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한지 61일이 되었어요!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가네요~~~~~~
결혼전에 포스팅을 마쳤어요 하는데. 이래저래 바빠서 결혼하고서야 올리는 예복 후기입니다.^^
저희가 예복을 맞춘 곳은 아르코발레노라는 곳이에요!
굉장히 많은 정장을 이곳에 맡기게 되었어요.
처음 시작은 오빠 !! 아니 이제 신랑이라 해야하나요? ㅎㅎ
신랑, 양가 아버님들, 할아버지, 남동생, 사회자분
총 여섯벌의 정장을 하게 되었어요!!
어마어마 하죠!?^^
인터넷 서핑하다가 알게 된 아르코발레노!
지점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가게 된 부천점이 새단장한지 얼마안되서 더욱 깔끔했어요!
사진정리하다 보니까
2월15일부터 4월11일까지
(신랑예복, 양가아버님들, 할아버지, 남동생, 사회자분 정장까지 총 6벌의 정장을 맞추다보니..)
수없이 많이 아르코발레노 부천점을 들락거렸네요 ㅎㅎㅎㅎ
신랑의 예복을 맞추러 간 날!
상담받으려면 원래 예약하고 가야하는데요,
이날 그냥 갑자기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들어갔다가 계약하고 나왔어요 ㅎㅎ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더라고요, 정장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는데도 이해되도록 쏙쏙!!
어떤원단으로 할지 잘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세가지 원단을 놓고 하나씩 손으로 만져가면서 감촉을 느껴봤어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좋은 원단이에요!
확실히 오른쪽에 있는게 젤 좋더라고요ㅜㅜ!!!!
사람 마음 어쩔수 없어요~~~~~~~~
턱시도에 대해 설명해주시려고
샘플 가져다가 설명을 해주셨어요!
저희는 4월 예식인데, 웨딩촬영은 12월에 했기에.
촬영때는 스튜디오에 있는 턱시도를 입었었어요.
저희가 웨딩패키지로 구입하는거에 턱시도대여가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턱시도 대여 대신 넥타이였나, 셔츠였나
그것으로 대체하여 주셨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기억을 더듬어서 포스팅하는 중이랍니다.^^
정장 바지와 자켓 원단을 고르고,
셔츠 원단 고르기!
저렇게 천조각을 보고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 비슷비슷해보였어요.
잘 모르는 저희들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결혼할 때 턱시도에 입을 하얀셔츠 하나,
평상시 입을 기본 청셔츠 하나
이렇게 두개를 골랐답니당^^
이 원단 이었나봐요, 오른쪽에 있는 청색 원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셔츠는 기본으로 골랐어요. 그건 사진을 안찍었네요!
이것도 셔츠 원단이에요.
원단이 너무 많아서 초보자(?)로써 더욱 고민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이해되도록 설명해주시던 담당자님^^
열심히 설명해주신 느낌 나나요?
앗, 지금 보니 웨딩패키지가 아니라 예복패키지네요.
뭐 그거나 저거나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트레발도 토냐로 했어요!!
아르코발레노가 좋았던게
결혼식 당일날에는 턱시도로 입고, 그 후에는 일반정장으로 입을수 있도록 리폼서비스를 해주더라고용
맘에 들어요 굿굿굿!
(전 결혼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기에 , 이미 리폼서비스를 맡겨서 받았지요^^)
저희가 아르코발레노를 처음 갔을때가 겨울이라 ㅎㅎ
겨울잠바, 코트가 많이 있었어요
회색코트를 입어보고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갖고 싶어했던 신랑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올 겨울에 사줄께! 했는데... 과연 그땐 돈이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아르코발레노 부천점은
매장이 넓은데다가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잘되어있어요.
매장 문 여는 순간 !!!
향기로운 디퓨저 향이 확 나요~~
은은한 향이 었는데.^^
어디들렸다가 갑자기 간상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리닝바지 ㅋㅋㅋㅋㅋㅋ
사이즈를 재고있어요.
이때만 해도 우리모두 다이어트 성공해서 날씬해지자 했었는데.ㅜㅜ
신랑은 전체적으론 날씬한편인데 배만 뽈록..
그래서 사이즈 재면서 아직 시간있으니깐 살뺄거라고 사이즈는 좀 줄였었어요.
그러나
미쳐 살을 빼지 못한 가봉날.
다시 사이즈를 늘렸었죠 ㅠㅠ
넥타이 종류도 많고요, 구두 종류도 다양해요~~
이곳에서 한방에 모든것을 해결할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장의 모습을 예쁘게 담고 싶었는데, 그게 제 뜻대로 안되었네요.
