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지난 사건이긴 한데, 일부 언론과 권력들이 손잡고 국민들 귀와 눈을 다 가리려고 하네요.
먼저, 경찰의 공권력이 이렇게 된 이유는 정부와 정치권, 인권위와 법원에 있다고 봅니다. 범죄자를 앞에 두고도 소극적 안일한 대응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든거죠.
과잉진압하면 과잉이라고 욕하고 미온대응하면 미온이라고 욕하고. 정작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권력들은 경찰관 일인을 방패막이 삼아 뒤에서 뒷짐지고 있죠.
다만, 네이버 베댓을 보면 요즘 국민들도 의식수준이 높아져 근본적인 문제가 무언지 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과잉진압하면 어떤 줄 아십니까!? 인권위, 언론에서 때려대고 감사에 징계먹죠. 그 뿐인 줄 아나요? 범죄자가 민사 걸어서 소송 자비로 부담해 가면서 법원 들락날락 해야죠. 그런 심적 스트레스로 우울증 걸리는 경찰관 많습니다.
이번 테이저건 사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카트리지 1개 비용이 4만 5천원, 권총은 300원입니다. 권총 사격연습은 의무사항이자 근무평가에 반영되죠. 예산도 주지도 않아 테이저곤 사격연습도 못하는데 조준 못했다고 뭐라 하면 끝인가요?
근무여건과 시스템을 만들어주고 욕을 해야죠. 이번에도 경찰관 개인을 욕한다면 그건 본질을 잘못보고 계신겁니다. 본질은 왜 경찰관이 그럴 수 밖에 없었나? 경찰관들끼리 권총은 쏘는게 아니라 던지는거라고 자조 섞인 말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입니다.
첫댓글 오늘 아침 집중 토론으로 나오더군요...
딱 보기에도 미성년자인가 보여서 실탄진압 또는 레이져건에 맞았어도 그 뒤에 과잉진압이니 뭐니 말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러면 이런다고 뭐라하고 저러면 저런다고 뭐라하고...
참 잘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문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너무 인권 인권 거리지 말고, 공권력을 어떤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이번 정부에 공권력이 너무 약화되서 걱정입니다...
@광화문 라임왕 그러게나 말입니다. SNS가 너무도 발달해서 다들 찍어서 올리는 통에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휘둘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꼴은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고 가정이 어찌 돌아가든 그냥 냅두는 가장과 다를께 무언지... 제발 중심을 굳게 다져 밀어 부칠껀 밀어부치는 나라가 됐음 좋겠습니다... ㅜㅜ
경준생으로써 경직법에따라 대응하신건 잘하셨다고봅니다.. 단 법이 너무 유연성이 없다고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