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 로보캅으로 돌아온 코나 2세대 SX2
2017년 첫 등장으로 정말 강렬했던 차량이었던 코나는 출시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상화 분리형 헤드램프 그리고 기존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모델까지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 /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으니 말이다. 코나 1세대 모델은 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소형 SUV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판매량으로 독점하였으나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싸늘한 소비자 반응 또한 좀 더 덩치가 큰 셀토스의 등장으로 2세대 코나는 5년 만에 풀체인지를 선보였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사실 이번 코나는 모든 것이 완벽해보인다. 스타리아부터 시작해 플래그쉽 모델이 그랜저에 적용된 수평형 LED 심리스 호라이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그리고 소형 SUV라고 믿기지 않은 편의 기능 옵션 그리고 정말 변화된 실내 디자인까지 분명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차량을 안 살 이유를 찾는 게 더 힘들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인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점이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코나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가격은 2,584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모델 같은 경우 2,144만원부터 시작한 것에 비하면 440만 원이나 상승했다. 풀옵션 가격으로는 3,615만 원까지 상승했고 여기에 N라인 패키지를 적용하면 3,732만 원까지 높아진다. 취등록세까지 더하면 4,000만 원에 가까워진 2세대 코다 과연 가격 상승의 이유와 금액은 합당할까?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 디자인
신형 코나 풀체인지 모델은 수평형 LED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선보인다. 우선 이 램프 자체가 소형 SUV에 적용하기는 고가의 모델이다. 보통은 앞 범퍼와 양쪽의 휀다로 LED램프를 3등분으로 분리했을법했지만 우측 휀다에서 좌측 휀다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 여기에 범퍼 곡선에 헤드램프를 적용하였으며 Full LED 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BMW에서 볼 수 있었던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하여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과 하단에 불필요한 공기 유입을 줄여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차량 측면은 도어를 중심으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선보여 흡사 투싼 모델과 비슷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1세대 코나의 아이덴티티였던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를 그대로 보여주며 범퍼 가니쉬를 감싸고 있는 아머 형태는 1세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져와 한 눈에 코나라는 점을 인식하게 만든다.
1세대 코나에 비해서 전장 145mm 더 길어진 4,350mm를 보여주며 전폭은 25mm 향상한 1,825mm이다.
신형 모델이지만 억지로 전장 길이를 늘리지 않았다. 셀토스의 4,390mm / 트레일블레이저 4,425mm보다 전장 길이는 짧지만 전폭은 더 넓고 휠 베이스 또한 더 넓은 크기를 보여준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 제공: 뷰어스
코나 후면은 루프랙과 스포일러 통합형 보조제동등이 들어가며 벨트라인 크롬 몰딩이 적용된다.
한 가지 의문인 점은 투싼 모델에 적용되었던 히든 화이퍼가 아니라는 점과 엠블럼에 위치인데 이전 투싼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었던지 아니면 코나에 적용된 이 디자인이 더욱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투싼과 다른 느낌이다.
비싼 코나 2세대에 이유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