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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덴버의 FA 선수들 중 몇 명이나 잡을 수 있을까?
이들을 위한 통계자료는 사실 필요 없다. 만일 너겟츠 게임을 자주 봐왔다면 그들의 역량에 대해서 자세히 알 것이다. 우리 FA 선수들의 단점들을 살펴보기 원한다면 네이트의 자료를 추천해주고 싶다. 나는 단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의견만 제공해줄 수 있다. 내가 NBA의 GM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내가 마사이 유지리와 조쉬 크로엔케와 연줄이 있는 것 또한 아니다. 하지만 나는 현재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할 것이다.
◉ JR 스미스의 방출 : 스미스가 덴버로 다시 돌아오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완전히 제외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는 75%확률로 그가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조지 칼 때문이다. JR 과 칼은 물과 기름 같은 존재다. 나는 그들이 서로를 싫어한다고 말하진 않겠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의 관계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지와 JR은 농구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보이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나는 그러한 차이들이 오랫동안 곪아서 지금의 분열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 PF 포지션의 난제 : 덴버에게 네네 혹은 마틴을 재계약해야 하는 확실한 필요성이 있지만 결국 둘 다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실 두 선수 모두 덴버에 반드시 남겠다는 말들은 하지 않았다. 심지어 네네는 올해 FA를 선언함으로써 상당한 재정적인 위험부담을 감수했다. 여전히 덴버는 이들 중 한명을 재계약 해야만 하는 필요성이 있다. 모즈고프는 센터 포지션에서 선발로 출장해야 한다. 그리고 버드맨과 코스타스 쿠포스와 함께 덴버는 5번 포지션에서 괜찮은 로테이션 멤버를 갖게 된다.
하지만 PF 포지션은 만일 네네와 마틴이 둘 다 떠나게 된다면 매우 빈약한 포지TUS이 된다. 뻣뻣한 알 해링턴이나 아직 검증 안 된 케니스 페리어드가 주전이 된다면 두 선수 모두 주전으로써 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나는 애송이인 페리어드가 주전이 되길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의 성장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그의 골밑 파트너인 모즈고프의 공격스킬이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또한 두 선수 모두 리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덴버가 네네나 마틴을 재계약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4번 포지션에서 주전급 선수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 아프랄로와 챈들러의 어려운 선택 : 덴버는 확실히 아프랄로와 챈들러 모두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리고 만일 덴버가 그들 모두 데려오려 한다면 FA 시장에서 불리는 모든 금액에 맞추기만 하면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덴버가 그들의 시장가격을 어느 수준까지 감당할 수 있느냐이다. 다른 팀이 엄청난 금액으로 이들에게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와 같은 디비전의 어떤(포틀랜드) 팀이 이미 또한 우리와 같은 디비전의 한(유타) 팀에게 2년 동안 이와 같은 일을 연속해서 저지른 적을 목격한 적이 있다.
◉ 게리 포브스 :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어렵지 않게 포브스를 재계약할 거라 생각한다. 그가 2M 이상의 제안을 받는다면 무척 놀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오버페이가 될 것이다. 또한 게리가 다른 팀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지 않고 그저 Q/O로 머문다면 덴버는 그와 계속 함께 할 것이다.
마사이 유지리(덴버 GM)가 네네와 아프랄로와 포브스와 챈들러를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이것은 엄청난 승리가 될 것이다. 만일 재계약이 모두 이루어 진다다해도 덴버는 여전히 중요한 롤 플레이어를 영입할 4~5M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 네네는 나갈 확률이 매우 높고 챈들러 또는 아프랄로는 다른 팀 GM의 터무니없는 금액에 오퍼를 당해 잃을 수 있다. 사실 아프랄로와 포브스 정도만 덴버에 남고 모두 떠날 것이라 예상한다. 운이 좋다면 네네는 돌아올 것이고 혹은 최소한 덴버는 이들을 통해 괜찮은 사인 앤 트레이드로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도 있을 것이다.
● FA 시장엔 누가 있을까?
덴버에게 운이 좋게도 시장에는 괜찮은 믿음직한 선수들이 센터와 포가 포지션에 있다. 하지만 너겟츠는 작년에 비해 최소한 두 명의 윙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떠날 수 있는 아프랄로, 챈들러 그리고 JR 스미스의 조합에 상관없이 너겟츠는 몇몇의 득점력 있는 선수들을 잃을 것이다. 루키인 조던 해밀턴이 덴버 로스터에 합류하지만 페리어드가 주전 선수로 나오는 것을 반대하듯이 곧바로 이 선수가 키 식스맨으로 출전 하는 것을 반대한다.
