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록그룹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40)이 래퍼 이센스(26·본명 강민호)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32·본명 김윤성) 사이에 일어난 치열한 '디스' 논란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구태훈은 24일 페이스북에 "전 국민이 지켜보는 싸움 구경이 정치판에만 있는 건 아니구먼"이라는 글로 입을 열었다.
그는 "(록)페스티벌끼리 싸우는 꼴도 우습고 한심스러운데, 음악하는 동료들끼리도 싸움질이네"라며 "한쪽이 참으면 되는데, 이겨보려고 화내고, 욕하고, 미워하고. 으이구!"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구경 한번 잘했네. 지금부터라도, 피스!"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앞서 이센스는 23일 발표한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의 가사에 개코와 과거 소속사였던 아메바컬쳐를 겨냥한 가사를 실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연예인 아닌 척. 한국 힙합 후배를 위해 한 몸 다 바치듯 연기하며 사기를 치네. 이거 듣고 나면 대답해. 개코. 착한 사람 코스프레 FxxK THAT. 제일 얍삽한 게 너인 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다듀 군대 땜빵"이라는 가사로 신랄하게 비판했다.
다음날 개코는 이에 대응하는 음원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공개했다. 그는 이센스를 직접 언급하며 '열심히 하는 래퍼들에게 대마초를 줬네', '참아준 형 배신하고 등 돌리는 식', '관심병 환자', '개코 디스한 애', '별일 없어 은퇴한 애' 등 강도 높은 가사로 맞섰다. 이센스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것을 지적한 것.
이센스는 다이나믹 듀오와 같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 출신으로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7월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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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한 말 아니야. 기사보면 자우림 드러머 구태훈이라고 써있음
싫으면 안보면 됨?? 어딜가나 보이는걸 어쩔 ㅋㅋ 재밌다고 가마니되라고 하는게 더 오지랍 아닌가? 지들끼리 치고박고하는거 보기싫다는걸 어쩌라는건지
보기싫다고 디스하는거임 저것도
뭔 힙부심 디스부심 부리는지 ㅉㅉ
근데 이건 한쪽이 참는 그런문제가 아닌데.. 왠지 저트윗 개꽁기ㅋㅋㅋㅋㅋ
롹커는 빠우져
헐 이건 아니다 음악하는 사람이 장르에대한 이해도 없이 그냥 무시하다니
왜저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음...물론 한심해보일수도있고 싫을수도 있다고생각함 근데 자우림도 음악하는사람아님? 음악도 장르마다 문화가 다 다른건데 그걸 존중하지 않는거같아서 별로임
엇엇 응응 알고있어!!!! 음악하는 밴드라고 했어야했는데ㅠㅠ오해하게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