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4-04-14 10:05
정부가 개발ㆍ지원한 플랫폼 우수기술이 중소기업들에게 전파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5일 한국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전자소자용 대면적 나노구조체 제작 및 응용 플랫폼기술’ 과제에서 발생한 우수기술을 영창케미칼 등 6개 중소기업에게 이전하는 기술협력 조인식을 개최했다.
플랫폼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 및 응용이 가능하고, 다수 기업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날 한국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은 동 플랫폼기술을 6개 중소기업에 정액기술료 총 1억3000만원 이상, 경상기술료 최대 3%의 조건으로 이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나노광학제품의 고성능화를 위한 비노광기반 대면적 나노템플릿 및 광기능성 나노구조체 제작과 고분자 나노스탬프 복제기술, 대면적 유리기판과 플렉시블 폴리머 기판에 ZnO(산화아연) 나노와이어를 수직으로 균일하게 성장시키는 기술 및 그 응용기술, 유무기 복합 나노구조체 형성을 위한 대면적 나노구조 기판 제작 기술인 스텝스캔 방식의 레이저간섭노광시스템 응용기술 등이다.
산기평 관계자는 "이전 기술들은 향후 나노구조체 채용 광부품, LED 사파이어기판, 투명 면상발열체, 사출성형 도광판 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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