또한 너겟츠는 마틴이 떠남으로 해서 리더십과 경험을 잃게 될 것이다. 덴버는 안드레 밀러에게 벤치 득점과 리더십을 기대해야 할 것이고 이것은 이 선수에게 포가와 슈가 역할을 동시에 맡겨야 한다는 뜻도 된다. 여전히 안드레 밀러는 챈드러 또는 아프랄로가 가지고 있는 슈팅 거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JR 스미스의 슈팅거리는 넘사벽 수준이다. 만일 유지리가 똑똑하다면 너겟츠는 윙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포스트에서도 득점이 가능한 괜찮은 베테랑 선수를 목표로 잡아야 할 것이다(만일 네네가 남지 않는다면 덴버는 빅맨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윙 선수들
⑴ 셰인 베티에:
ⓐ 장점- 베티에는 윙에서 집요한 수비수로써 이를 통해 그의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비록 공격적으로 약간 서투르지만 브루스 보웬과 매우 유사한 유형이다. 배티에가 보웬처럼 코너 3점슛을 즐겨하지만 그는 여전히 다른 형태의 슛을 할 수 있다. 배티에는 또한 베테랑으로써 경험과 리더쉽을 제공 할 수 있다.
ⓑ 단점- 그는 이제 33살로 들어섰다. 그는 특출난 리바운더가 아니며 또한 공격에서 위협적인 선수는 아니다.
⑵ 자말 크로포드:
ⓐ 장점- 자말은 틀림없이 JR 스미스가 떠난다면 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그는 식스맨 상을 수상한지 고작 2년밖에 안 지났다. 그는 JR과 마찬가지로 폭발력 있는 선수이고 만일 그가 잘 들어가는 날에는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다.
ⓑ 단점- 크로포드는 볼륨 슈터이다. 그는 41%의 필드골 성공률과 35%의 3점 성공률을 가졌다. 그는 수비에서는 확실히 강점이 없다. 또한 그는 오버페이가 될 거라 예상하며 그는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 비싼 선수가 될 것이다.
⑶ 제프 그린:
ⓐ 장점- 그린은 어디든지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이다. 이러한 타입의 선수는 어느 것 하나 확실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모든 면에서 괜찮다. 그는 여전히 젊으며 이번 달에 겨우 25살이 되었다.
ⓑ 단점- 그린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후 방황을 겪었으며 아마 그의 성장은 끝이 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좋은 3점 슈터가 아니라 코트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힘들다. 또한 만일 그가 오랜 시간 코트에 있다면 그의 비슷하게 밀러 역시 3점 슛이 안 좋기 때문에 코트를 더욱 빡빡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린은 제한적 FA 선수이다.
⑷ 안드레이 키릴렌코:
ⓐ 장점- 위크 싸이드의 좋은 수비수. 믿을 수 있는 블락커. 그를 위해 조직되어 있다면 괜찮은 슛터.
ⓑ 단점- 키릴렌코의 게임은 그의 운동능력에 기인한다. 리그에서 10년이 지난 후 그의 기술과 감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의 효율성 또한 감소하고 있다. 그는 3점슛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지만 코트를 넓혀줄 만큼 믿을만한 옵션은 되지 못한다.
⑸ 제이슨 리차드슨:
ⓐ 장점- 리차드슨은 스코어러며 JR 스미스의 공백을 매워줄 수 있으며 최고의 식스맨이 될 수 있다. 그는 믿을만한 3점 슈터이며 괜찮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앨리웁을 할 수 있으며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한정된 상황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다.
ⓑ 단점- 그는 디바 타입의 선수이다. 디펜스와 리바운드에 열심히 하지 않고 나쁜 슛과 선택을 한다. 또한 그는 30살이며 그의 운동능력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아마 오버페이가 될 것이다.
⑹ 테디어스 영:
ⓐ 장점- 영은 벤치에서 나오는 믿을 만한 스폴포워드이다. 그는 이러한 역할 내에서 14 득점과 5리바운드가 가능한 선수다. 그는 3점 라인 내에서 매우 효율적인 선수이다. 그는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는 운동능력과 민첩성과 윙스팬을 가지고 있다. 영은 또한 매우 젊다. 23살!
ⓑ 단점- 그는 믿음 직한 3점 슈터가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는 작년에 이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선수인 림을 다양하게 공략할 기술을 가진 선수가 아니다. 또한 제한적 FA 선수이다.
