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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하시다 (계2-58)
2024년 3월20일(수요일)
찬양 : 갈보리 산 위에
본문 : 계18장4-20절
☞ https://youtu.be/P02V415aHm0?si=DUe2r5td-O036pHU
30개 교회 부활절 계란을 지원 사역이 어제 36개 교회로 확대되었다. 두 분이 후원을 하셔서 작은교회에 지원을 하셨다. 그렇게 새로운 교회를 찾으며 젊은 사역자가 개척한 지 두 달이 지난 교회를 연락하니 기도하고 있었다고 하며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그 소리를 듣는 순간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느끼며 힘이 솟는다.
후원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작은교회에 하나님의 응답의 손길로 나타나는 일을 보는 것은 우리의 행복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응원 박수가 되고 다시 일어날 힘이 되게 하소서.
어제 중보기도세미나를 비롯한 세 가지 모임이 있었다. 모든 시간 의미 있고, 매우 소중한 은혜가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어제는 한 분이 여러 가지 일로 가슴이 답답하여 죽을 것 같았는데 중보기도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가슴을 짓누르던 것이 사라지고 다시 힘을 회복하였다는 고백을 듣고 감사했다. 회복의 은혜가 임하고 있어 감사하다. 주님 축복하소서.
또 독서토론과 예플루언서 모임을 통해 주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영광을 올려드린다.
오늘은 왓이프 개척학교 1기 졸업생으로 개척하여 건강하게 교회를 세워가시는 작은교회를 심방한다. 올 초에는 젊은 세대답게 새로운 방식의 부흥회를 열 정도로 교회가 조금씩 세워지고 있는 교회다.
70개 교회를 심방하는 일이 기존의 사역과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준비하는 일과 겹치며 체력적으로 힘겹다. 그러나 갈 때는 힘겹지만 돌아올 때는 행복해진다. 오늘의 심방도 그런 은혜를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심방하는 교회에 하나님의 놀라운 만져주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계속해서 큰 성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이 일에 대해 17-18장에 걸쳐서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음을 주목하게 된다.
어제 묵상의 가장 울림을 주는 것은 바벨론이 <귀신이 모이는 곳,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각종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된다는 부분이다. 그런데 여기서 <모이는 곳>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필라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감옥>이란 단어다.
이런 표현을 묵상하노라면 깜짝 놀란다. 자기들이 뭔가를 향해 모여서 그리스도를 대적하려고 하는데 그 결론이 감옥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런 표현은 정말 전율을 느끼게 한다. 이 세상 바벨론이 그렇게 화려하고, 강력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오늘 요한을 통해 이들이 진면목을 이렇게 보여주시고 계신 것이다. 할렐루야 ~
그래서 오늘 본문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음성이 선포된다. 4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요한이 하늘로부터 나는 음성을 듣게 되는데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하는 소리다.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백성조차 바벨론의 화려함과 강력한 힘에 굴복하며 세상과 타협하여 세상을 따르고 있는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외치는 것이다.
이 명령 <거기서 나오라>는 부정 과거 명령형으로 매우 다급하게 순종을 명할 때 사용하는 시제다. 지금의 자리가 안전해 보이고 충분히 풍요로와 보이지만 거기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곳은 감옥이라고 말이다. 세상 권세잡은 자, 마귀의 노예요, 하나님의 심판의 감옥에 갇힐 자리라는 것이다. 아멘.
분명 당시 로마는 세계 최고의 부와 문화와 권력을 쥐고 있었다. 그러기에 여기에 따르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이고, 망하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그 자리가 우리를 행복하는 땅처럼 보이지만 그곳은 감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빨리 거기서 나오라는 것이다.
<거기서 나오라>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오늘 아침 이 말씀이 큰 울림을 주며 들려진다. 그러면서 바벨론의 죄악을 고발하여 그 참상이 얼마나 심각할지를 알려준다. 5절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여기서 <사무쳤으며>라는 헬라어 동사, <콜라오>는 쌓다’는 의미다. 한 마디로 바벨론의 죄악은 차곡차곡 쌓여서 하늘에 닿았다는 것이다. <콜라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을 따르는 삶은 죄를 쌓아가는 삶임을 알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며 말씀하신다. 6절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돌아보면 오늘 우리 시대가 가진 지식을 쌓아가는 일이 혹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쌓아가 하늘에 사무쳐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의 갑절 심판이 선포되고 있음을 무겁게 듣게 된다. 주님 ~
그러면서 하나님은 단 하루동안 그 화려한 바벨론을 완전히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면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선언하고 있다. 8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그 화려한 바벨론, 로마 그것이 어디든 상관없이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시라 그 모든 것을 단 하루만에 심판하시는 분이라고 경고하시며 그곳에 속히 나오라고 외치신다.
더 나아가 17절은 한 시간만에 망한다고 까지 한다. 17-19절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시다>는 이 말씀이 오늘 강력한 선포로 내게 들려진다. 세상의 로마의 압제가 강해 보이지만 그것은 사실 감옥으로 들어가는 일일 뿐이고 그 강력해 보이는 바벨론을 단 하루만에 아니 단 한 시간에 멸망케 하시는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이 진정 강하신 분이심을 선포한다. 아멘.
그리고 이렇게 찬양한다. 20절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너희를 위하여>
할렐루야 ~ 하나님은 믿음의 백성들을 위해 이같이 강하신 심판자로 이들을 심판하셨다는 것이다. 아멘. 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문제는 오늘이란 시간 바벨론의 화려함을 따르는 데서 돌이켜 <거기서 나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속히 반응하는 것이다.
오늘 내가 나와야 할 바벨론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는 분명 하나님을 믿고 있다. 그래서 세상과 다른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세상의 강함과 위대함앞에 의심과 두려움에 빠질 때가 있다. 지금 인공지능의 발전속도가 상상이상이다. 이런 세상에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의심되고 불안에 빠질 때가 있다.
내가 모르는 일이기에 더 두럽다. 감각적으로도 내가 할 수 없기에 정말 두렵다. 이제는 어려운 것 내려놓고 나도 이젠 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 많다.
이제 금번 달 직원을 뽑고 새롭게 출발하는데 과연 ~ 두렵고 떨리는 내 마음을 주님이 어루만지며 다독이신다. <거기서 나오라고 ~>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시다고 ~ 아멘 아멘. 나로는 할 수 없지만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나는 그저 순종하겠습니다. 주님
주님이 주신 마음을 붙잡고 순종으로 나아갑니다. 사람과 재정을 주께서 허락하셔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주님 영광받으소서. 교만을 경계하며 두려움을 떨치고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겠습니다. 주가 강하심을 믿습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