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고, 이어서.
주원이는 자석블록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자석블록으로 불끄는 기계를 만든 주원이,
주원 : 불을 끄는 거에요.
여기에서 물이 나와요.
짜잔~
봄 : 봄이도 해볼래.
예지 : 어! (자, 여기 있어)
봄 : 이거 보고.
주원이처럼 뭔가를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은 봄이,
뭔가를 만드려다가 말고 주원이가 만든 구조물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주원 : 이 것은 우주선이에요.
우주선 타세요~
그 사이에 주원이는 우주선을 만들고,
봄이는 자석블록을 길게 이어서 기차를 만듭니다.
봄 : 자, 주원이 오빠도 해.
주원 : 고마워 봄아.
주원 : 기차 타세요.
주원 : 내가 타볼까?
봄 : 부서져.
봄 : 장난감 타야지.
주원 : 옳지~ 잘했어, 봄아!
봄 : 됐다!!!
주원 : 가보자! 멀리 가보자!!
출발~
칙칙폭폭 칙칙폭폭
네모 자석블록으로 만들어진 기차에 동그랗고 긴 모양의 자석을 더 붙여서 긴 기차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주원이는 또 다른 형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남은 네모 모양의 자석을 붙이고, 이번에는 바퀴를 만드려나 봅니다.
주원 : 기차 바퀴 없어요.
바퀴 할래요.
어떻게 붙여야 바퀴 모양이 될지, 자석 블록의 방향을 이렇게, 저렇게 돌려보더니 바퀴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잘 세워지기도 하는 방향을 찾았습니다.
봄 : 주원이 오빠, 나 한 번 해도 돼?
슈웅~ 슈웅~
주원 : 멋지다! 주원이가 만들었어요!!
놀다보니 먼저 만들어졌던 기차는 부서졌습니다.
주원 : 좋은 방법이 있을까?
바퀴가 없네. 걱정마세요.
주원 : 주원이가 고쳐줄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뚝딱뚝딱 기차를 고쳐주고,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주원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지는 재미에 흥에 겨운지 노래도 저절로 나옵니다.
예지와 봄이도 주원이가 고쳐준 새로워진 기차에서 더 즐겁게 놀이합니다.
봄이와 예지가 자석블록 기차에서 노는 동안 주원이는 끼우기 블록으로 기차를 만들어 왔습니다.
주원 : 내가 또 기차 만들었어.
이 것도 해봐.
주원 : 칙칙폭폭~ 기차 갑니다.
봄 : 그런데 자꾸 떨어져.
끼우기 블록 위에서는 사람이 자꾸 바닥에 떨어지자,
이번에는 다른 자석블록인 맥포머스로 긴 기차를 만들어보는 주원이입니다.
주원 : 여기로 들어오세요.
문 열렸어요.
예지 : 어! (나도 들어갈래)
봄 : 봄이도 문 열어줘.
칙칙폭폭 칙칙폭폭
주원이는 예지와 봄이를 배려하며, 동생들의 놀이를 즐겁게 해주려는 마음을 보이고
예지와 봄이는 주원이가 만들어 준 기차로 즐겁게 놀이하며,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입니다.
나무 자석블록으로 시작된 기차 만들기가 다른 놀잇감으로도 이어지고,
그 안에서 문제점, 보완점들을 자연스레 발견하고 해결해보면서 놀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물놀이 안전교육과 체조 배우기
이번주 캠프 일정으로 물놀이장을 갑니다.
물놀이 하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알아보고,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할 물놀이 준비 체조도 배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PzfgOK6zn0
첫댓글 세 아이의 조합이 처음이라 신선한데
아이들은 늘 함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네요.
놀이로 자연스레 가까워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우리 예지 양갈래 머리가 넘 예뻐요😆
봄이가 자연스럽게 “주원이 오빠~” 하더라구요.
같이 놀이한 경험으로 내일은 어떻게 일과를 함께해나갈지 기다려져요❤️
동생들하고 함께 있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낮잠도 안 잘만큼 신나게 놀았네요!! ㅎ 길에서 국악 공연을 본 이후로 아리랑을 잘 부르는 주원이입니다!
씨앗반 미녀삼총사들 사이에 주원이오빠 인기가 급상승하겠네
주원이오빠 멋있다요