나머지 윙 자원들: 크리스 더글라스-로버츠, 조나스 제렙코, 알 쏜튼, 마이크 던리비, 자마리오 문, 로져 메이슨, 테이션 프린스, 그랜트 힐, 조쉬 하워드, 제임스 존스.
◉ 파워 포워드 선수들
⑴ 칼 랜드리:
ⓐ 장점- 랜드리는 포스트에서 괜찮은 공격수이다. 그는 아마 게임당 14득점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 단점- 랜드리는 좋은 농구선수가 아니다. 그는 최악의 리바운더이다(커리어 최고 : 경기당 6.5개). 그는 그의 루키시즌부터 여전히 낮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인다.
⑵ 데이빗 웨스트:
ⓐ 장점- 웨스트는 믿을만한 공격수이다. 그는 덴버 시스템에서 좋은 상성을 보인다 그리고 모즈코프와 잘 어울릴 것이다. 그는 훌륭한 픽앤롤 선수이다. 또한 젊은 선수들에게 베테랑으로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단점- 웨스트는 그의 싸이즈와 힘에 비해서 보통의 리바운더이다. 그는 또한 매우 좋은 수비수도 아니다. 그는 나이와 큰 상관이 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지만 어쨌든 30살이다. 또한 그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으로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결코 싸고 짧은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⑶ 크리스 험프리스:
ⓐ 장점- 험프리스는 더블더블이 가능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는 작년에 10-10을 기록했다.
ⓑ 단점- 험프리스는 그의 마지막 계약 년도에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그는 이것에 대해 많은 돈을 만질 수 있는 큰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나머지 파워포워드 자원들: 글렌 데이비스, 트로이 머피, 크리스 윌콕스, 이 지앤리앤, 레지 에반스, 쉘든 윌리엄스, 크레이그 스미스
● 글쓴이의 의견
나는 올해 선수들을 영입하길 원치 않는다. 내가 보기엔 이번 FA 시장에서 괜찮은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 베테랑 윙 선수를 2년 혹은 3년에서 연봉 5M 이하로 계약할 수 있다면 괜찮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내 생각엔 덴버는 계속 젊음을 유지 해야 하고 만일 올해 윌슨 챈들러와 추가로 JR 스미스까지 잃게 된다면 테디어스 영 같은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원치 않는 상황은 덴버가 점차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에게 거금을 쏟아 붙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우린 이미 알 해링턴이 있다).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네네의 재계약에 목 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올해 FA 시장에서 파워포워드 자원 중 괜찮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찾을 필요는 없다. 3년 계약 기간과 총 32M 규모 이상의 계약을 진행하면 안 된다. 같은 타입의 시나리오로써 만일 웨스트를 데려온다면 덴버는 네네와 마틴을 잃어야만 한다. 현실적으로 험프리스가 그나마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나이와 괜찮은 사이즈 때문이다. 비록 그가 작년에 이뤄낸 성적이 뻥튀기일 수 있기에 도박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말이다.
길게 보면 덴버는 이번 오프시즌에 적은 돈을 써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2012년의 FA 시장에서 재능 있는 여러 선수들을 위해 아껴둬야 한다. 4번 포지션에서 알 해링턴을 주전으로 출전 시켜야 된다는 점은 절망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리바운드조차 잘 잡지 못하는 나이 들어가는 포워드를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것이 더욱 절망적인 것이다.
그래서 만일 최악의 경우 험프리스를 잡지 못하고 네네 혹은 마틴마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덴버는 힘든 상황에 빨리 적응하고 깊은 뎊스를 자랑하는 2012년의 드래프트에서 상위 픽을 희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덴버는 내년 시즌에 위닝팀이 되지 못할 것이다. 포스트시즌을 진출하는데 매우 힘겨운 싸움을 할 것이고 진출한다 하더라도 또다시 1라운드에서 머물고 말 것이다. 5년 후 챔피언쉽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길게 생각해보자.
첫댓글 마지막 투표의 No one 이 2위라는 것이 인상적이네요...네네를 무리해서 잡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팬심이라는 것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원하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죠...
네네가 다른팀과 14M 이상 계약 한다면 미련없이 보내겠지만.. 13M 이하로 계약하고 떠난다면 정말 배신감이 클거 같네요 ㅎ 제 생각엔 내년 FA를 노리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프랄로와 로슨 빼고 다 팔고 로터리 노려야죠 ㅋㅋ
마크가솔이가능하다면최선이겠죠..
근데 제한적 FA 라 잡기 힘들겠죠..? ㅋ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