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갈때마다 왠만하면 꼭 들르는 곳이예요.
메뉴는 4가지 정도 되는데
제가 항상 먹는건 칼국수 아니면 비빔칼국수입니다.
짬뽕이냐 짜장이냐에 못지않은 힘든선택이죠.-.-;
가격은 2500원-3000원이구요,
칼국수의 특징은 면발이 무지 쫄깃하다는 겁니다.
국물도 무지 맛있었는데 최근에는 옛날만큼 맛있는것 같진 않네요.
10년전쯤에 국물이 무지 시원했었는데
요즘은 약간 텁텁해진것 같아요.
비빔칼국수는 쫄면하고 맛이 비슷한데 그냥 면이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저한텐 약간 매운편인데 보통 한국사람입맛엔 그냥 적당한것 같아요.
비빔이 그냥 보다 500원인가 비싸요.
단점은 반찬으로 나오는 깍뚜기의 질이 항상 왔다갔다 합니다.
어쩔땐 무지 맛있고 어쩔땐 너무 익어서...
그래도 보통 평균은 되는것 같아요.
가게는 무지 오래되고 낡았습니다. 인테리어 그런거 따질 분위기는 아니구요.
서비스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싹싹하진 않지만 편한 느낌이예요.
위치는 서면 마리포사 골목에서 영광도서 방면으로 시장길을 따라 쭉 걸어가셔야 해요.
걷다가 보면 떡볶이 파는 골목도 나오고 신발골목도 나오고 그래요.
서면시장 돼지국밥 골목 입구에 있답니다.
잘 모르시겠거든 장사하시는 분들한테 물어봐도 잘 아실듯..
워낙에 오래된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