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스라엘군 정보국장,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 개입 시인
기사입력 2021.12.21. 오전 8:52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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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셈 솔레이마니 암살은 중요한 성과"
지난 1월2일(현지시간) 미국 드론 표적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1주기 추모식에 시민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1.12.21/news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퇴직한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가 작년 1월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암살에 개입했음을 시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작년 10월에 물러난 타미르 하이만 이스라엘 방위군(IDF) 정보국장은 지난달 발간된 이스라엘 정보유산 및 기념센터(IICC)와의 인터뷰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이 "중요한 암살 작전 2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이만은 "이란은 주적이기 때문에 솔레이마니 암살은 성과"며 "이스라엘은 이란 무기와 자금 확산을 방해하기 위해 여러 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고위관계자가 솔레이마니 암살 개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셈 솔레이마니는 IRGC에서도 정예병력인 쿠드스군 총사령관이었으며,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하는 등 굵직한 공적을 세웠다. 특히 서구에 대항해 시아파 이슬람과 이란의 영향력을 중동 전역으로 확장시키려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
솔레이마니는 지난 2020년 1월3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드론을 이용한 미군의 표적 공격을 받고 숨졌
첫댓글 저는 이스라엘 정보국장이 개입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왜 지금 시점에서 개입했다고 밝혔는지가 궁금해지네요.
딩동댕 아주 적합한 접근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