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미터 남자 결승하더라구요
근데 200미터가 거의 흑형들 아니면 딴 나라선수들.. 대부분 아시아계통은 힘든걸로 아는데 특히 동아시아
단거리에서 준결승이지만 거기까지 간걸로 봐도 대단해보이더군요..
우리나라도 일본보다 뭔가 피지컬로도 딸릴게 없는 나라인데 일본은 되고 한국은 안되는...
중국도 류시앙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나왓구 말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수영의 박태환 피겨에 김연아 처럼 육상에서도 전세계를 호령할 선수가 나올지...
준결승에서 떨어지겟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 느낀 하루엿음..
울나라도 제발 투자해서 올라가자구욥 ㅎㅎ
첫댓글 투자해서 올린다는게 일본 중국같은 나라들은 비 인기종목도 제법 생활스포츠화 된 종목이 많습니다.. 우리부터가 육상을 등한시 하고 유망주들이 구기종목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게 만든 무관심이 문제죠.
맞아요 중국은 이미 육상이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대학교 체육대회때 보니깐 우리나라 전국대회 수준이였습니다..
인프라라던가 투자 자체가 아예 미미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투자와 시스템이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더 이상 어쩌다가 나올까 말까 하는 김연아 박태환 같은 슈퍼 히어로들만 보고 살 수는 없을 테니;;
우리나라 비인기종목을 살펴보면 거의 다 생활화되지 않은 스포츠죠. 육상, 수영(박태환을 좋아하는거지, 수영은 안 좋아하는거라 봅니다.), 핸드볼...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 스포츠 활성화가 미비하다는 것을 제대로 반증하고 있죠. 사실 스포츠 선진국에 비해 인기 종목 조차도 생활화 면에서는 미진한 점이 상당히 많죠. 인기종목도 그러한 판인데 비인기 종목은 뭐 말 안해도 뻔하죠.
김혜림 선수인가 육상 선수 한명 있는데 이 선수를 뭐 얼짱 스타다 뭐다 하면서 띄우려고 하는 것도 육상계의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로 키우려는 것 같은데,
참 같지도 않은 짓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런걸로 육상에 관심
모으게 하고 스타 한명 만드려는 꼬락서니가 그닥 좋아보이지 않더군요ㅋ
원문의 논점에서 다소 벗어난것인지도 모르지만 글을 써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일단 기초종목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방법은 어릴때 부터 체육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것에 서부터 시작된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학교교육은너무 입시위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이란 것이 어릴때 부터 자신의 생활속에서 녹아들어서 그것이 성인이 되었을때 관심이 되는것인데 어릴때부터 국 영 수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체육수업시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구요.
이렇게 되면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만 체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그 때 부터 체육을 등한시 하게 되는것이지요.
체육이란것은 개인에 선호도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나마 부모들이 아이들 건강 챙긴다고 태권도니 수영이니 이렇게 보내기라도 하는데 중학교 때부터는 대부분 얄짤 없지요. 입시 학원으로 갑니다. 그렇게 해야지 원하는 대학을 간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러한 인식부터 바꿔야 하는데 이것을 개인이 바꾸기 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데 우리아이만 안시킬수 없거든요. 그러니 제도적으로 좀 더 바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학교에서는 체육이란 과목이 대학 혹은 돈벌이 수단만이 아닌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아이들(초,중,고)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222 공감합니다 이 나라 교육은 뿌리부터 손봐야 해결될문제입니다
수영은 하고 싶어도 접할기회도 적은거 같아요... 작년에 저희집 앞에 있는 스포츠 센터에서 수영은 단가 안맞는다고 폐쇄 시켰더라구요 나머지만 나머지는놓고 ...ㅠ
'체육을 하면 무식해진다' '그리고 체육하는 사람들은 무식하다.'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기존 체육인들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겠구요. 체육인들은 무식하지 않습니다. 제도가 그렇게 만든것이지요.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들은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같은 경우 '건강한 국민 2010'이란 캠페인을 통해 매일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학년별 수업으로는 유치원 부터 5학년 까지는 주당 최소 150분 이상의 신체활동에 참여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구요 6~8학년 때는 협동 및 경쟁적인 요소가 포함된 게임과 스포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12학년은 평생스포츠 참여의 준비단계로서 볼링 골프 테니스와 같은 평생스포츠와 에어로빅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체력활동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영국, 기타 나라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체육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학업과 체육이 적절히 혼합이 되는 교육제도와 우리들의 인식이 형성 된다면 단순히 기초종목의 발전 뿐만이 아니라 나라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