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는
부흥하면서 좀 더 크고, 화려한 성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크고 멋진 성전을 지으면, 교회가 그럴싸하게 보였습니다. 그런 교회에 사람들이 더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 성전 안에 사람들은 그렇게 크고 멋지지 않았습니다. 목회자들이 외적 성전에 신경을 쓰느라 내적 성도의 성전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듯하였습니다.
대출, 기업식 교회 운영, 마케팅적 대외 이미지에 신경을 너무 썼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인 말씀, 기도, 찬양을 통한 내적 성전은 등한시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어떻게 변질되어 갔나요?
교회 목회자들을 닮아 크고, 화려한 것, 외적 이미지, 대외적인 허세, 허상, 허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교회에, 화려한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어떤 직분 자인지 은근히 내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저 자신을 포함하여, 심각한 영적 부패에 빠져 있습니다.
거룩해야 할 직분 자들이 성령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세상 술을 더 취해 있습니다.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이 어떤 성전이 되기를 원하는지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3:16-23,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 바울은 고린도 성도에게 무엇을 상기시켜 주려고 하였나요? (16절)
- 각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2) 바울은 왜 뻔히 아는 질문을 던졌을까요?
- 그 성전에 거룩한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강조하여 레토리컬 수사적 질문을 하였습니다.
3) 바울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나요?
-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심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고린도 성도들도 그렇게 성전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4) 무엇이 성도의 내면을 더럽힌다고 하였습니까?
- 마가복음 7장 21~2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마음에 있다가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였습니다.
- 바울은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고, 어떤 것이 자신을 더럽게 하는지 돌아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스스로 지혜 있는 줄로 여기면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 바울은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나 자신을 속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18절)
- 무엇이 선하고, 악한지 세상적 지식과 지혜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요즘은 세상적 철학, 이데올로기, 이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합니다. 그래서 간음죄, 낙태죄, 동성애, 성적 타락, 등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 듯 미화되고 있습니다.
- 포스트 모던 시대의 상대주의적 판단에 의해 그렇게 잘못되지 않는 것처럼 포장되고 있습니다.
2)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떠하다고 하였나요? (18절)
- 어리석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지혜 있는 자들이라도 자기 꾀에 빠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무지한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3) 최근 나 자신은 하나님을 향한 지혜를 얼마나 간구하고 있나요?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1) 우리는 정말 무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시대 어떤 세력들 아래 살아가고 있을까요? (19절)
- 하나님을 대항하여 높아진 생각들, 문화들, 철학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트리려는 세력들도 있습니다.
- 바울은 고린도후서 10장 5~6절에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 이 두 구절은 평생 제가 간직하고자 하는 구절들입니다. 이 말씀으로 신학을 더 제대로 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새벽부터 밤까지 책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방학 때도 시립 도서관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 책을 읽기도 하고, 언어를 공부하기도 했었습니다.
- 지금도 철학책, 인문학책을 읽는 이유가 바로 이 말씀이 제 삶에서 이루어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이 평지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2) 어떻게 나 자신은 다시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도록 할 수 있을까요?
- 먼저 하나님의 말씀과 가치관을 알고, 기독교 세계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 SNS뿐만 아니라 나중 유튜브로도 세상적 흐름의 오류를 성경적으로 정리하고, 짚어 주어야 합니다. 수많은 이슈를 성경적으로 정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자의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3) 정말 우리가 자랑할 것은 무엇인가요?
- 어떤 세계관이 아니라 오직 전능하신 주님이십니다.
- 바울은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바울, 아볼로, 게바, 세계, 생명, 사망, 현재 것, 미래 것,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이 만드신 것이라 주님께 귀속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1) 바울은 만물이 누구에게서 나온다고 하였나요? (21절)
- 모든 만물이 주님께 나오고, 주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바울은 로마서 11:36에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롬11:36)
2) 바울은 고린도 성도에게 무엇이 속해 있다고 하였나요? (22절)
- 바울, 아볼로, 게바,
- 세계, 생명, 사망, 지금껏, 장래 것이나 다 속해 있다고 하였습니다.
3) 바울은 고린도 성도는 어떤 존재라고 하였나요? (23절)
- 각 고린도 성도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