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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리로다 (계2-56)
2024년 3월18일(월요일)
찬양 :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본문 : 계17장9-18절
☞ https://youtu.be/uNbAHZBqUnI?si=tRuJa8XJmoRfUtOz
어제는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작년에 졸업한 목사님이 개척한 교회를 방문했다. 정식 개척예배를 드린지 2달이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교회다.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함에 달려간 교회는 청년과 장년들 15명 정도가 모여 뜨겁게 예배하고 있었다. 라마나욧선교회 기준으로 중형교회를 이루고 있었다.
매주 새로운 성도가 올 정도로 교회는 쑥쑥 성장하고 있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건강하게 최선의 목회를 담당하고 계시는 목사님께 엄지척과 뜨거운 박수를 올려드린다. 괜히 내 어깨가 올라가며 왓이프 개척학교를 한 보람이 가슴을 뜨겁게 적셨다.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실수가 없으심을 보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목회사관학교 1기 졸업을 하시고 이제는 든든하게 교회를 세워가시는 목사님을 뵈었다. 마침 설립 16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만나자 마자 16주년이란 말과 함께 한 그분의 첫 마디
<이제는 힘들지 않고 보람이 있다.>
지금도 학생이든, 청년이든, 장년이든 일대일로 제자훈련을 하며 제가 100명까지는 일대일로 양육하라는 말을 지키고 있다고 그것이 정말 좋다고 하시며 행복한 목회의 현장을 얼굴에 다 드러내고 계셨다. 이제는 라마나욧선교회의 후원교회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는 교회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로하시려고 작정하신 날 같았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어제 라마나욧선교회 공간에 개척 인큐베이터 사역으로 개척한 좋은하루 교회가 1주년을 맞이했다. 이곳도 제주도 수련회를 깃점으로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감사했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오늘은 서울에 있는 작은교회를 심방한다. 이곳은 자신의 목회를 진단받고 코칭을 받고 싶다며 심방을 요청한 교회다. 목회를 충성되게 감당하고자 하는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른다. 우리의 길이요, 진리가 되시는 주님이 심방하사 목사님의 뜨거운 영혼 사랑과 교회 사랑에 길과 진리가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짐승의 외모를 설명하고 있다. 9-10절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도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동안 머무르리라’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일곱 머리는 일곱 산 곧 일곱 왕>이란 표현이다. 이것은 로마가 일곱 언덕(아벤티네, 가에리네, 카피토리네, 에스크리네, 파라티네, 류리날, 비미날)에 거주하던 집단을 합병하면서 시작되었음을 요한이 염두에 두고 기록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라는 표현이 있다. 여기에 대해 일반적인 학자들의 해석은 역사속에 존재했던 제국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를 망한 다섯 나라로 보고, 지금 있는 것은 로마제국이며, 아직 이르지 아니한 나라는 앞으로 앞의 제국처럼 전 세계를 통합하는 나라가 있을 것이란 말이다. 그러나 그의 때는 잠깐일 것이라고 한다. <잠시 동안>
그리고 이어서 요한이 본 짐승의 열 뿔을 소개한다. 12절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여기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로마가 망하고 열 개의 나라로 쪼개진 나라를 말한다고 생각한다. 세상 나라는 아주 강력해 보이지만 결국 이렇게 쪼개지고 또 나누어지며 사라지는 것임을 본다. 이 쪼개진 열 개의 나라도 <한동안>이란 시간동안 유효함을 말씀하고 있다.
이런 단어들이 모두 핍박속에 견디고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매우 큰 희망의 단어가 되어 들려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이들은 결국 짐승에게 자신의 능력과 권세를 준다. 13절
‘그들이 한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이렇게 조직적으로 사단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움을 준비한 것이다. 14절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을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이것이 요한이 듣고 싶었던 소리가 아니었을까? 이 소리를 들을 때 사도 요한은 큰 소리로 찬양을 올리지 않았을까? 할렐루야 ~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도 이기리로다> 아멘. 아멘. 아멘.
세상의 움직임은 거대하며 빠르며 감히 인간이 어찌할 수 없도록 움직여 이들 앞에 선 우리가 무력하게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주권자가 바로 우리가 믿고 따르는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이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지배는 매우 한시적이란 사실을 강조하고 있음을 묵상한다.
아무리 보아도 답이 없어 보이는 현실이 우리로 답답하게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믿음의 주이시며,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내가 가진 어떤 경험이나 지식이나 능력으로는 거대한 세상의 권력과 지혜와 힘앞에 무력하게 넘어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며 우리를 그 가운데서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셔서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오늘도 작은교회 심방과 내일 있을 중보기도 세미나를 준비하는 오늘 겸손히 우리의 주인되시며 구원자이신 주님을 붙든다. 그분의 말씀에 나를 맡긴다. 주님 나를 온전케 하사 오늘도 주님을 통해 주님의 뜻이 모든 삶의 자리에 이루어지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영광을 받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