역광이라 그래요(핑계대기)
정장 뿐만 아니라 청바지나 가디건 등등 여러가지 일반옷들도 있어요^^
진짜 없는게 없어요~~~~~~~
매장에는 참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오시더라고요,
다들 저처럼 열심히 알아보시고 온거겠죠???
(결혼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그시절(?)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
그당시에는 스트레스인 부분도 많았고, 즐거웠던것도 많았지만.
얼른 결혼식 끝나면 좋겠다! 했었는데.
막상 결혼식 끝나니 허무. 신혼여행 다녀오니 더 허무.
나름 달달한 신혼생활 중인데도 그때가 그립더라고요 ㅠㅠ)
매장 안에 전신 거울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겨울이었던 그때.
이쁜 매장.
겨울잠바.
할인행사 한다고 입어보라고 하셔서
한번 입어봤던^^
내가 너무 짤막하게 찍어줬네 ㅋㅋ 쏘리쏘리
이날은 이렇게 신랑의 예복을 맞추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아빠와 남동생 정장 맞추러 왔어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정장 원단고르기.
신랑정장이 제일비싸!!!ㅋㅋ
제니스와 템테이션
혼주분들이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는 템테이션으로, 남동생은 제니스로 했어요~
그런데 6벌의 정장이 모두다 네이비색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날 다 똑같아보이더라고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는 못봤지만!
정장 안 쪽에 안감을 고르는 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 마음대로 정할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러니 맞춤 정장이겠죠?^^
단추고르기!
기본단추로 했어요 모두!
종류가 많죵~~~~
NO1 ㅋㅋㅋ 저걸로 했던거 같아요.^^ 아르코발레노 써있는 기본단추!
아빠의 사이즈 재기!
이건희매니저님(?) 유쾌하신 분이 었어요^^
친절한 설명과 이해 쏙쏙 되도록~~~!!
예뻐보이길래 찰칵*^^*
많은 정장들이 가봉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테이블 있는 저곳이 상담실?이에요.
진짜 사람 많은 날에는 꽉꽉 차더라고요 저 테이블이..
(거짓말아니에용 ! 진짜 출근하다시피해서 많이 봤어요~~~~)
이날은 비어있어서 찍을수 있었어요~ 굿 타이밍^^
제가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아빠는 사이즈 재는중 이시랍니당!
지난번보다 잘나온것 같아요~~~
일주일전과 별로 차이없죵?ㅎ
넥타이 종류 다양다양~~~
깨알 내사진찍기.
무슨 인증샷마냥 갈때마다 거의 찍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이때가 2월이었어요.
오빠꺼 트라발도 토냐가 행사했었죠^^
자주봐도 질리지 않는 인테리어에요!!
이번엔 남동생이 사이즈 잴 차례입니다!!
올해 20살 된 동생이에요.
저랑 나이차이가 꽤 있어요~~
막내가 어느새 자라 스무살이 되고, 전 시집을 가고 ㅋㅋㅋㅋㅋㅋ
교복만 입어본,
정장은 처음인 동생ㅎㅎ
처음맞춰보는 정장에 설레임이 가득이었답니다!
오빠가 마음에 들어했던 코트에요*_*!
맞춤코트인지라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ㅠㅠ
우리의 커플사진으로 이날은 끝!
3일뒤 아버님 정장 맞추러 또 왔었지요 . 그날의 사진은 없네요ㅠㅠ
아무래도 시댁은 아직 어려워요 ㅎㅎㅎㅎㅎㅎㅎ
막 사진찍기 좀 그렇다는...
2월 말에 저희 결혼식 사회봐주실 사회자분 정장도 맞춰드렸어요!
(오빠의 멘토님이시자. 저도 친한 ㅎㅎ?)
사회자분 정장사진도 없네요 ..
그렇게 3월이 되고, 아버님,아빠,남동생의 가봉을 했어요.
가봉사진도 없네요 ㅜㅜ
결혼식 한달전!
할아버지께서 시골에 계셔서 오시기가 힘드실것 같아서.
정장을 사드리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맞춤정장이 필요하신 신체시더라고요!ㅜㅜ
근데 오시기엔 너무 멀고 가봉날도 또 오셔야 하고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그냥 평소에 입으시던 할아버지정장을 맡기고 , 똑같이 제작해달라고 했답니다.
점장님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걱정했지만 잘 맞으셨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한참뒤 리폼서비스 맡기러 갔는데 ,
점장님께서 할아버지 옷은 잘맞으셨냐고 물어주셔서 참 감사하더라고요! 친절친절하셔요~)
드디어~~~~~~~~~!!!!
아버님의 정장 찾던 날이에요!!!
