이런데도 공공의대 반대하는 의료인들은 걍 밥줄만 생각하는 버러지로 봐도 무관하지 않나? 진짜 화가 난다 내 일이었고 내 가족이었어봐 의료상황이 이렇게 힘들다란 말로 납득이 되겠나
당일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온건데 이게 방치지
근데 진짜 웃긴다 공공의대는 ‘의사가운’ 벗어가며 반대하면서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말만 해대네..ㅋㅋ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대기하다 사망이라니....
너무 마음 아프다 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ㅠㅠ
진짜 황당하다
말이 안 나온다.......이게 무슨 ....
하..
으아ㅜㅜ 저 사고나기전날 저병원 응급실갔었는데ㅜㅜㅜㅜ.. 너무 맘아프다.... 진짜사람 겁나겁나 많음ㅜㅠ 대기실 구석의자에 혼자앉아계셨으면 진짜 몰랐을것같네...ㅜㅜ 시스템 바꿔야해 정말..
ㅜㅜ...마음이아프다
하 ..
뭐..?
아니... 와... 아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
아… 너무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