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잘생이 없어.
급식이때 영어학원 쌤이 능력 쩔었거든.
통역사 출신이고 건물주셨어.
선생님 건물로 선생님 혈육들까지 먹고 삼.
근데 쌤이 결혼했는데 연하남에 잘생이라서
어릴때는 역시 쌤 최고 그랬는데
그 연하남이 쌤이랑 결혼하고 일 때려친 주제에
쌤보고 성격 더럽다고 난리쳐서 이혼 했어.
그 시끼 무능력 썰로 게시판 한개 다 채울수 있어.
암튼 그거보고 결혼 생각 접음.
그리고 내가 학식이 돼서 학원 일을 했는데,
원장이 잘생이었거든?
근데 이게 나이치고 잘생긴거지 존잘 뜻 아님.
얼굴이 뭐든 능력이 조또 없었어.
그니까 수업을 안해.
수능 문제도 못 푸는 주제에 입만 나불대는데
초반에는 부원장쌤이 아까웠어.
예쁘고 초중등 정도는 가르칠 능력이 있는데
왜 부원장 소리나 들으면서 잡일을 다하나 싶었거든.
부원장도 수업 안하는데 할 일 다 하고
원장은 걍 들어앉아서 무한도전 봄ㅋㅋ
원장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라서 더 안타까웠는데
뭐 부원장은 남미새였고 학원은 결국 망해서
유유상종이다 싶더라.
그리고 내가 급식이때 나 괴롭히던 일진 따까리가
잘생긴 연하남이랑 결혼을 했는데
학폭 당했던게 생각나서 힘들었고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내 친구까지 조롱당해서
너무 기분이 나빴었거든.
근데 역시...
무슨 일이던 해내는 모습이 멋있고 기대고 싶었다
라고 연하남이 말했다던데
한남이 얼마나 약은지 알잖아.
능력은 없는데 잘 구슬린거지 뭐.
캐럿같은 9부도 있었잖아.
오프에선 나보고 질투하냐 그러는데
이나영은 원빈 얘기 안하잖아.
임우재가 이부진한테
니가 니 손으로 라면하나 끓여줘 본 적 있냐
라고 했던 기사 보고 나니까 완전히ㅋㅋㅋ
임우재도 젊었을때 외모 괜찮았던데,
주제 모르고 이부진한테 감히 밥차리라는 한남인데 뭘.
무엇보다 원빈만큼 잘생남이 없는게 현실이라
진짜 감흥이 없어졌어.
하지만 일터에 ㄴㅁㅅ들 때문에 힘드네...
첫댓글 와 임씨 진짜 소름이다 지가 뭐라고;;; 처가 잘 만났으면 설설 기면서 살아야지 미쳤나봐 진짜 역시 그 성별은…
잘생이든 못생이든 한남 본질은 똑같다는 걸 알아버려서 잘생 남연도 감흥 없어 쟤도 속은 다 똑같지 싶고
걍 잘생이 희귀하니까 눈요기나 하는 거면 모를까 그냥 다 올려쳐서 찬양하는 거 공감도 안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