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살포 및 잔디깎기 기계 도착

해가 올라오면 뜨겁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농장에 올라가서 농장 진입로와 주변의 도로변에 제초제를 살포했다. 풀이 크게 자라면 제초제 살포도 어렵기 때문에 돋아나기 시작할때 살포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초에 잔디밭에 잡초를 뽑아주다가 절반 정도 밖에 뽑아 주지 못하고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풀이 장맛비를 맞고 크게 자라 뿌리를 깊게 내려서 손으로 뽑기가 힘들어서 잔디밭 둘레는 예초기로 베어 버렸다. 새로 구입한 잔디깎는 기계가 오늘 택배로 발송했다는데 기계가 도착하면 나머지 잔디를 깎아주면 될것 같다. 오전에 흐렸지만 너무 후텁지근하고 무더워서 작업하고 나서 갈퀴로 깎은 잔디를 모아서 손수레에 담아 진입로에 깔기 위해서 옮기는데 힘들었다. 집에 내려와서 샤워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속에서 쉬기 위해서 마을회관으로 갔더니 여러명이 나와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얻어 먹었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요가 하는날이라서 모였던 모양인데 나 보고 동참해서 함께 하자는데 일이 있어서 나왔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매형과 함께 농협주유소에 가서 면세유를 구매해 가지고 왔는데 낚시배 선장댁에서 오늘 내려왔다며 저녁초대를 했다. 농장에 올라갔더니 엊그제 구매 신청했던 잔디깎기 기계가 도착했는데 택배기사가 창고앞에 내려 두고 갔기 때문에 무거워서 손수레로 끌어다 옮겨 놓았는데 내일 조립해서 오전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잔디를 깎아야 겠다. 저녁때 선장댁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내일 백조기 탐사를 나간다며 시간이 되면 함께 나가자고 했다. 한낮에는 찜통 무더위 때문에 내일 아침에 일찍 나가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노래 두곡씩만 부르고 집에 일찍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