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분 말씀 주신대로, 수동태 (be + p.p) 로 쓰였다가 또 그렇지 않은 이유는
separate라는 동사가 자동사로 쓰일 때도 있고, 타동사로 쓰일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타동사는 뒤에 목적어가 오는 동사라서 (을. 를) 수동태가 가능하지요.
예를 들면 eat, see, get, 등을 보시면 뒤에 (~, 을, 를) 이 오니까 타동사라는 말입니다.
타동사일때는 수동태로 변환이 가능하지요. 능동의 목적어가 수동의 주어가 되니까요.
이를테면
능동형에서 I eat a pie. (나는 파이를 먹는다)
주어: I(나는), 목적어: pie(파이를)
수동에서는 A pie is eaten by me. (파이가 나에게 먹힌다 ㅎㅎㅎ)
주어 A pie (파이가 - 요넘이 위에서는 목적어였죠)
반면 자동사는 뒤에 목적어가 없는 동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동태 성립이 안됩니다. (일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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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eparate 라는 동사는 '분리하다' 라는 뜻의 타동사도 되고
'갈라지다, 관계를 끊다' 라는 뜻의 자동사도 됩니다.
그런 연유로
Her parents are separated but not divorced 의 are separated 는
'분리하다' 가 '분리되다' 로 변한 타동사의 수동형이구요
(그녀의 부모님은 분리되었지만 (별거중이지만 - 의역) 이혼되지는 (이혼한 상태는 - 의역) 않았다.
My wife and I separated a year ago.는
'갈라지다' '관계를 끊다' 의 자동사입니다.
(나의 아내와 나는 1년 전 갈라섰다 or 관계를 끊었다)
He separated from his wife after 20years marriage.
그는 20년의 결혼 생활 후 아내로부터 갈라섰다. (아내와 갈라섰다 - 의역)
동사의 속성을 파악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