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린도전서 10:23-33
남의 유익을 위해....
묵상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율법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 자유가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권리"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나의 유익이 아니라, 타인의 유익을 구하고
공동체의 덕을 세울 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성장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강한 자들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니 먹어도 상관없다"는 지리적,
신학적 자유를 누렸지만
그 자유함이 믿음이 연약한 자들의 양심을 아프게 하고 실족하게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이 복잡한 삶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리해 줍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면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1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은 거창한 말에 있지 않습니다.
나의 자유로운 행동이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지는 않는지, 그 사람의 양심과 영혼을
먼저 배려하는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입니다.
나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시험거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
그것이 십자가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사랑의 방식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말과 행동, 선택의 기준이 "내가 편하고 좋은 것"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이웃을 살리고 덕을 세우는 것"을 향하고 있는지 조용히 삶을 돌아봅니다.
기도하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정죄함이 없는
참된 자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고린도전서 말씀을 통해 나의 자유가 혹시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영적인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겨,
내 권리와 유익을 주장하기보다 이웃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비록 내 양심에는 거리낌이 없고 자유할지라도, 믿음이 연약한 형제와 자매를 위해
기꺼이 내 권리를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랑의 용기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의 삶이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는 거치는 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내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내 삶의 모든 순간이 이웃을 세우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 아름다운 헌신이 되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