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식구도 다 모이고.. 막내 동생이 여친과 함께 밥 한끼하자고 해서..
유명한 고깃집으로 밥 먹으러 갔었습죠..
내성로타린가 있는.. 세연정.. 이란 곳으로요..
갔더니.. 죄다 미국산 소고기.. 혹은.. 미국산과 호주산 섞인 것들 ㅡㅡㅋ
결국 전.. 냄새만 맡고..
고기 하나 안 먹고.. 오고..
막내 동생은 미안해 하고..
아버지는 화 내고 왔심돠 ㅡㅡㅋ
샐러드 먹고.. 비빔냉면 하나 먹고 왔는데..
영~ 기분은 거시기 하네요 ㅠㅠ
엄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회를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소고기 선택은 좋았으나..
담부턴 철마로 가자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먹는 거 하나 맘 놓고 못 먹는 세상이네요..
제가 까탈스러운 건가요?
아.. 다들 잘 지내시죠?
전 요즘 일이 바빠 잘 들어오지도 못하네요ㅠㅠ
분명 퇴근은 6신데 6시에 마쳐 본 적이 없어요..
게다가 양산이라.. 집에 오면 늦어요.. 많이 ㅠㅠ
첫댓글 저도 소고기는 철마가서먹고. 동네 소고기고기는 절데루 안머거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