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6. 5.28(목) 12;30-14;30
★장소;서울 큰입탕 식당(대구탕, 대구찜 전문)
★참가(10명);곽대현, 노연환, 박정천, 심재희 이찬철, 정병무, 정철의, 차성근, 최재근, 허창무
오늘은 발걸음이 가볍다. 라목회 하는 날이다. 친구들을 만나는 날은 신바람난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한다. 지하철은 출근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한결 여유가 있다. 좌석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펼치고 치매예방을 위하여 가로세로 낱말 끼워넣기를 한다. 재미가 쏠솔하다. 모르는 단어도 알게 되어 일석이조다. 심재희내과병원에 도착하니 전 회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였다.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한 것이다. 회원 모두 참석한 것은 유레없는 일이다. 친구를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친밀해지고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진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다.
친구들과 어울리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즐거움이 가득하다. 각자 건강체크를 하고 환자대기실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식당으로 향한다. 오늘 식사장소는 서울 큰입탕이다. 대구탕과 대구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식당을 번갈아가면서 다양한 음식으로 맛을 보는 것도 건강에도 좋다. 오찬메뉴는 대구뿔찜(소 49,000원, 중 59,000원), 바지락애호박전( 22,000원), 감자전(16,000원), 계란찜(8,000원) 등이다. 회식자리에서 술은 단골메뉴다. 정겹게 식사를 나누면서 웃음꽃들을 피웠다. 허창무 회원은 6월 하순 경에 4박5일간 백두산 여행을 한다. 몸이 불편한데도 여행하기를 무척 좋아한다.
금년 후반기에 북유럽 여행 4주간 잡혀있다. 여행경비가 개인당 1,250만원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과 함께 떠난다고 한다. 허창무 회원은 늙어서 자식복을 누리고 있다. 자식들이 알아서 척척해준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돈 걱정 안해도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오찬 식사는 노연환 회장이 유사하였다. 회원들은 맛있게 풍족하게 식사를 하였다. 모두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건강상식은 '두 걸음보를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는 주제다. 두 걸음에 당신의 남은 인생에 달려 있다. 고령사회에서 신체 기능 평가는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향후 삶의 질과 자립성 유지 여부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다.
특히 보행 능력은 노화 진행 정도를 가장 직관적으로 반영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 걸음 보폭을 재는 '투 스탭(two step) 테스트'가 전 세계적으로 운동 기능과 노쇠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다. 투 스탭 테스트는 일본 정형외과 학계를 중심으로 개발된 운동 기능 평가법이다. 최대 보폭으로 두 걸음을 내디뎠을 때 이동한 거리를 키로 나눈 값이다. 이 검사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복잡한 장비 없이도 신체 기능을 정량화할 수 있고 초기 단계의 운동 기능 저하를 민감하게 포착하기 때문이다. 투 스탭 테스트는 하체 근력 정도를 잘 반영한다. 보폭을 크게 내디디려면 대퇴사두근과 둔근의 충분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행은 단순 반복 동작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정교한 협력 결과다. 큰 보폭을 유지하려면 체중 이동 과정에서 균형 유지 능력이 필수적이다.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유연성이 제한되면 보폭이 줄어들기에 테스트로 관절 가능성도 평가 된다. 결국 투 스탭 테스트는 보행 기능의 종합 점수이기에 두 걸음만 보면 남은 인생폭이 보인다고 한다. 투 스탭 점수가 낮은 경우는 첫째 근감소증이다.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는 보폭 감소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투 스탭 거리를 늘리려면 하체 근력강화 운동이 필수적이다. 고령자에게는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매일 10-15회, 2-3세트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 운동으로 보폭 확대 추진력이 커진다. 균형 능력 강화 운동도 필요하다. 한 발 서기 운동이 대표적이다. 한 발로 서서 10-30초 유지하는 방법이다. 균형 능력이 좋아지면 보폭을 넓히는데 심리적으로 안전성을 제공한다. 평소 걸을 때 보폭을 의도적으로 늘리며 걷는 훈련도 효과적이다. 운동은 건강을 지켜주고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오래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잘 걷지 못하면 병에 걸리기 쉽다. 걷지 못하고 두러누워 있으면 죽음을 재촉하는 길이다. 라목회 회원들은 건강을 잘 보살펴서 오래도록 친목활동을 해야한다. 이게 라목회 회원들의 건강 목표다. 라목회 회원들은 대체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는 편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커피숍으로 향한다. 커피숍은 편의점 만큼 어딜가나 많다. 한국 사람들은 커피를 무척 좋아한다. 커피숍은 수다를 떨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빵과, 커피, 음료수를 만끽하면서 20분간 수다를 떨다가 각산진비하였다. 100세 시대 건강의 비결은 내 발로 걷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 스스로 삶을 지탱하겠다는 마음가짐이 건강장수의 첫걸음이다. sd16 라목회 브라보!
심재희 내과병원 환자 대기실
서울 큰입탕 식당
파리바켓트 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