가봉날에는 제대로
사진 못찍었는데~~~
완성사진을 찍어야 겠더라고요 ㅎㅎ
아버님 사진 한장 찍을께요~~~하고는 찰칵!!^^
웃어주셨는데~~~
스마일처리로 ^^
신랑과 나의 사진도 찰칵!!^^
다음날은 아빠와 남동생 정장 찾는날!!!!
2월엔 보이지 않던 트렌치코트가 ㅋㅋㅋ
3월이 되니~~~
여자꺼 트렌치코트 이뿌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거랑 비슷한데! 이게 더 이뻐보여요!!!!
아빠도 스마일처리~
진한네이비라 사진엔 다 검정으로 보여요 ㅋㅋ
체크무늬가 있다던가
색깔이 튀는색이던가
이래야 뭐 느낌을 알수 있는데
사진마다 다 비슷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3월의 매장이에요~
봄이 되니 더 화사한 느낌이지 않나요!?
이번엔 남동생 사진이에요!
일부러 네이비색 사진에 잡히고 싶어서 햇빛이 비추는 쪽에서 찍어봤어요!
집에와서 다시 입어본 남동생!
얼굴 공개하지말라며
자체 꽃다발로 모자이크처리했네요 ㅋㅋㅋㅋㅋ
이날 동생은 제게 모델이 되어줬답니당 !
누나 사진좀 찍을께!! 필요해서 그래~~ 그러면서 !
맞춤셔츠는 이니셜각인해줘서 너무 좋아요!
내옷이라고 써있는 느낌이랄까요.
뭐 저는 맞춤셔츠 없어서 그 느낌 모르지만요^^!!
밝은곳에서 한번더 찍자고 꼬셔서 찍었어요!
이번엔 회색 넥타이를 하고^^
남동생한번 찍고
아빠 한번 찍고 ㅎㅎ
그리고 저도 이위치가 사진 잘나오는 것 같아서 찍어달라고 했었어요 ㅎㅎ
그리고 일주일정도 후 오빠의 예복 가봉날이에요!
오빠꺼를 제일먼저 맞췄지만!
살빼려고 날짜를 늦게 맞춰서 .. 하지만 살은 못뺐다는 //
가봉사진이 달랑 요 한장 뿐이네요!?
완성품은 아닌데도 제 눈엔 멋있어 보이네요
콩깍지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8일전 ㅋㅋㅋㅋㅋㅋ
분명 일찍 맞춘다고 맞췄는데 어찌하다보니 긴박하게 !!
보타이까지 맨 울 신랑 ♡
이사진 좀 잘나온것 같아용*_*
이번엔 말할때 찍었다는~~
더웠나? 머리가 젖어있네요 ㅠㅠ 그땐 왜 못봤을까...
자세가 무언가 로보트 같은 기분이랄까 !!
웃음참는 그대여 ㅋ!!!
괜시리 이때가 떠오르네용!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결혼식 전날밤에는 잠이 안와서 죽을뻔 했던 기억이 스믈스믈ㅋ ㅋㅋㅋㅋㅋㅋ
예복 깔끔하게 잘 나왔죠(?)
수제가 다르긴 다른가봐요
반수제와는 차이가 있네요^^
찍고 또찍고! 잘나올때가 계속 찰칵찰칵!!!! 은근 많이 찍었네요~~
트라발도 토냐 수제방식으로 만든 신랑 예복이였습니당!
참고하실분 참고하시라구요~~~^^
저는 갈때마다 찍은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특별출연 같은 느낌(!)
흰셔츠만 입은 모습이구요~~~
평소에 정장입는 직업이 아닌지라
결혼식때나 가족행사(?) 있을때?
어쩌다 정장입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더 멋있어 보이네요♡
ㅁ
이건 흰셔츠와 함께 맞췄던 청셔츠 랍니다~~~~
이것또한 이뿌죠!!!?
이렇게 해서
두달간의 아르코발레노 부천점 나들이(?)는 이로써 끝났어요!
리폼서비스 맡기고 찾을때가 마지막이었구요 ㅠㅠ
괜히 시원섭섭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결혼식때 사진이에요!
양가 부모님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신랑, 아버님, 아빠
할아버지,남동생,사회자분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어서 못올려요 ㅠㅠ
아버님과 아빠 넥타이가 같은거였어요!!!
두분이 마음에 드신다고 각자 고르셨는데 ㅋㅋㅋㅋㅋ두개씩 고르셨는데 ㅋㅋㅋ 어쩜 같은색을...
결혼식날 같은 색을 하실줄이야 !!!!!!!!!!!!!!!!!!!!!!!!!
그래도 뭐 크게 상관은 없으니까요~~
만족했던 맞춤예복 이었습니당!
부천에서 신랑예복, 혼주예복 하실분들은
아르코발레노에서 하세요!!!!
적극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